건강|키위의 효능과 건강요리
제스프리와 함께하는 신선한 여행 키위는 뉴질랜드에서 우리 집 식탁까지 어떻게 왔을까 | |||||
건강|키위의 효능과 건강요리
‘하루에 사과 하나면 의사가 멀어진다’라는 서양 속담은 이제 키위로 바뀌어야 할 듯하다. <미국영양학회 저널 American College Nutrition Journa>에 따르면 키위는 여러 과일 중에서도 영양성분과 건강 증진 효과 면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하루 키위 2개면 성인병을 예방하고, 임신부에게는 충분한 엽산을 공급하며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 발달을 돕는다. 이렇듯 다재다능한 과일인 키위가 제스프리 시스템을 거쳐 먼 뉴질랜드에서부터 우리 식탁까지 신선하게 공급되는 과정을 따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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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프리 키위의 역사와 여정을 살펴보자 ![]() 1 1904 1백년 전 중국을 방문했던 뉴질랜드 여성 교육자 이자벨 프레이저가 중국산 키위 종자를 뉴질랜드에 최초로 소개했다. 2 1924 20년간의 재배 실험으로 그린 키위가 탄생했지만 1952년이 되어서야 굵고 당도가 높은 키위로 완성되었다. 키위에 대한 연구는 ‘플랜트&푸드plant&food’ 연구소에서 맡고 있으며 달콤한 맛의 골드 키위는 15년간 연구 끝에 탄생한 이곳의 자랑이다. ![]() 3 차이니스 구즈베리 런던의 코벤트 가든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키위가 판매되기 시작했고, 이후 뉴질랜드인을 지칭하는 ‘키위’라는 이름으로 불리면서 오늘날의 ‘키위’가 탄생했다. 4 Bay of Plenty 전 세계에 공급되는 키위 중 80%가 뉴질랜드의 북섬인 베이 오브 플렌티 Bay of Plenty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이곳은 일조량이 많고, 흙은 화산재로 이루어져 미네랄이 풍부해 키위를 더욱 영양가 있게 만든다. 뉴질랜드가 본래 청정 지역이기도 하지만 재배과정에서 샘플 채취 후 방충을 위한 최소한의 농약을 사용하므로 키위는 무엇보다도 안전한 과일이기도 하다. ![]() 5 Zespri 1997년부터 뉴질랜드산 프리미엄 키위에 한해 ‘제스프리’라는 이름으로 수출하기 시작해 현재는 한 해 1억 트레이를 수출하고 있다. ‘제스프리 시스템’은 종자 개발에서부터 안전한 재배, 수출, 마케팅을 총괄해 키위가 신선한 상태로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다. 6 타우랑가 Tauranga 항구 제스프리 키위는 재배 후 선별해 수출용으로 포장되는 동안 방부 처리를 전혀하지 않는데, 그 비밀은 키위가 수확 후에 익는 후숙 과일이기 때문이다. 뉴질랜드에서 생산된 키위의 90%는 타우랑가 항구를 거쳐 전 세계 60개국으로 수출된다.
어떤 키위가 맛있을까? 키위는 단단한 정도에 따라 여러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데, 그 비밀은 바로 키위가 수확 후에 숙성되는 과일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껍질이 윤기 있는 갈색을 띠고,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복숭아같이 느껴지면서 매끈하게 생긴 것이 좋다. 입맛에 따라 신맛을 좋아하면 단단한 키위나 그린 키위를 고르고 달콤함을 즐기려면 말랑말랑한 것이나 골드 키위를 고른다.
재료 쇠고기 안심 2인분, 작은 빵 3덩어리, 칠리고추 1개, 마늘 2쪽, 파 2대, 파슬리 한 줌, 고수 한 줌, 민트 잎 4장, 구운 아몬드 75g, 그린 키위 3개 1 안심은 프라이팬에서 겉을 살짝 익힌 다음 180 C로 예열한 오븐에서 6분 동안 구워 미디엄 레어 정도로 만든다. 양고기 대신 쇠고기를 이용해도 좋다. 2 오븐에서 꺼내어 10분 정도 식혀두었다가 어슷썰기해둔다. 3 얇게 썬 빵에 오일을 뿌려 황금색이 될 때까지 굽는다. 4 칠리고추의 씨를 제거하고, 절구로 찧다가 마늘과 다진 파, 민트와 고수를 넣고 걸쭉해지면 구운 아몬드를 넣어 함께 빻는다. 5 잘게 썬 키위를 ④ 에 넣고 페스토의 점성이 생길 때까지 계속 찧는다. 6 구워둔 빵 위에 ② 의 양고기와 ⑤ 를 곁들이면 카나페가 된다. 2 연어를 얹은 스위트콘 핫케이크 재료 팬케이크 가루, 달걀 1개, 사워크림 2/3컵, 그린 키위 2개, 캔 스위트콘 310g(혹은 옥수수 1개), 연어 150g 4조각 1 팬케이크 가루와 달걀, 사워 크림을 섞어 반죽을 만든다. 2 ① 의 반죽을 약한 불에서 노릇하게 구워 피자 조각 모양으로 자른다. 3 달군 프라이팬에 연어를 앞뒤로 2분 정도 구운 다음 170 C 오븐에서 약 5분간 더 익힌다. 4 옥수수와 잘게 썬 키위를 섞고 라임즙 등으로 풍미를 더한다. 5 ② 의 팬케이크와 ③ 의 구운 연어에 ④ 를 얹는다. 3 키위 쇼트 케이크 재료 버터 100g, 설탕 3/4컵, 닐라 에센스 1작은술, 달걀 2개, 밀가루 1컵, 베이킹파우더 1/2컵, 잘게 썬 마카다미아 1/2컵, 녹인 화이트 초콜릿 100g, 키위 2개, 토핑 크림 치즈 125g, 메이플 시럽 1/4컵, 달걀 1개, 밀가루 1테이블 스푼, 녹인 화이트 초콜릿 60g 1 오븐은 180 C로 예열해놓고 버터, 설탕, 바닐라 에센스로 크림을 만든다. 2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함께 체에 쳐서 ① 의 크림에 넣은 후 잘게 부순 마카다미아와 녹인 화이트 초콜릿을 함께 넣는다. 3 녹인 버터를 발라둔 케이크 틀에 반죽을 반쯤 채우고 키위 조각을 위에 올린다. 4 토핑 재료는 모두 믹서에 넣고 큰 덩어리가 없어질 때까지 간 뒤, 반죽 위에 올려 케이크 틀의 나머지를 채운다. 5 180 C로 예열해둔 오븐에서 노릇노릇 완전히 익을 때까지 25분 정도 굽는다. 4 아보카도와 키위 살사를 곁들인 가리비 재료 아보카도 1개, 그린 키위 3개, 파 1대, 파슬리 1, 테이블 스푼, 스윗 타이 칠리 소스 1 큰술, 레몬주스 1컵, 아보카도 오일 1 큰술, 가리비 20개. 바케트나 크로티니 1 껍질을 벗긴 아보카도와 키위를 깍뚝 썰기 해 볼에 담는다. 2 ① 에 다진 파와 파슬리, 스위트 타이 칠리소스, 레몬주스와 아보카도 오일을 모두 넣어 는다. 3 달군 프라이팬에 가리비를 뒤집어가며 2 분 정도 굽는다. 4 크로티니(바삭하게 구운 미니 토스트)나 슬라이스해 구운 바케트에 ② 와 ③ 을 얹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