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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생활에 플러스알파가 되는 Essential Living Tip

포크다이너 2009. 7. 2. 00:32

장마철, 생활에 플러스알파가 되는 Essential Living Tip


1년 중 가장 습한 장마철, 곰팡이와 세균 번식이 쉬운 이 때 누구보다 현명한 살림 노하우가 필요하다. 습기 이기는 다양한 아이디어에 장마철 도우미를 더해, 뽀송뽀송하고 건강한 우리 집 만들기.


▲ 제습기 제습기와 선풍기 기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멀티 아이템. 60W의 저전력 제품이라 전기료 걱정까지 덜었다. 10만원대, 리빙엔.
1 장마철에는 빨래를 미루지 말 것
장마철에는 오염된 세탁물을 즉각, 그리고 자주 세탁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산화해 섬유가 변질되거나 곰팡이 색소가 없어지지 않고 검게 남는다. 젖은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자주 세탁하는 것이 꺼려진다면, 마지막에 뜨거운 물로 헹구거나 빨래를 말릴 때 바람이 부는 방향과 평행이 되도록 하면 건조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또 철 지난 의류는 장마철이 되기 전에 세탁을 끝마친 뒤 습기 제거제와 함께 잘 정리해두면 벌레가 생겨 좀먹는 일이 없다.

2 식중독을 예방해주는 장마철 주방 청소법
세균 번식이 쉬운 장마철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공간은 주방이다. 설거지를 한 다음에는 항상 뜨거운 물을 끼얹고 도마, 칼, 행주 등은 하루에 한 번 소독하는 것이 좋다. 배수구에 낀 물때와 악취는 녹차 찌꺼기를 개수대에 뿌려두거나 베이킹소다를 뿌린 다음 솔로 문지른 후 물로 헹궈내면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식촛물을 적신 행주로 닦아 마무리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루펜W 종전 제품처럼 미니멀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처리 용량을 10L로 늘려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살균 효과가 97%로 증가되고 세척용 브러시나 수세미를 살균 건조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장마철 주방 도우미로 제격이다. 34만원, 루펜리.
3 음식물쓰레기는 건조시켜 버릴 것
장마철에는 궂은 날씨로 인해 음식물쓰레기에서 역한 냄새가 나거나 부패가 더욱 빨리 진행된다. 이럴 때 음식물을 완전히 건조시켜주는 음식물처리기가 유용한데, 따로 구입하기 힘들다면 음식물쓰레기를 비닐에 넣고 꽁꽁 묶어 밀폐 용기에 담은 뒤 냉동실에 두었다가 버리는 것도 방법이다.


4 습기 제거로 뽀송뽀송한 집 안 만들기
장마철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하루에 한 번 작동시켜 습기를 조절해줘야 의류, 가구 등이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옷장은 열어둔 채로 선풍기 바람을 10분 정도 쏘이고 피아노 같은 목재 제품 옆에는 제습제를 놓아둬야 목재가 뒤틀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컴퓨터는 쓰지 않더라도 매일 30분 이상 전원을 켜두면 내부에 습기가 차서 고장 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4, 5일에 한 번 난방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일일이 신경 쓰기 번거롭다면 제습기를 사용하자. 에어컨보다 적은 전력으로 집 안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어주고 빨래 건조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 특히 햇볕이 잘 들지 않는 집에 사용하면 더욱 유용하다. 요즘에는 디자인과 경제성까지 갖춘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어 하루 종일 사용해도 경제적 부담이 덜하다.


▲나노폼 반영구 방수 제품으로 스프레이처럼 뿌려주면 먼지나 박테리아, 곰팡이 등 각종 오염물질이 들러붙는 것까지 막아준다. 250ml, 3만원 선. 써모세람코리아.
5 자동차 점검은 미리 해둘 것
장마철 자동차에서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부분은 와이퍼. 정상 작동 여부와 와이퍼 블레이드 마모 상태를 점검해 낡은 것은 교체하고 앞 유리 워셔액을 충분히 준비해둔다. 혹시 윈도 와이퍼가 작동할 때 뿌드득하고 마찰음이 난다면 찌든 기름때가 원인이므로 세제를 이용해 구석구석 닦아줄 것. 타이어 공기압은 평소보다 10% 이내로 조금 높이고 빗길에서도 잘 멈춰설 수 있도록 브레이크도 확인해두자. 또 비 오는 어두운 길을 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모든 라이트와 전구를 검사하고 주기적으로 렌즈의 먼지를 청소해준다. 이때 렌즈가 긁히지 않도록 젖은 천을 사용할 것.


6 장마철 대표적인 곰팡이 제거법
옷에 곰팡이가 폈을 때는 그대로 냉장고에 일주일 정도 넣어둔 다음 세탁을 하면 곰팡이와 냄새까지 말끔히 사라진다. 타일 곰팡이는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 휴지를 붙인 후 전용 세제를 분사해 4~5시간 방치 후 솔로 문지르면 심한 곰팡이도 손쉽게 지워진다. 또 물을 많이 쓰는 부엌 찬장에 곰팡이가 생겼을 때는 물에 소다를 한 숟가락 풀어 헝겊에 적셔 닦는다. 그리고 세제에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려 다시 한번 닦으면 곰팡이가 깨끗이 없어진다.


▲캐릭터 우산우산 머리에는 사람 얼굴, 손잡이는 발 모양으로 디자인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손잡이 부분을 세워둘 수 있는 재밌는 디자인의 캐릭터 우산. 4만원, 필론.
7 여기저기 유용한 방수 제품 사용하기
장마철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화장실 문, 물방울이 맺히기 쉬운 사이드미러나 차 뒤쪽 유리, 갑자기 내린 비로 젖어 손상된 가죽 가방…. 이처럼 빗물로 인해 생기는 작은 불편을 막는 데 효과적인 것이 방수 제품이다. 나노 입자가 코팅막을 형성해 물방울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는 나노폼이 대표적인데, 코팅할 곳을 깨끗이 닦은 후 금속, 직물, 가죽, 유리, 석재, 목재용 등 각 소재에 맞는 제품을 스프레이처럼 뿌려주기만 하면 된다.


8 더위와 비에 지친 몸, 무리한 활동보다는 휴식을 취할 것
비가 내리는 날이 계속되면 저기압의 영향으로 쉽게 피로해진다. 게다가 일조량 부족으로 우울증이 생기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긍정적인 생각과 즐거운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고 규칙적이고 고른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 하루 20~30분 정도 낮잠을 자거나 따뜻한 차를 자주 마셔 혈액순환을 돕는 것 또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아기사랑 아토스팀 100℃의 고온 스팀이 순간적으로 분사되는 살균 스팀 기능이 있어 섬유 속 유해 세균까지 꼼꼼하게 없애주는 것이 특징. 13만9천원, 한경희생활과학.
9 센스 있는 레인 패션으로 장마철 건강, 우리 아이 안전 챙기기
‘하늘이 맑아도 우산은 꼭 챙길 것’은 장마철의 불문율이다. 이왕이면 우울한 장마철의 기운까지 날려버릴 만한 컬러풀하고 산뜻한 디자인이면 더욱 좋지 않을까. 게다가 밝은 컬러의 아이템은 장마철 교통사고 위험으로 부터 아이들을 지켜준다. 또한 평상시에 활용해도 좋을 패션브랜드의 레인 부츠나 레인코트 아이템을 함께 코디네이션해 비에 젖어 괜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미리 챙기는 지혜가 필요하다.


10 스팀청소기, 스팀다리미로 집 안 세균 없애기
고온의 스팀이 분사되는 스팀다리미나 청소기는 장마철에 특히 유용한 아이템. 패브릭 소품의 먼지를 깨끗이 털어낸 뒤 강한 스팀을 분사해 청소하면 세균 번식도 막고 장마철 집먼지진드기로 인한 가려움증과 같은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까지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