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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10. 19:57
기아차 디자인총괄 부사장인 피터 슈라이어가 현대기아차 고속 성장의 비결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슈라이어는 2일 미국 자동차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자동차 업체는 시장을 정복할 수 있는 차를 만들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 회사에선 CEO부터 말단 직원까지 자신이 몰고 싶은 차를 만들고 싶어 하지만 한국 완성차 업체는 그렇지 않다”며 “한국인들이 시장이라는 더욱 큰 그림을 보는 경향이 있다”고 평가했다.
슈라이어는 한국 기업의 빠른 의사결정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그는 “독일 기업에서 근무했을 때는 문제가 발생해도 의논할 사람이 없고, 그 문제가 해결되도록 도와주는 마지막 결정권자도 없어 마치 솜사탕을 물고 있는 것처럼 없던 일이 돼버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기아차에서는 한번 결정이 내려지면 바로 실행에 옮겨져 몇 달 뒤에는 완전한 프로토타입을 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폭스바겐과 아우디에서는 1년도 넘게 걸렸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슈라이어는 2일 미국 자동차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자동차 업체는 시장을 정복할 수 있는 차를 만들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 회사에선 CEO부터 말단 직원까지 자신이 몰고 싶은 차를 만들고 싶어 하지만 한국 완성차 업체는 그렇지 않다”며 “한국인들이 시장이라는 더욱 큰 그림을 보는 경향이 있다”고 평가했다.
슈라이어는 한국 기업의 빠른 의사결정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그는 “독일 기업에서 근무했을 때는 문제가 발생해도 의논할 사람이 없고, 그 문제가 해결되도록 도와주는 마지막 결정권자도 없어 마치 솜사탕을 물고 있는 것처럼 없던 일이 돼버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기아차에서는 한번 결정이 내려지면 바로 실행에 옮겨져 몇 달 뒤에는 완전한 프로토타입을 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폭스바겐과 아우디에서는 1년도 넘게 걸렸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슈라이어는 또 "이제는 스포츠카와 같은 틈새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엔트리 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해 기아차 이미지를 새롭게 업그레이드시킬 신무기의 필요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