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어트 2010. 1. 8. 11:33

posted by 포크다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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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어트 2009. 11. 29. 21:02

칼로리 계산하며 먹지마셔요!

 

 

 

결혼식 날짜는 하루하루 다가오는데 아직도 목표 몸무게에 도달하지 못해 안달 난 신부라면 주목해라.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다이어트에 대한 몇 가지 상식을 뒤엎는 진실을 공개한다.

날씬한 몸매로 화려한 드레스를 소화해내는 당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지금부터 다이어트도 연구해야 할 때.

 

 

100kcal가 다 똑같지 않아.

칼로리의 진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돌입하면 자신이 먹는 음식이 몇 칼로리인지 촉각을 곤두세우는데, 이것이야말로 실패하는 다이어트의 주요인. 칼로리를 따지는 것이 의미 없다는 말이 아니라 그것만 따지는 것이 문제라는 말이다. 같은 칼로리라 하더라도 포도당의 흡수 속도를 나타내는 당지수GI가 높은 음식이 훨씬 살이 찐다. 이유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서 빠르게 지방 조직으로 저장되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하나하나 단당류로 분해되어야 몸에 흡수되기 때문에 입, 위, 소장을 거치면서 포도당으로 쪼개져서 우리 몸에 흡수된다. 이때 다당류는 각종 소화액을 동원해 여러 번 쪼개는 노력이 필요한 반면, 설탕과 같은 이당류는 한 번만 쪼개면 된다. 즉 단순 당은 많은 에너지를 소비할 것도 없이 바로 흡수된다는 것. 때문에 인슐린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된다. 인슐린은 혈액 중에 떠도는 포도당을 잡아 지방 속으로 집어넣고 지방이 분해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일례로 밥 한 공기는 보통 300kcal이고, 설탕 10숟가락의 칼로리도 대략 300kcal 정도인데 과연 이 두 음식은 살이 찔 확률이 같을까? 천만의 말씀. 같은 칼로리라도 엄청난 차이가 있다. 밥 한 숟가락이 소화될 때는 씹고, 반죽하고, 쪼개는 과정에서 우리 몸이 칼로리를 소비하고 그 과정에서 서서히 흡수되므로 인슐린도 서서히 활동하는 반면 단순 당은 씹을 것도 없이 바로 녹아버려 인슐린도 빠르게 활동해 살이 쉽게 찐다. 또 흰 쌀밥 한 공기와 현미에 섬유질이 풍부한 각종 야채 나물을 넣어 지은 밥도 마찬가지. 후자가 칼로리가 높지만 흰 쌀밥만 먹는 경우가 살찌기 더 쉽다. 왜냐하면 섬유질 없이 그냥 당분만 들어갈 때 소화 흡수되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이다. 또 다이어트 식품인 감자와 고구마를 봐도 알 수 있다. 감자는 45kcal, 고구마는 130kcal로 겉보기엔 감자가 훨씬 살이 덜 찔 것 같지만 GI지수의 경우 감자는 88인 반면 고구마는 44이다. 따라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당지수가 낮은 고구마가 훨씬 다이어트에 이롭다는 사실!

눈뜨고 속지 말자, 뒷면에 표기된 칼로리

음료, 과자 하나라도 살 때마다 제품 뒷면에 표기된 칼로리를 꼼꼼히 따진다면 다행인데, 과연 제대로 보고 있는지도 문제다. 100g당 칼로리만 볼 것이 아니라 이 제품의 총 함량이 몇 g인지 성분표의 설탕, 지방 등의 %가 얼마나 되는지 충분히 계산해야 한다. 500ml 우유의 칼로리가 55kcal라고 해서 그 우유가 55kcal는 아니라는 말! 55kcal는 100ml에 해당하는 칼로리이므로 55에 5를 곱한 275kcal가 우유의 제대로 된 총 칼로리다. 과자의 중량이나 1, 2인분 등도 꼼꼼히 읽어보자. 또 가끔 설탕이라는 쉬운 말 대신 수크로스Sucrose, 자당, 서당, 정제당, 액상 과당, 포도당 등의 표현도 쓰이데 설탕이 아니라고 안심하지 말 것. 이것 역시 단순 당이라는 사실.

제로=0kal? 무설탕, 로 팻의 함정

무설탕, 무가당 음료수는 당분이 거의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조사에 따르면 무설탕, 무가당 표시가 된 음료라도 일반 음료와 비슷한 당분을 함유한다는 것. 이것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품 등의 표시 기준’ 조항 때문이다. ‘열량은 kcal로 표시하되 그 값에 가장 가까운 5kcal 단위로 표시하며, 5kcal 미만은 0으로 표시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제로 칼로리 음료는 0Kcal가 아닌 1~4kcal라는 것. 또 식품 100g당 지방 함량이 0.5g 미만일 때 ‘0’, 즉 ‘무지방’으로 표기 가능하다는 조항도 있다. 무지방 식품이라고 해도 소량의 지방이 함유된다는 뜻. 무설탕 식품 또한 인위적으로 설탕을 첨가하지 않았다는 뜻이지 설탕이 하나도 안 들었다는 얘기는 아니다. 실제로 제로칼로리 음료수의 경우 당류는 거의 없지만 맛과 질감을 좋게 하기 위해 전분 농축액을 추가하기 때문에 여전히 100g당 400kcal다. 무가당 과즙 음료도 과즙 자체에 당이 존재하므로 당이 없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서 실제로 당이 0%인 식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늘의 점심 메뉴로 밥 대신 메밀을 선택한 당신

탄수화물이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생각해 무조건 안 먹는 게 정답은 아니다. 밥, 면보다는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적어 보이는 메밀을 선택해온 당신, 과연 현명했을까? 만약 다른 양념 없이 냉모밀을 먹는다면 칼로리가 낮지만 시중 판매 메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냉면이나 메밀은 칼로리가 낮고 고단백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오히려 속을 차게 해서 소화력을 떨어뜨리고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못해 몸을 무겁게 한다. 냉모밀 530kcal, 물냉면 500kcal로 공기 밥 1그릇 300kcal, 라면 450kcal 등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지방 함유량 역시 12%로 높은 편. 반면 메밀묵은 100g에 58kcal로 상대적으로 낮다. 따라서 다이어트로 메밀을 선택했다면 양념을 아주 조금 얹은 메밀묵이나 김치 묵사발 등을 선택하는 것이 옳다.

 

한국인의 음식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국물은 물이 아니야!

라면을 먹을 때 과연 국물을 먹으면 살이 더 찔까, 면이 더 찔까. 한식 위주의 식단에서 국이나 찌개는 빠질 수 없는 메뉴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라면 국물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커진다. 국물이 다이어트 실패를 부르는 이유는 국물과 함께 밥이 채 씹히지도 않은 채 목구멍으로 넘어가 자기도 모르게 과식하게 되기 때문. 매운 김치찌개를 먹을 때 평소보다 밥을 더 많이 먹은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또 국이나 찌개는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하기 때문에 염분도 많이 섭취하게 된다. 국물이 맛있다고 다 떠먹다 보면 과다한 염분 섭취로 당신의 몸은 물을 많이 머금어 붓게 되는 것. 지나치게 소금 및 전해질을 많이 섭취해 이들이 물을 끌어당기는 수분 저류 현상이 나타나 살이 찌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더군다나 맛을 위해 조미료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고 찌개처럼 맛이 강한 음식은 먹고 난 뒤에 꼭 뭔가 달착지근한 디저트를 생각나게 해 다이어트를 실패로 이끈다. 만약 국물 없이 밥을 먹을 수 없다면 맛과 영양 성분이 우러나온 곰국류보다는 육수나 멸치로 국물을 내 간장 간을 한 맑은 장국류를 추천한다. 1그릇 기준 설렁탕 350kcal, 갈비탕 450kcal, 삼계탕 1000kcal인 반면 무국, 콩나물국은 50kcal에 불과하다. 기껏 며칠간 다이어트 식단으로 음식을 먹어놓고 기운이 없다며 삼계탕 1그릇을 뚝딱 해치우는 일이 없도록 하자.

안 먹으면 허전한 직장인의 점심 디저트, 딱 한 잔도 안 돼? 직장인이라면 점심 식사 후에 디저트의 유혹에서 빠져나올 수 없어 발길은 자연스럽게 테이크아웃 커피점으로 향한다.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원두커피 자체의 열량은 기껏해야 5~10kal 정도지만 휘핑크림, 캐러멜 시럽 등 각종 당 성분이 들어갔을 때가 문제. 5kcal던 28.3g짜리 원두커피에 인공감미료와 크림 등을 가미하면 230kcal, 인공감미료 대신 시럽이나 설탕을 넣으면 310ka가 된다. 여기에 우유에서 뽑아낸 생크림인 휘핑크림을 가미하면 400ka로 훌쩍 뛴다. 단순 당 덩어리인 줄도 모르고 요플레 요구르트와 과일주스, 저칼로리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을 꼬박꼬박 먹는 것도 문제. 과일 플레인 요구르트는 1컵당 280kcal, 무지방 프로즌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은 64g에 256kcal, 코카콜라 100ml 40kcal, 오렌지 주스 100ml에 55kcal, 오렌지에이드 217kcal 등이며 당 함량 또한 높다. 패스트푸드점의 초콜릿 맛 아이스크림의 당 함유량이 100g당 24.9g으로 가장 많고,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평균 당 함유량은 19.2g, 코카콜라의 당 함유량은 10.7g, 오렌지 주스는 12g 등이다. 또 탄산음료가 살찔까 두려워 집는 비타민 음료 또한 90kcal로 의외로 높다.

다이어트와 피부에 좋다는 과일, 저녁 대신 열심히 먹는다? ‘과일은 살이 덜 찐다’ 라는 말을 ‘과일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찐다’는 말로 받아들이진 않았는가. 또 포도 다이어트니 사과 다이어트니 하는 원 푸드 다이어트가 과일 이름인 것을 보고 ‘아, 포도는 살이 안 찌나보다’고 생각하며 마음 놓고 포도를 먹은 건 아닌지. 물론 과일은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 각종 유기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고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참 좋은 식품이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천연 그대로의 과일에 해당한다. 점점 품종이 변화되면서 본연의 향취와 새콤한 맛은 사라지고 그저 달기만 해진 것. 또 하나 문제는 과일에 들어 있는 당은 대부분 포도당, 과당, 설탕 등의 단순 당류라는 것이다. 당분 함량을 보면 파인애플은 28%, 바나나는 25%, 허니듀 멜론은 21%, 사과는 15%, 오렌지는 12%, 딸기는 11%, 수박은 9% 등으로 높으며 칼로리 또한 멜론 300kcal, 포도 140kcal, 바나나 100kcal, 토마토 50kcal 등이다. 과일은 살이 안 찐다는 환상 속에서 저녁을 굶고 많은 양의 과일로 배를 채우는 일이 오히려 살을 찌우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골칫거리 지방, 빼야 하는 건데 먹으면 안 되지? 탄수화물, 단백질 등과 비교해서 칼로리가 2배나 높은 지방은 다이어트에서 피해야 할 첫 번째다. 하지만 지방을 먹지 않을 수는 없으면 허기짐을 수시로 느끼게 되어 식욕이 더 많이 생긴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우리 몸이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지방 섭취는 꼭 필요하다. 비만의 원인은 포화지방산. 이는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작용을 하는 반면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줄이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올리브유, 견과류 및 아보카도 등에 함유된 식물성 지방과 고등어, 정어리, 연어 같은 기름진 생선에 많은 오메가 3 지방을 섭취하면 된다. 콩, 현미 등의 식물에는 몸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잣, 호두, 땅콩 같은 견과류에도 양질의 지방질이 들어 있다. 단, 이런 것을 먹을 때는 반드시 그 자리에서 바로 까먹어야 한다. 이런 양질의 지방은 공기 중에 오래 노출되면 쉽게 산화되기 때문. 육류를 먹을 경우 가급적 튀기거나 고온에서 구운 고기는 피하고 조리할 때 기름기는 과감하게 제거하자. 특히 삼겹살이나 목살보다는 꽃등심이나 장조림용 사태살 부위 같은 기름이 적은 부위를 먹자. 또 닭 껍질에는 지방이 많으므로 꼭 껍질을 벗겨 먹고 날개 부위는 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posted by 포크다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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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어트 2009. 11. 29. 20:56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 총 정리!
TELL ME THE TRUTH

 

 

우리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특히 다이어트에 관한 정보는 너무나도 많아서 어느 것이 진실인지 모를 정도다.

잘못된 상식은 모르니만 못한 법!

당신의 머리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속설들을 골라 진위 여부를 가린다.

 

 

CHECK LIST


여기, 다이어트에 관한 15가지의 속설이 있다. 과연, 알고 있는 다이어트 상식이 100% 진실일까? 

●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이 찐다. 

□YES

NO□

● 텔레비전을 켜놓고 자면 살이 찐다.

□YES

NO□

● 운동을 하면 오히려 살이 찐다.

□YES

NO□

● 조금씩 여러 번 먹는 것이 좋다.

□YES

NO□

● 오후 6시 이후에 먹으면 살이 찐다.

□YES

NO□

● 다이어트 콜라는 먹어도 살이 안 찐다.

□YES

NO□

● 안주 없이 술만 마시면 살이 찌지 않는다.

□YES

NO□

● 다이어트를 하면 가슴부터 작아진다.

□YES

NO□

●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면 다이어트에 실패한다.

□YES

NO□

● 지방 제거 수술 후에는 요요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YES

NO□

● 밥을 먹을 때 물을 마시면 살이 찐다.

□YES

NO□

● 부기도 내버려두면 살이 된다.

□YES

NO□

● 담배를 피우면 살이 빠진다.

□YES

NO□

● 가만히 있어도 살이 빠지는 ‘운동 기계’는 효과가 없다.

□YES

NO□

● 과일은 먹어도 살이 안 찐다.

□YES

NO□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이 찐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몰라보게 홀쭉해져 있다. 다이어트 비결을 물으니 “요새 회사에 일이 좀 많아서 시달렸더니 살이 빠지더라”고 답하는 것 아닌가? 이런 거짓말을 하다니! 수많은 의사들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면 살이 찐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평온하던 몸과 마음에 ‘스트레스’란 무법자가 침범하면 우리 몸은 코르티솔이란 스트레스 호르몬을 내보냅니다. 이 호르몬이 식욕을 절제하는 ‘렙틴’의 분비량을 저하시키고 복부에 지방을 차곡차곡 쌓지요.”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의 설명이다. 또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타나는 불안한 감정(교감신경계의 흥분)을 배고픔과 구별하지 못해 폭식을 하거나, 초콜릿을 먹어 우울한 기분을 안정시키는 경우도 있다. 즉, 결과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이 찐다는 속설은 진실이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아 살이 빠지는 사람도 분명히 존재한다. 이 비밀을 풀고 싶다면 고대 경험의학에서 사람의 체질을 나누는 방법부터 짚고 넘어가자.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 데, 첫 번째 스타일은 피하지방이 많아 체온이 잘 올라가는 경우다. 추위에 강하고 더위에 약한 이들은 소화력이 좋아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을 수 있다. 그래서 식사 사이에 군것질을 잘 하지 않는다. 두 번째 부류는 피하지방이 적어 체온이 쉽게 떨어지는 경우다. 더위에 강하고 추위에 약하며, 소화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번에 많이 먹지 못한다. 대신 적은 양을 자주 먹어 군것질 좋아한다는 소리를 듣는다. 재미있는 것은 이 두 부류 모두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식욕이 증가하지만 두 번째 부류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빨리 소진된다는 것. 그 결과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기관의 운동이 더욱 저하되고, 배고픔이 생리적으로 억제되어 자연스럽게 야위는 것이다.

 

 

텔레비전을 켜놓고 자면 살이 찐다. YES
잠이 잘 오지 않는다고 텔레비전이나 컴퓨터를 켜놓고 잠을 청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하지만 이 습관이 살찌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아는지? 수면 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지방을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텔레비전을 켜놓고 잠을 청하면 뇌가 몸으로 보내는 수면 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숙면을 취할 수 없고, 성장호르몬도 충분하게 분비되지 않는 것. 또 몸은 잠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스트레스 호르몬을 생성하고, 그 결과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규림한의원의 임경숙 원장은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체내 유해 산소 발생을 촉진한다고 설명한다. “한의학적으로 비만은 신체 내에 각종 유해 노폐물이 쌓이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그런데 전자파는 인체 내 유해 산소의 발생을 활성화시키죠. 유해 산소는 과산화지질과 결합해 세포막을 파괴하고, 체지방을 쌓을 수 있습니다.” 날씬해지고 싶다면 절대 텔레비전이나 컴퓨터를 켜놓은 채 잠들지 말라!

 

 

 

운동을 하면 오히려 살이 찐다.
운동 자체만으로 살이 찌는 것은 아니다. 물론 운동 초기에 근육의 양이 증가해 체중이 늘어난 것을 살이 쪘다고 오해할 수는 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고, 지방이 연소되면서 체중이 감소할 테니 조바심을 버려라.
물론 예외는 존재한다. 우선 격렬한 운동 후 나타나는 공복감을 적절하게 조절하지 못하면 살이 찔 수 있다. 하지만 적당한 강도로 운동을 하면 혈중의 지질 농도가 떨어져 섭식 중추에서 공복감을 덜 느끼게 되니 효율적인 운동 스케줄을 세울 것. 또 운동 후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지 않고 운동을 반복하면 누적된 피로로 인해 몸이 반동을 받아 체중이 늘어난다. 그렇다고 운동을 그만둬야 하느냐고? 천만의 말씀! 이유명호한의원의 이유명호 원장의 말을 참고하자. “철을 공기 중에 두면 녹이 스는 것처럼 몸도 산소를 많이 이용하면 산화 부식됩니다. 노화를 촉진하고, 몸속에 노폐물을 쌓지요. 소식小食을 일상화하고,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가볍게 걷고, 시간이 날 때마다 산림욕을 즐긴다면 몸에 피로 물질이 쌓이지 않습니다.”

 

조금씩 여러 번 먹는 것이 좋다. × NO  
음식을 먹는 것보다 여러 번에 나눠 먹을 때 더 많은 열량을 방출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효과는 크지 않다. 먹는 횟수보다 총 음식물 섭취량과 대사량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우리 몸은 저혈당 상태가 된다. 저혈당 상태에서 밥을 먹으면 공급된 칼로리를 비축하기 위해 지방으로 전환되는 에너지 비율이 높아지고, 배가 고파서 음식을 허겁지겁 먹거나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제대로 씹지도 않고 허겁지겁 먹으면 뇌의 식욕 조절 중추에 자극이 전해지지 않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한다. 숟가락을 작은 것으로 바꿔 조금씩만 떠먹어보자. 침에는 ‘파로틴’이란 호르몬이 들어 있어 소화 흡수를 돕고, 음식에 묻어 들어오는 세균을 제거한다. 한의학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황제내경>에도 침을 입 안에 일부러 고이게 해서 삼키면 신선이 된다는 말이 나오지 않던가? 시간을 정해놓고 몇 시간에 한 번씩 음식을 섭취하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기보다 몸이 원할 때 음식을 먹되, 야금야금 꼭꼭 씹어서 삼키는 습관을 들일 것.

 

 

오후 6시 이후에 먹으면 살이 찐다. YES
몸속에 내장된 생체 시계는 지구가 한 번 자전하는 24시간에 맞춰 낮과 밤을 살도록 세팅되어 있다. 그 시계에 따라 우리 몸에서는 낮에는 대사 활동이 이루어지고, 밤에는 낮 동안 써버린 에너지를 복구하고 저장한다. 즉, 아침부터 저녁까지를 ‘소비의 시간’이라고 한다면, 저녁 이후는 ‘저축의 시간’인 셈이다. 그래서 낮에 먹은 음식은 활동을 하면서 소비할 수 있지만 저녁에 먹은 음식은 그대로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저녁’ 시간을 의미할 뿐이지 반드시 오후 6시라고 정해진 것은 아니다). 미국의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동물에게 같은 에너지를 섭취시킨 경우, 밤 시간에 먹인 집단의 몸무게 증가가 훨씬 컸다고 한다. 즉, 생체 시계에 어긋나는 식습관은 체중 증가를 유도한다.

 

다이어트 콜라는 먹어도 살이 안 찐다. × NO  
‘무설탕’, ‘다이어트’, ‘저칼로리’라는 수식어가 붙은 식품에는 대개 ‘아스파탐’ 같은 인공 감미료가 들어 있다. 이런 인공 감미료가 몸무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수많은 연구에 따르면 인공 감미료를 정기적으로 먹는 사람이 의외로 식욕과 몸무게가 급격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저열량 식품을 선호하는 나라에서 비만자의 체중 증가율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수백만 년 동안 인류가 먹어온 음식들과는 질적으로 다른 ‘조작된 음식’들이 소화에 지장을 주고 체중 증가와 부종을 초래한 까닭이라고. 또 스스로 칼로리를 줄이고 있다는 착각에 다른 고칼로리 식품을 먹어댈 가능성도 높다.

안주 없이 술만 마시면 살이 찌지 않는다.
YES
안주 때문에 술까지 비만의 원인으로 여겨지는 것이란 주장이 있다. 물론 알코올 자체에 칼로리가 있기는 해도 몸에 저장되는 것은 아니기에 술이 바로 살로 변하지는 않는다. 바로 에너지로 사용되고 나머지는 몸 밖으로 배출된다는 소리. 하지만 잦은 음주와 과음을 반복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알코올이 많이 들어가면 간은 패닉 상태에 빠진다. 간이 너무 지쳐서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만성피로 증상이 나타나고, 간은 몸에 무리가 생겼다고 여겨 더 많은 콜레스테롤을 생성한다.

 

다이어트를 하면 가슴만 작아진다. × NO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하면 가슴살이 빠져 고민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과하게 굶으면서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한 경우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실제로 우리 몸의 지방은 부위별로 입자가 다른데, 가슴은 입자가 매우 고운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게다가 이 부위에는 혈관이 넓게 분포하다 보니 대사가 활발해 체지방 연소가 빨리 이뤄지는 부위로 꼽힌다. 하지만 세끼 식사와 운동을 병행하면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한다면 가슴만 작아지는 불상사는 결코 발생하지 않는다. 단, 라마르클리닉 김상혁 원장의 조언은 기억할 만하다. “체지방이 감소하는 순서는 복부, 가슴, 얼굴 순인 반면 체지방이 증가할 때는 허벅지, 엉덩이, 복부 순으로 지방을 저장합니다. 즉, 잘못된 다이어트로 가슴이 작아진 경우 다시 체중이 늘어도 처음처럼 가슴이 커지지는 않는다는 뜻이지요.”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면 다이어트에 실패한다. YES
아이들에게 어떤 식품이 나쁜지를 가르치고, 살을 뺄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각 단계마다 스티커를 모으게 하는 비만아 대상 체중 감량 프로그램은 대체로 실패로 끝난다. 실패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살이 더 찌기도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탐식 증상이 생기고, 자긍심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반면에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라난다. 이뿐이랴? ‘체중 감량을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미국의 아이들이 점점 뚱뚱해진다’, ‘부모가 식사를 통제하면 아이들은 배가 고프지 않아도 음식에 손을 댄다’ 같은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살찐 아이들에게 필요 없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해진다. 바로 과체중에 대한 부모의 걱정과 식사 제한!
이는 비단 아이들에게만 적용되는 문제가 아니다. “우리 사회에서 뚱뚱한, 아니 조금 통통한 사람이 살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도를 지나쳐도 한참 지나쳤습니다. 남의 신체에 관해서 말로, 눈길로 상처를 주는 것이 거의 폭력 수준이지요.” <몸을 살리는 다이어트 여행>의 저자 이유명호 씨의 말이다. 스트레스는 남이 나를 공격하는 외적인 것도 있지만 스스로를 학대하고 열등감에 빠트리는 내적인 요인도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슬기롭게 풀어내는가에 다이어트의 성공 여부가 달려 있다고. 그 시작은 다이어트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것이다. 절식에 대한 세뇌, 스스로를 비하하지 않는 건강한 자신감을 되찾는다면 다이어트가 몸과의 전쟁이 아닌, 몸과 친구가 되는 과정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경지에 오르기만 해도 드라마틱한 체중 변화는 없더라도 옷 치수가 한 단계는 줄어들 것이다.

 

지방 제거 수술 후에는 요요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YES
살이 찐다는 것은 지방세포 개수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것이다. 그런데 지방 제거 수술은 지방 숫자를 줄이는 시술 아니던가? 성인의 경우 지방 숫자는 다시 늘어나지 않는 법. 요요 현상이 일어날 걱정은 없다. 단, 시술의 힘만 믿고 사후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세포 수는 줄었을 지라도 또다시 그 크기가 느는 것까지 막을 수는 없다.

 

밥을 먹을 때 물을 마시면 살이 찐다.YES
식사 중에 물을 많이 마시면 위산이 희석되어 소화 기능이 떨어진다. 그 결과 흡수가 용이한 당분이 먼저 흡수되어 혈당이 올라간다. 갑자기 혈당이 높아지면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그 결과 몸이 지방을 합성하기 쉬운 상태, 즉 살이 찌기 쉬운 상태로 변하는 것이다. 하지만 공복에 마시는 물 한 잔은 위액을 희석하고 식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부기도 내버려두면 살이 된다. × NO  
살이 찌는 것은 지방세포가 커지는 현상을 뜻하고, 부종은 세포 외액에 수분이 차는 것이다. 즉, 부기와 지방은 전혀 관계가 없다는 말씀! 하지만 같은 체중이라도 부종이 심하다면 좀 더 살이 찐 듯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경우에는 저녁에 많은 양의 수분(수분 대사 능력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나기에 적정량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을 섭취하지 않고, 너무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삼간다. 물론 부기의 원인에 따라 살이 될 수도 있다. 저녁 늦은 시간에 야식을 먹어서 발생한 부기라면 당연히 체중 증가로 이어지지 않겠는가?

 

담배를 피우면 살이 빠진다. YES
정답부터 공개하자면 YES!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 성분이 지방 분해를 활성화하고, 식욕을 떨어뜨리기 때문. 하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다. 장기간 흡연은 오히려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복부에 지방을 축적시킨다. 간혹 금연을 선언한 후 급격하게 살이 찌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입이 심심해서 군것질을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몸속에 남아 있던 니코틴의 비정상적인 지방 분해가 멈춘 까닭이다. 하지만 멀리 보면 담배로 살을 빼겠다는 다이어트 계획은 너무 어리석지 않은가?

 

가만히 있어도 살이 빠지는 ‘운동 기계’는 효과가 없다. YES
운동으로 지방을 연소시키는 데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근육을 힘들게 움직여 체온, 맥박, 호흡 등을 상승시켜야 한다. 이때 필요한 에너지로 지방을 연소시키는 것.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몸은 가만히 누워 있고 기계가 운동을 시킨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가만히 누워서 살을 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지방 흡입술뿐이다.

 

과일은 먹어도 살이 안 찐다. × NO  
과일이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살이 찐다고 고기와 밥은 먹지 않고 과일만 먹는 경우도 수없이 보았다. 물론 다른 음식들보다 칼로리가 낮아 살이 덜 찌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과일은 탄수화물과 과당이 풍부해 많이 먹으면 잉여분을 지방으로 축적한다. 믿을 수 없다면 규림한의원 임경숙 원장의 말을 들어보자. “예전에 스리랑카로 의료 봉사를 갔을 때, 고도 비만 환자들이 많아 깜짝 놀랐습니다. 그들의 주식은 바나나와 파인애플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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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어트 2009. 11. 12. 20:31

“베개 때문에 목이 뻐근해”,“어제 베개를 바꿨더니 밤새 뒤척이다 잠을 설쳤어” 등등 대부분 밤 사이 잠자리에 대한 불만을 베개에게 덮어씌운다. 아니, 베개가 무슨 잘못이냐고? 베개 잘못? 물론 있다. 순전히 베개 잘못이라 해도 부정할 수 없는 이유는 베개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이 상상을 초월할 만큼 크기 때문이다.

옛말에도 고침단명高枕短命이라 하여 베개를 높이 베고 잘수록 오래 살지 못한다는 것이 바로 그것. 카이로스포 부설 자세의학연구소장 김창규 박사는 베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베개를 높게 베고 자는 사람은 수명이 짧아지고, 오래 사는 신선들은 종이 한 장을 베고 잤다는 옛말이 결코 틀린 말이 아닙니다. 인생의 1/3은 잠을 자는 데 보내기 때문에 베개는 우리 삶에 있어 1/3을 함께 생활하는 가구라고 할 수 있죠. 많은 사람들이 베개의 중요성을 잘 모르고 있는데, 우리 몸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선 깨어 있을 때 우리의 습관을 상상해보라. 거의 95% 이상은 밥을 먹거나 책을 볼 때 항상 머리를 숙이고 생활하며, 컴퓨터나 운전을 할 때 등을 구부정하게 구부린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그렇다면 잠을 잘 때는 예외라고? 천만의 말씀. 잠을 잘 때는 깨어 있을 때보다 더욱 심하다. 사람의 머리와 목은 C자형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낮동안 내내 머리를 숙이거나 등을 구부리고 생활했음에도 불구하고, 뒷머리를 베개 높이 올려놓고 또 다시 목이 꺾인 채 일자형이나 역C자형으로 잠을 청한다. 밤사이 내내 목이 꺾여 있는 상태로 잠을 청한다는 것이다. 만일 아침에 일어나서 목이 뻐근하고 당기는 느낌이 들거나 아플 때에는 우리의 몸을 위협하는 베개를 과감하게 바꿀 필요가 있다.
김창규 박사에 의하면 베개를 잘못 사용해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수십 가지라고 한다. 성인의 머리무게는 약 6~8kg 정도. 하루 종일, 며칠, 몇 달, 몇 년을 머리무게에 눌려 목을 쭉 빼거나 습관처럼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생활하게 되면 결국 머리를 지탱하고 있는 목에 통증이 오고 목 근육이 단단하게 뭉치게 된다. 김창규 박사가 말하는 ‘베개를 높이 베는 습관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 및 질환’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가뜩이나 무거운 머리를 자꾸만 앞으로 숙이고 생활하다보니 목 근육이 단단하게 뭉치거나 당기고 자주 통증이 나타난다.
베개를 잘못 베면 목이 앞으로 쏠려 거북목이 되고, 이 증상이 계속되면 결국 목 디스크로 발전하게 된다.
베개 때문에 두통이 온다고? 목을 지탱하기 위해 두피와 안면근육이 총동원되다보니 눈도 피로하고 긴장성 두통이 생긴다.
목 근육이 뭉치면 뇌로 올라가는 혈관을 좁혀 뇌에 공급하는 산소와 영양이 부족해진다. 머리가 맑지 못하고 무기력하며 집중력이 흐려지고 학생들은 학습능력, 성인은 작업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베개로 인해 척추가 구부정해지면 가슴을 압박하고 조여 폐활량이 작아지고, 폐와 폐 사이의 심장을 압박해 혈액순환장애가 나타난다.
심장은 물론 위를 압박해서 가스도 많이 차고, 항상 속이 더부룩하며 소화도 잘 안 된다.
고개가 꺾인 채 베개를 높게 베고 자면 신경을 압박하고 방해하기 때문에 어린이는 키가 자라지 않고 성장이 느려질 수 있다.
높은 베개로 인해 머리가 앞으로 쏠리면 척추가 굽고 허리는 앞으로 쭉 빠져 결국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목뼈가 반대로 꺾여 등에 통증이 오면 허리에 무리가 가, 결국 요통과 허리디스크가 생기게 된다.
전체적으로 자세가 불량하면 자세를 담당하는 소뇌의 뇌세포 활동에 영향을 미쳐, 속이 울렁거리고 매스꺼우며 멀미하는 증상이 생긴다.
베개라고 다 똑같은 베개? 베개의 높낮이에 따라, 속 내용물에 따라, 목 사이즈 등 인체공학적인 원리에 따라 베개도 천차만별이다. 일단 재질이나 내용물을 떠나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 베개이다. 좋은 베개 고르는 요령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높은 베개에서 낮은 베개를 사용하면 불편함을 호소한다. 소위 “베개를 벤 거 같지도 않다”고 하는데 베개는 낮으면 낮을수록 좋은 법. 높은 베개를 사용하던 사람이라면 조금씩 낮은 베개로 바꾸도록 하라.
간혹 아예 베개를 안 베고 자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은 뒤통수가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베개를 베지 않아도 목뼈가 꺾이게 된다. 자칫 목 근육이 늘어나 고개를 돌리지 못하고, 심할 경우 목 디스크를 유발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옛 어르신들은 목침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오동나무와 같은 목침은 약 5~10분 정도 목 곡선을 만들기 위해 베는 것이지, 베고 자면 혈액순환도 안 되고 목 근육이 뭉치며 뻣뻣해진다. 차라리 어느 정도 쿠션이 있는 베개로 고르도록.
베개 속 내용물의 효능·효과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결론부터 말하면 내용물은 인체에 아주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는 것. 흔히 메밀껍질이나 허브, 국화, 쑥, 아로마향 등 다양한 내용물을 넣는데 이것은 아주 일시적인 효과만 줄 뿐이다.
원칙적으로 베개는 머리에 베는 것이 아니라 목에 베고 자야 한다. 목에 베고 뒷머리는 최대한 바닥에 닿게 해 C자형 곡선을 유지시키며 숙면을 취하는 것이 오래 살 수 있는 비결. 기능성 베개는 메모리 폼 베개와 시-커비 필로 베개를 들 수 있다.
일반 베개보다는 상대적으로 뒷머리를 낮게 베고 자기 때문에, 어느 정도 C자형 곡선을 유지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사람마다 목 사이즈가 다르고 구부정한 정도도 다른 데다 옆으로 누울 때에는 베개 높낮이 조절이 되지 않아, 자신의 신체구조와 맞지 않게 되면 일반베개와 같이 목이 꺾일 수도 있다.
시-커비 필로(C-Curvy Pillow)는 메모리 폼 베개의 단점을 보완한 인체공학적인 기능성 베개이다. 체형에 맞춘 베개의 높낮이조절, 옆으로 누워 잘 때의 어깨와 목 높이 조절, 귀 눌림 방지, 적당한 쿠션과 통풍성, 세탁이 용이하고 반영구적이어서 숙면과 실용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나쁜 베개를 베고 자면 목이 자주 뻐근하고 뭉치며 통증이 온다거나 자세가 불량해진다. 이런 사람은 하루 20~3O분씩 꾸준히‘목 젖히기 운동’을 해주어야 한다.
정면에서 봤을 때 콧날과 인중, 목젖, 배꼽, 두 다리 사이를 잇는 정중선을 그었을 때 머리-몸통-골반이 좌우 대칭이어야 한다. 귀 높이, 어깨높이, 손끝높이, 골반높이가 똑같아야 한다. 옆에서 봤을 때 귓구멍과 어깨 중심선, 허리 두께 중심선, 무릎 중간선이 일직선상이 되어야 한다.
직장에서는 오랫동안 앉아있다보니 목이 피로하고 등이 뭉친다. 이럴 때 의자에 앉아 목을 뒤로 최대한 젖혀주도록 한다. 집에서는 침대 끝이 어깨랑 나란히 되게 누워 최대한 뒤로 고개를 젖혀 약 20~3O분씩 목운동을 해준다. 단,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은 속이 울렁거리고 매스꺼우며 토할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꾸준히 해주면 이런 증상도 서서히 사라진다.
posted by 포크다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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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어트 2009. 11. 9. 08:44



신종플루에 대비하기 위해 손을 잘 씻고 기침할 때 가리라는 방법등이 장려되고 있지만 그래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27일부터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한다는 희소식이 있긴 하지만 좀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의료진으로부터 찾았다.

 38대째 이어진 한의사 가문에서 태어난 장수의학 전문가인 마오싱 니가 신종플루를 예방하는 7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야후닷컴 블로그를 통해 글을 올리며 신종플루 뿐만이 아니라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렸다.

 

● 밤을 먹어라

 밤은 다른 견과류에 비해 지방은 적고 식이섬유는 많은 식품이다.

칼륨·엽산·비타민 B6과 C가 매우 풍부해서 신장 기능과 면역 기능을 높여준다.

 

 ● 흉선을 자극시켜라

 흉선은 흉골의 뒤 즉 가슴 가운데 있는 기관으로 면역세포를 생산한다.

림프액 분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흉선은 계속 커져 30대 초반을 정점으로 줄어들게 되며

70대에 이르면 완두콩만한 크기로 변한다.

 중국인들은 흉선의 활성화를 위해 황기를 먹는다

.황기는 신진대사 불균형을 잡아주는 좋은 강장제로 원기를 증가시킨다.하루 100~150㎎ 정도 섭취하면 좋다.

 흉선을 자극시키는 데에는 지압도 좋다.

가슴 중앙을 아침 저녁으로 50번씩 지압하면 흉선 기능이 활성화된다.

 

 ● 허브를 즐겨라

 리거스트럼은 백혈구 생성을 돕고,외부로부터 침입한 병원균 등을 세포내로 잡아들여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체로키로즈는 비타민C가 가장 많은 자연의 산물 중 하나로,병원균을 물리치는 데 효과가 있다.

 인동덩굴은 세균에 대한 신체 저항력을 길러주는 허브로 수백년전부터 애용됐다.

 

● '꿀벌 생산물'도 좋다

 로열젤리는 아시아에서 예로부터 장수 식품으로 선호받았다.

남성 생식력과 면역력을 높인다.연쇄상구균과 포도상구균에 효과적이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여러 식물에서 뽑아낸 수지 등에 자신의 침과 효소 등을 섞어서 만든 물질이다.

유기물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다.

 

 ● 베타카로틴을 함유한 식품을 찾아라

 베타카로틴은 잘 알려진 노화방지 물질로 점막을 건강하게 만든다.

오렌지와 그 비슷한 과일들,당근,호박,고구마,마 등을 먹으면 베타카로틴을 섭취할 수 있다.

 

 ● 올인원 스프, 한국에선?

 닭국물 등에 표고버섯·해초류·양배추·호박·생강을 몽땅 넣고 끓인 스프를 먹어라.영양의 보고다.

미국에 사는 이 블로거는 스프라고 말했지만,한국의 음식문화와 다르므로 전골류나 찌개류·탕류 등으로 섭취하면 된다.

 

 ● 생활 태도를 바르게.

 매일 밤 최소 7시간 정도는 자야한다.삼일만 제대로 자지 못해도 면역력은 60%까지 떨어진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요가 등으로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다.

몸이 건조한 사람이라면 피부를 부드럽게 자극해주는 것이 림프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posted by 포크다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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