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어트 2009. 9. 20. 23:28

인체를 녹슬게 하는 '활성산소'

몸의 배기가스 '활성산소'

노화를 유발하는 질병 중 90%는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의 세포와 DNA를 공격해 각종 만성 질환과 노화를 불러오는 주범으로 알려진 유해 물질로, 만성위장병, 두통, 만성피로, 무력감뿐 아니라 동맥경화증, 신장질환, 알레르기성 피부염의 원인이 된다.

우리 몸의 배기가스라고 알려져 있는 활성산소는 섭취한 음식물이 소화되고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나, 우리 몸 안에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없애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몸 안으로 들어간 각종 영양소들은 산소와 결합할 때만 에너지로 바뀌는데, 이때 만들어지는 부산물이 바로 활성산소다.

우리 몸의 밖에서 들어오는 산소량이 부족하므로 몸속의 세포들이 직접 산소를 발생시킨다. 혈액이나 세포 속의 물을 이온화시켜 산소를 만들어내는데, 몸이 직접 만들어내는 산소는 정상적인 형태의 원자구조를 갖지 못한다.

산소는 0₂, 즉 원자가 2개인 상태로 존재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물을 이온화해서 얻는 산소는 산소원자가 1개(o)인 불완전한 원자구조를 갖고 있다. 이처럼 불완전한 원자구조를 가진 산소가 바로 활성산소다.

◆ 활성산소가 위험한 이유=

불완전한 구조의 활성산소들은 한 개만으로는 있을 수 없으므로 몸속의 다른 것들과 결합해 짝을 이루려는 특징이 있다. 이들이 세포 속의 핵산과 결합하면 핵산이 산화돼 변질되거나 죽어버린다.


▲ 활성산소는 만성위장병, 두통, 만성피로, 무력감뿐 아니라

동맥경화증, 신장질환, 알레르기성 피부염의 원인이 된다.


활성산소가 위험한 이유는 무엇보다 즉각적으로든 장기적으로든 우리 몸에 손상을 입히기 때문이다. 활성산소가 몸속에서 강력하게 산화작용을 하면 세포와 단백질, DNA가 손상되어 세포 구조나 기능 신호 전달 체계에 이상이 발생한다.

또한 체내 유전자에 상처를 내고 지방분을 산화해 산화콜레스테롤을 만들며 암, 당뇨, 심장질환,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을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이 된다.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할수록 세포의 변성과 손상이 커지면서 결국 질병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체내에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유해 성분을 파괴해 우리 몸을 지키는 것이 활성산소의 본래 역할이지만 활성산소의 양이 지나치게 증가하면 오히려 인체를 공격하는 물질이 되고 마는 것이다.

정상 상태에서 활성산소는 필요한 만큼 생성되거나 제거되면서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활성산소의 생성이 많아지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항산화기능)이 감소하게 되면 체내 활성산소의 농도가 증가한다.

활성산소 농도가 증가해 정상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산화 스트레스라고 한다. 산화 스트레스는 만성피로,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심장질환, 말초혈관질환, 알레르기성 피부염, 암, 노화 및 신장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또 기존에 있던 질병을 악화시킨다.

◆ 천연 항산화제인 야채·과일을 충분히=

활성산소가 생기지 않도록 막을 순 없다. 활성산소는 정상적인 인체 대사 과정에서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물질이기 때문에 우리가 호흡하는 산소의 2~5% 정도는 활성산소로 바뀐다.

활성산소는 체내에서 자체 생성되는 내부 항산화 효소에 의해 모두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 항산화물질을 섭취해야 한다. 대표적인 항산화물질로는 비타민 C·E와 베타카로틴, 셀레늄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을 식품을 통해 충분히 섭취하면 효과가 있다.



▲ 대표적인 항산화물질로는 비타민 C·E가 있다. 비타민 C는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키위 등의 야채와 과일에 많고

비타민 E는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에 다량 함유돼 있다

 

비타민 C는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키위 등의 야채와 과일에 많고 비타민 E는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에 다량 함유돼 있다. 샐러드에 빠지지 않는 양배추에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대장암을 예방하는 식이섬유, 유전자 손상을 방지하는 클로로필이 들어 있다. 양배추의 효과를 많이 얻기 위해서는 신선한 즙을 내어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베타카로틴은 당근, 토마토, 고구마, 호박 등에 주로 들어 있다. 특히 당근즙 한 잔에는 무려 2만 ㎎의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항산화제로 인기가 높다. 셀레늄은 각종 해산물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밖에도 강력한 항산화제 구실을 하는 식품으로 마늘, 양파, 고추냉이, 무, 브로콜리, 콩, 현미, 참깨, 율무 등이 있다. 야채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피부 미용에 좋고 혈액이 맑아지는 것도 그 속에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녹차, 홍차 등의 차를 자주 마시면 노화 속도가 늦춰진다는 연구사례들은 기존에 많이 발표된 바 있다. 이는 그 속에 든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제 성분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항산화물질을 섭취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금연, 스트레스 예방 등 활성산소의 생성 자체를 억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다. 예방 차원에서 근본원인을 제거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활성산소의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 잘못된 식습관부터 고칠 필요가 있다. 과식·폭식은 물론 가공식품의 지나친 섭취도 줄여야 한다. 채식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가끔 육류를 섭취한다고 해서 건강이 나빠지는 것은 아니다. 단, 육류를 섭취할 때는 마늘·양파 등과 녹색 채소를 많이 먹도록 해야 한다.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최희정 교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금연, 식이요법,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는 등 활성산소가 발생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이 함유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활성산소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활성산소를 줄이는 생활습관

▲ 유해물질 흡수를 줄인다 =

 담배연기, 대기 중 오염물질,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은 활성산소가 활발하게 생기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먹을거리를 고를 때는 식품첨가물이나 잔류 농약이 적은 유기농 제품을 선택하도록 하자.

▲ 스트레스를 피한다 =

과도한 스트레스는 활성산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취미생활이나 운동을 즐긴다.

▲ 과음, 과식을 피한다=

알코올은 간에서 해독되는데,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 항산화 음식을 즐겨 먹는다=

폴리페놀, 카테킨, 비타민이 함유된 제철 과일과 아채를 꾸준히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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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어트 2009. 9. 20. 23:10



 *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숲*

 

 숲의 바람과 공기, 지저귀는 새소리와 흐르는 물고리 등은 우리의 오감을 일깨워 상쾌함과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고,

 숲이 내뿜는 다양한 천연 성분은 실제로 현대인의 병을 예방하고 치유한다.

 과학적으로도 꾸준히 빍혀지고 있는 숲의 치유 효과. 숲에서 즐거이 머무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마음과 몸의 건강을

 되찾아주는 숲은 갑갑한 도심의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휴식처이다.

 

 * 숲에서 건강을 찾다.

 

 1)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의 활성화

 

 안정과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세로토닌이 결핍되면 공격성이나 자살 충동이 생기며, 세로토닌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불안과 우울증을 겪게 된다.

 우울증과 강박증 등 정서적 불안은 세로토닌 분비의 균형이 깨질 때 나타나는데, 숲의 흙 속에 살고 있는 다양한

 미생물과 햇빛 등은 세로토닌의 활성화를 정상화 시킨다. 숲을 찾아 정상적인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은 혈압과

 성인병을 예방하는 또 하나의 치료법이다.

 

 2) 숲이 내뿜는 피톤치드의 치유 효과

 

  <피톤치드 = 파이톤(식물, Phyton) + 차이드(살균력, Cide)

 

 삼림욕을 할 때 인체가 흡수하는 성분으로 숲속의 식물이나 나무들이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살균,휘발성 물질이다. 피톤치드는 사람이 마시거나 쐬면 여러가지 긍정적인 건강 효과가 있다.  

 

 첫째, 암세포를 죽이는 NK세포의 활성화를 돕는다.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세포인 NK(Natural Killer)세포는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우리 몸의 면역 세포다.

         NK 세포와 암세포, 여기에 편백정유(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내뿜는 편백나무의 추출물)를 섞을 때 NK 세포의

         활성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둘째, 강력한 항균 물질로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 치유.

 

         아토피 등을 유발하는 집먼지 진드기나, 피부의 각종 염증을 일으키는 포도상구균은 피톤치드에 의해

         살균된다(일본 삼림 종합 연구소 발표). 수종 중에는 소나무 잎이 항균력이 가장 강하다.

 

  <피톤치드를 많이 내뿜는 수종  - 편백나무(5.5), 구상나무(4.8), 삼나무(4.0), 잣나무(2.1), 소나무(1.3)>

 

 3) 숲속에서 즐기는 햇빛 치료

 

 나뭇잎 사이로 들이치는 햇빛은 도심의 태양빛에 비해 자외선 영역이 현저하게 감소되어 있다고 한다.

 다양한 식물에서 나오는 유기물질이 유해한 자외선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이다.

 

 첫째, 피부 노화, 피부암 예방

 

         숲에 내리쬐는 햇빛은 간접 햇빛이지만 우리 몸에 비타민 D를 합성해 준다.

 

 둘째, 불면증 치료

 

         지속적으로 숲의 햇빛을 쬐면 수면의 질을 높이고, 수면 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4) 몸이 개운해지는 음이온의 효과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해지면 체내에서 양이온을 발생시키는데 음이온은 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숲에서는 도시보다 5배가 넘는 신선한 음이온이 만들어진다. 특히 음ㅂ이온은 계곡 근처에서 더욱 많이 생성된다.

 

 첫째, 두통과 호홉기질환 완화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뇌파인 알파파를 활성화 시키고, 두통을 없애준다.

         또한 호홉기 질환을 일으키는 신경호르몬인 자유히스타민을 억제하는 기능도 있다.

 

 둘째, 피로 해소와 식욕 증진

 

         음이온은 피를 맑게하고 세포의 활성화를 도와 피로를 풀어주며 식욕을 돋우는 기능을 한다.

 

 5) 질 좋고 풍부한 산소의 쾌적함

 

 식물의 광합성을 통해 숲의 공기는 도심의 공기보다 산소 농도도 높고 공기의 질도 훨씬 청정하다.

 숲에서는 평상시보다 오래 걸어도 피곤해지지않는 것이 바로 청정한 산소 덕분이다.

 

 

 * 효과적인 삼림욕의 방법

 

 첫째, 가을보다는 여름을 이용하라

 

         나무는 봄부터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내뿜는다.

 

 둘째, 새벽과 저녁보다는 햇살 좋은 오후 1시

 

         기온이 상승하는 정오부터 오후 1시 정도가 피톤치드 방출량이 최대치에 달한다.

         기온이 높아질수록 공기의 유동률이 높아져 피톤드의 발산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셋째, 계곡이 있는 숲과 휴양림을 이용하라

 

         음이온은 물이 있는 곳에서 가장 많이 생성되며, 피톤치드 역시 흐르는 물 때문에 습도가

         높은 곳에 많이 몰려 잇다.

 

 넷째, 바람이 적은 산중턱이 좋가

 

         바람이 강한 산꼭대기는 공기의 이동이 빨라 피톤치드가 날아가 버리므로 바람이 적은 산중턱이 좋다.

         산림욕은 등산처럼 굳이 산 정상까지 올라갈 필요는 없다.

 

 다섯째, 활엽수보다 침엽수가 좋다

 

          피톤치드는 활엽수보다 침엽수에서 많이 발생한다. 피톤치드 함량이 가장 많은 나무는 편백나무이지만

          우리나라에서 드문 수종이다. 우리나라에서 흔한 침엽수 중에는 소나무와 잣나무가 피톤치드를 비교적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음이온 또한 침엽수 잎을 통과할 때 많이 생성된다.

 

 * 삼림욕 효과가 배가되는 건강 걷기 방법

 

 첫째, 천천히 걷기 시작하다가 10여분 후부터 빠르게 걸어라.

 

         처음부터 무리하게 걷기보다 여유롭게 걷기 시작하다가 걷기에 익숙해지는 10여분 후부터 빠른 느낌이

         들 정도로 걷는다.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에서는 보폭을 작게 하고 천천히 걸어야 한다.

 

 둘째, 맨발 걷기를 시도하라

 

         낙옆이 많고 흙이 부드러운 숲길에서는 맨발 걷기를 해봐도 좋다. 맨발 걷기는 변비를 해소하고, 소화를

         촉진시키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30분 정도가 적당하다.

 

 셋째, 걷기 운동 후에는 근육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이 필수

 

         걷기 운동 전보다 후에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추천 워킹 자세>

 

    관절과 척추에 부담이 적은 발바닥 전체가 땅에 닿는 걸음걸이.

    1) 가슴을 쭉 펴고 턱을 당긴 자세에서 시선은 10~15m 앞을 바라본다.

    2) 팔을 자연스럽게 앞뒤로 흔든다.

    3) 허리와 허벅지의 힘을 빼고 발목으로 걷는다.

    4) 체중은 뒤꿈치에서 발 바깥쪽을 통해 엄지발가락 쪽으로 이동한다.

    5) 허리와 등은 곧게 펴고 걷는다.

    6) 발바닥이 마지막으로 땅에 닫는 순간 가볍게 바닥을 밀어 속도를 낸다.

    7) 물병을 양손에 쥐고 좌우로 흔들면서 걸으면 허리 근육의 긴장이 풀어진다.

 

 * 전국의 자연 삼림욕장 Best 4.

 

 



 1)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

 

     경남 남해에 있는 국내 유일의 편백나무 자연휴양림이다.

     피톤치드 배출량이 가장 많은 편백나무로 이루어진 자연휴양림.

     한려해상국립공원 해발 681m의 금산 동쪽 자락에 자리해 있다.

     울창한 편백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정상 전망대에서는 남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통나무로 지은

     "숲속의 집"에서 머물 수 있으며 캠핑도 가능하다. "아토피 및 치유 캠프"도 운영한다.

 

     위치 -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

     문의 - 055 - 867 - 7881.

     등산코스 - 왕복 6.6km코스 2시간 소요, 왕복 3km코스 1시간 소요.

 

 

 



 2) 숲체원

 

     강원도 횡성에 있으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숲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숲 해설가와 생태지도사 등 30여 명의 전문 지도교사가 상주하여 전문적인 지도하에 청태산의

     숲 문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개인은 물론 기업체와 단체의 연수와 교육활동도 가능하다.

     2010년까지 건강진단과 산림요법 처방을 위한 건강증진쎈터를 비롯한 운동 치유시설을 갖춘 "치유의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위치 -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산 1-13.

     문의 - 033 - 340 - 6300.

     등산코스 - 청태산 1200m 왕복코스 3~4시간 소요.

 



 3) 축령산 자연휴양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하며 잣나무가 장관을 이룬 삼림욕장이다.

     수령 60여년이 넘은 잣나무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자연휴양림이다.

     잣나무는 피톤치드를 많이 방출하는 우리나라 토종 수종 중 하나다.

     휴양림 내에 산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캠핑도 가능하다. 2005년부터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2리 산 28번지.

      문의 - 031 - 592 - 0681.

      등산코스 - 축령산(879m) 왕복 2~3시간 소요. 서리산(825m) 왕복 2시간30분 소요. 

 



 4) 힐리언스 선마을

 

     강원도 홍천에 있으며 세로토닌 활성화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곳.

     신선이 머무는 듯한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경관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선마을.

     이곳에 입소하면 먼저 생활습관을 점검한 다음 개개인에게 적당한 치료법을 제시한다.

     질병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세로토닌 전도사로 불리는 이시형 박사가 진행하는

     세로토닌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인기다.

 

    위치 - 강원도 홍천군 서면 중방대리 7.

    문의 - 1588 - 9983.

    등산코스 - 종자산 581m 8가지 코스 왕복 30분~3시간 소요. 

posted by 포크다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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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어트 2009. 9. 19. 09:37
긴장은 어깨에서 시작된다.

어깨는 스트레스에 가장 민감한 부위다. 일반적으로 어깨통증은 긴장이나 심리적 부담감이 클 때, 책임감이 강한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그래서인지 어깨를 가지고 사람의 심리를 표현한 말들도 많다. ‘어깨가 무겁다’, ‘어깨가 가볍다’, ‘어깨에 힘주다’, ‘어깨가 처지다’, 등이 그 예다. 주로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한 심인성 질환들은 병원에 가서 고통을 호소해봐도 특별한 병명이 없다. 첨에는 어깨 통증이 오면 ‘일을 많이 해서 그렇지’, ‘어제 잠을 잘 못 잤나?’, ‘이제 나이도 먹었으니 고장 날 때가 됐지’ 하고 별 것 아닌 것처럼 가볍게 넘기겠지만 이런 현상이 잦아지면 나중에는 팔을 들어올리기조차 힘들 만큼 고통스러워진다.

우리 근육은 긴장하면 굳어버리고, 굳은 곳에 응어리가 져 기가 다니는 길을 막아놓는다. 어깨가 굳으면 뇌로 전달되어야 할 산소와 혈액의 공급이 현저히 떨어져 머리가 개운한 날이 없고 멍한 상태가 지속된다. 또 어깨가 굽거나 비뚤어지면 안쪽에 있는 폐와 심장에까지 영향을 미쳐 몸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동량에 피로를 느끼기 보다 불필요한 생각과 풀지 못한 감정들로 에너지를 낭비할 때가 더 많다. 과도한 생각과 부정적인 감정이 마음 속에서 신경질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피로의 독소를 만들어 우리 몸 안 구석구석까지 퍼뜨리는 것이다. 마음은 보이는 몸을 통해 나타나고, 몸은 보이지 않는 마음을 반영해준다. 몸과 마음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자주 긴장이 되거나 의욕이 떨어질 때는 생각을 바꾸기보다 잔뜩 힘을 준 몸을 풀어 에너지 상태부터 바꿔놓는 편이 훨씬 더 쉽다. 힘이 들어간 어깨를 풀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푸는 방법으로 간단한 활공법을 소개한다.
 
1. 어깨 근육 풀어 주기
- 받는 이는 턱을 정면을 향하여 엎드린다. 불편하면 옆으로 돌려도 좋다.
- 하는 이는 받는 이의 옆에 앉는다. 손을 뜨겁게 비벼서 어깨 및 어깻죽지를 꽉 쥐어 눌렀다가 풀어 주기를 반복한다.
- 어느 정도 어깨의 긴장이 풀렸으면 양쪽 엄지손가락으로 어깨 안쪽에서 부터 바깥쪽으로 꾹꾹 눌러준다.
  효과 : 고혈압, 어깨결림, 오십견에 효과가 있다.


2. 목과 어깨 근육 짜주기
- 받는 이는 가부좌나 반가부좌를 하고 앉는다.
- 하는 이는 받는 이의 등 뒤로 가서 받는 이의 목을 약간 숙이게 하고 두 손으로 깍지를 낀다.
- 깍지 낀 손으로 받는 이의 목을 뒤로 짜 주듯이, 두 손을 모았다가 풀어주기를 반복한다.
- 받는 이의 양 어깨에 하는 이의 양 팔꿈치를 얹고 역시 짜 주듯이 팔꿈치를 안으로 돌리면서 눌러준다.
- 다시 풀어 주고 짜 주는 것을 여러 번 반복한다.
  효과 : 오십견, 피로회복, 두통, 소화불량 등에 효과가 있다.

 

3. 어깨 근육 풀고 당기기
- 받는 이는 가부좌나 반가부좌를 하고 앉는다.
- 하는 이는 오른손으로 어깨를 위에서 아래로 눌러 고정시키고 왼손으로 받는 이의 어깨 근육을 꽉 쥐었다 놓아 주면서 주무른다.
- 오른손으로 어깨를 고정시키고 어깻죽지의 움푹 들어간 부분을 엄지 손가락으로 눌러 준다.
- 양 손으로 깍지를 끼고 어깨를 서서히, 자연스럽게 돌려서 풀어준다.
- 손목을 잡고 팔을 위로 잡아당겨 준다.
  효과 : 피로회복 , 심장병, 팔과 어깨의 통증에 효과가 있다.


posted by 포크다이너
:
건강&다이어트 2009. 9. 19. 09:29

마지막 5분으로 탄력받기

남자의몸|몸짱 운동_ 마지막 5분의 비밀

 

 

당신도 소매가 터질 듯한 팔 근육, 여인의 손을 끌어당기는 조각 같은 복근, 감동을 주는 하체를 꿈꾸어 본 적 있는가? 알고 보면 이 모든 것들은 5분 안에 결정된다. 그동안 죽어라 운동해도 딱히 효과를 보지 못한 당신, 오늘 당장 다시 시작하자. 눈으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어떤 운동을 하든지
효과를 배가시키는 비법이 있다. 비법을 알고 보면 사소하게 느껴지는 것들이 큰 차이를 만든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평소처럼 운동하되 5분만 더 할애하라. 다음에 소개하는 운동법을 ‘보너스 머슬 빌더 비법’이라고 부르겠다. 비슷한 듯하지만 작은 변화로 남들보다 큰 효과를 보게 해주는 운동법이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부르려고 한다. 평소 하던 운동 프로그램 말미에 이 보너스 머슬 빌더 동작을 하나 골라서 추가하면 된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고 시간 투자대비 운동 효과가 눈에 띄게 탄력 받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른 부위에도 응용해서 실시하라. 나만의 고유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소매가 터질 듯한 팔 근육
다음에 소개하는 팔 운동 루틴은 5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제대로 증명한다. 이 운동법은 팔 근육의 양대산맥인 이두근과 삼두근을 단련하는 운동이면 무엇을 해도 좋다. 예를 들면 이두근 운동인 EZ컬 바 컬과 삼두근을 자극하는 딥을 한다고 치자. 최대 8~10회 반복할 수 있을 정도의 무게를 선택해서 두 가지 운동을 번갈아가면서 쉬지 않고 5~6세트 반복하면 된다. 반복해서 하다보면 스스로의 체력의 한계에 도전한다고 할 만한 이 운동을 5분 안에 총 8~10세트까지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완벽한 자세 만들기
하루에 10시간씩 컴퓨터 키보드 앞에 구부정하게 숙이고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은 우리 몸의 근육과 결합 조직이 비정상적인 자세에 적응해버리도록 만드는 결과를 낳는다. 결국 구부정한 자세가 아예 굳어지는 것이다. ‘엎드린 코브라’라고 불리는 이 운동은 앞으로 굽은 등과 허리의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 준다. ‘엎드린 코브라’를 꾸준히 반복 훈련해서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상한 몸을 관리해주자.
운동 방법 얼굴이 밑으로 향한 채로 바닥에 엎드린 다음 양쪽 팔은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게 하고 몸통 양옆에 가지런히 둔다. 엉덩이와 허리의 근육을 수축시켜서 몸통 윗부분과 양쪽 다리가 바닥에서 떨어지도록 들어올린다. 이와 동시에 양쪽 팔을 바깥쪽으로 회전시켜서 양손 엄지손가락들이 천장을 향하도록 한다. 이 자세를 60초 동안 유지한 후, 다음 60초 동안 휴식을 취한다. 같은 방법으로 2번 더 반복해서 총 3세트 실시한다.

허리 통증 없애기
미국 몬태나의 화이트피시에서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네이트 그린의 조언을 들어보면, “요통은 종종 엉덩이의 근육이 너무 뭉쳐 있는 데 기인한다”고 한다. 네이트 그린이 제안하는 해결방법은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을 위해 사용하는 필라테스 기구인 폼 롤러이다. 네이트 그린은 ‘우리 몸의 근육 조직이 마치 고무줄 같아서 근육 조직이 많이 엉켜 있을 경우 스트레칭을 깊이하기가 힘들어진다’고 설명한다. 폼 롤러를 사용해서 엉킨 근육 조직을 풀어주면 근육을 훨씬 유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요통도 더 빨리 치료할 수 있다.
운동 방법 바닥에 품 롤러를 놓고 그 위에 앉는다. 이때, 양쪽 발은 위로 뻗고 양손은 바닥을 짚어서 균형을 잡는다. 그러고 나서 롤 위로 천천히 엉덩이를 굴려서 움직인다. 그러다가 허리의 느낌이 가장 부드러운 지점(여기가 엉킨 부위이다)에 다다르거나 통증이 가라앉으면 20~30초 동안 정지한다.

불룩한 가슴 근육 키우기
이 운동은 가슴 근육에 5분 동안 전적으로 계속 팽팽한 긴장을 유지시켜서 급속한 근육 성장을 유발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멈춰야 하는 타이밍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니까 시작하기 전에 타이머를 챙겨두자.
운동 방법 벤치를 30도 각도로 세팅한 다음 덤벨 한 쌍을 양손에 쥔다. 이때 덤벨 인클라인 플라이를 10회 실시할 수 있을 정도 수준에서 가장 무거운 무게를 선택한다. 동작1과 동작2를 모두 이 무게로 한다.


동작 1 덤벨 인클라인 플라이 Dumbbell Incline Fly
양쪽 팔을 약간씩 구부려서 가슴 위로 웨이트를 치켜든다. 팔꿈치를 구부린 각도를 그대로 유지한 채로, 웨이트를 몸통 양옆 바깥쪽으로 낮춘다. 동작을 거꾸로 진행시켜서 시작 자세로 되돌아온다.
1 8회 반복해서 1세트 실시한다.
2 웨이트를 내려 놓지 말고, 가슴 위로 똑바로 치켜들고, 그 자세로 15초 동안 휴식한다.
3 힘이 닿는 한 최대한 여러 횟수를 반복해서 실시한다.
4 15초 동안 휴식한 다음, 동작2로 이동한다.

동작 2 덤벨 인클라인 벤치 프레스 Dumbbell Incline Bench Press
양쪽 팔을 곧게 펴서 가슴 위로 웨이트를 치켜든다. 팔꿈치를 구부려서 가슴 양옆으로 웨이트를 낮춘다. 잠시 동작을 멈췄다가, 웨이트를 다시 밀어올린다.
1 힘이 닿는 한 최대한 여러 횟수를 반복해서 실시한다.
2 웨이트를 공중에 들고 있는 채로 15초 동안 휴식한다.
3 힘이 닿는 한 최대한 여러 횟수를 더 많이 반복해서 실시한다.
4 15초 동안 휴식한 다음, 웨이트를 내려놓고 동작3으로 이동한다.

동작 3 와이드 그립 푸시업 Wide-grip Pushup
푸시업 자세를 잡는다. 이때, 바닥을 짚은 양손의 간격을 어깨 넓이보다 두 배 넓게 떨어뜨리도록 한다.
1 힘이 닿는 한 최대한 많이 푸시업을 실시한다.
2 15초 동안 휴식한 다음 5분을 채울 때까지 계속해서 푸시업을 반복 실시한다.




몽고 벌판 같은 어깨 만들기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의 운동 치료사 빌 하트만에 따르면 부상 없이 넓고 강한 어깨를 만드는 비결은 어깨뼈가 바로 고정된 상태로 운동 동작을 하는 것이다. 이유는 벤치 프레스를 할 때 어깨뼈는 아래로 고정 혹은 누른다는 느낌으로 동작을 하면 바를 밀어내는 동작을 할 때 어깨 면적이 그만큼 더 넓어지는 셈이기 때문이다. 어깨가 고정되어 있어야 어깨 관절에는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더 무거운 웨이트를 들어올릴 수 있다. 아래 그림과 같은 동작을 순서대로 실시하라. 각 동작을 할 때마다 10초간 정지한다. 10초간 정지 동작을 버티기 힘들 때까지 반복한다. 반복 훈련하면서 점차 정지 시간을 늘려간다.

철봉을 이용한 견갑골 수축 동작
운동 방법
그림처럼 철봉을 오버핸드 그립으로 잡는다. 양손은 어깨너비가 살짝 넘을 정도로 잡고 철봉에 매달린다. 팔꿈치를 굽히지 말고 아래 두번째 그림처럼 견갑골을 아래로 짜면서 누른다. 이때 자연스레 몸이 처음 동작때보다 올라갈 것이다. 이 상태로 정지한다. 정지 후 철봉에 계속 매달린 채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전거근 수축 동작
운동 방법
딥 스테이션 기구의 바를 잡고 양쪽 팔이 쭉 펴지도록 몸을 들어올린다. 마찬가지로 팔꿈치를 굽히지 않은 채로 몸통은 위로 들어올리면서 어깨는 아래로 밀어준다. 이 상태로 정지한 후 마치 어깨를 으쓱하는 듯한 자세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도전! 복근 5분 완성


흔히 복근 운동하면 제일 먼저 윗몸 일으키기를 생각한다. 그러나 크런치만으로는 복근이 금세 눈에 띄게 발달하기 힘들다. 크런치를 하면 사실 복근뿐만 아니라 동작을 하며 자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알게 모르게 엉덩이와 등쪽도 자극을 받고 근육의 수축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결국 복근에만 집중해서 짧은 시간 투자로 금세 복근을 만나고 싶다면 여러 가지 복근 운동을 콤비로 한 세트를 반복해야 한다. 중간중간 쉬지 않고 진행하도록 한다.

1 플랭크Plank
팔꿈치로 바닥을 디딘 채 푸시업 자세를 취한다. 배에 펀치를 맞을 것에 대비하듯이 복근에 최대한 힘을 준 채로 30초간 정지한다.

2 사이드 플랭크 Side Plank
왼쪽으로 그림처럼 왼쪽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상체를 지지한 채로 자세를 취한다. 히프를 위에서 당기듯이 밀어 주고 이때 어깨부터 발목까지 몸이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마찬가지로 복근을 최대한 수축한 채 30초간 정지한다. 오른팔로 바꾸어 반복 실시한다.

3 스위스볼 크런치Swiss Ball Crunch
스위스볼 위에 엉덩이와 등이 누울 수 있도록 자세를 잡는다. 양손은 귀 뒤로 한 채 골반 쪽으로 가져간다는 느낌으로 최대한 상체를 들어올린다. 시작 자세로 돌아간 후 15회 반복한다.

4 리버스 크런치Reverse Crunch
무릎은 살짝 구부린 채로 바닥에 등을 대고 눕는다. 골반을 말아 올리는 느낌으로 무릎을 가슴쪽으로 가져간다. 다리를 다시 시작 자세로 위치하게 한 후 이런 방법으로 15회 반복한다.

5 케이블 우드차퍼Cable Woodchopper
몸통 오른쪽으로 케이블 스테이션 기구의 손잡이가 오도록 선 후 양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그림처럼 반대 방향인 왼쪽 무릎쪽으로 케이블 손잡이를 끌어당긴다. 시작 자세로 돌아가기 위해서 돌아간 후 15회 반복 한다. 방향을 바꾸어서 반복한다.

6 리버스 케이블 우드차퍼 Reverse Cable Woodchopper
손잡이를 케이블 스테이션 기구의 바닥쪽에 부착한다. 몸을 구부려서 양팔이 오른쪽 무릎 바깥에서 거의 펴진 상태로 케이블 손잡이를 잡고 몸통을 돌리면서 양손이 왼쪽 귀 근처에 올 때까지 케이블을 잡아당긴다. 시작 자세로 돌아가서 15회 반복한다. 방향을 바꾸어서 다시 15회 반복한다.


posted by 포크다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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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어트 2009. 9. 19. 09:28

우리는 우리 입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혹시 유치원에서 배운 게 전부는 아닌가? 그 뒤로 많은 시간이 지났고, 우리가 알아야 할 건 단지 이를 열심히 닦아야 하는 것뿐만은 아니다. 입안에서 벌어지는 12가지 진실과 구라를 가려보자.

 



1 출혈이 있는 잇몸은 더욱더 양치질하라 그렇다 잇몸에서 피가 배어나오는 게 영 흉측해도 충분히 양치하라. “가벼운 염증 상태에서도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피부라면 염증이 생겼을 때 건드리지 않는 것이 상책이지만 잇몸은 그럴수록 더 깨끗하게 유지해야 상태가 개선됩니다.” 스타일 치과 양지윤 원장의 말이다. 제거되기 전까지는 출혈이 계속될 것이다. 머리 부분이 작은 칫솔로 염증의 원인인 치석을 제거하라. 며칠 후에도 출혈이 줄어들지 않고 통증까지 생겼다면 지체 없이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아라.

2 잠자리에 들기 전 우유를 마셔라 아니다 숙면을 취하는 데 있어서 우유가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치아에도 그럴까? “우유에 함유된 비타민D와 칼슘은 치아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우유에는 천연 당분인 락토오스 역시 풍부하죠.” 영국 치아건강재단 리 그린우드의 말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우유를 마시면 치아가 락토오스로 코팅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충치를 만든다. “우윳병을 물고 자는 아이들에게 앞니를 중심으로 거의 모든 치아에 젖병 충치가 생기는 것을 떠올려보세요. 우유의 당분은 충치균의 좋은 식사감입니다.” 양지윤 원장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불면증도 고치고 치아 건강도 지키는 법은? “최소한 잠자리에 들기 한 시간 전에 우유를 마셔야 미리 양치할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3 
눈부신 치아가 눈부신 성공을 이끈다 그렇다 치아와 성공이 대체 무슨 관계일까? 런던 킹스칼리지 연구진들은, 웃을 때 드러나는 치아가 희고 고를수록 더 매력적이고 성공적인 인물로 평가받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치아에 문제를 가진 사람들은 치아가 고르고 건강해 보이는 사람들보다 둔하게 평가되었고, 호감도도 떨어졌을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덜 안정된 사람으로 인식되었다. 치열이 고르지 않거나 치아 색에 상관없이 화통하게 웃을 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면 비용을 투자해 콤플렉스를 고치는 편이 낫다. 

정향나무가 치통을 완화한다 그렇다 신기한 민간요법이 진실로 드러났다. <치의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향나무는 마취제만큼이나 효과적으로 통증을 덜어준다고 한다. “정향나무에 함유된 유지놀Eugenol이 치아 신경에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티프 쿠레시 박사의 말이다. 약간의 정향 오일을 탈지면에 묻혀 아픈 치아에 가볍게 문지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방책은 단지 통증을 잠시 덮어둘 뿐이라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양지윤 원장의 말이다. 통증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래 놔둘수록 통증은 더 심해질 수 있다. 계속 그대로 두면 치아 건강뿐만 아니라 치료비도 올라간다는 사실. 

5
레몬 주스를 마시면 치아가 하얘진다 아니다 치아미백 비용이 부담되어 대신 레몬 주스를 들이킨다고? 아무리 마셔본들 레몬 주스는 치아미백제의 저렴한 대체품이 될 수 없다. “레몬 주스는 산성입니다.” 굴닉의 설명이다. “다량의 레몬 주스와 레몬즙으로 착색이 사라졌다면 그것은 얼룩과 함께 당신의 치아도 부식되었다는 의미죠.” 치과에서의 미백 치료는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희고 밝게 만든다. “공기방울 세탁기처럼 공기방울들이 치아 내부의 때를 벗겨내주는 것입니다.” 양지윤 원장의 설명이다. 

6
치실이 수명을 연장시킨다 그렇다 미국 보스턴 대학교 연구진들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치실이 심장 질병의 위험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 박테리아가 손상된 잇몸을 통해 혈류로 들어간 후 심장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장 보호를 위해 하루 한 번 치간 칫솔이나 치실로 치간 청소를 하라. 대신 그냥 실을 사용하면 뭐 어떠냐고?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영국 치아건강재단의 논문을 뒤졌다. 논문에 따르면 치실이 아닌 일반 실, 이쑤시개, 바늘, 옷핀 등 손에 닿는 아무것이나 이용하여 치간 청소를 한 사람의 60%가 상처와 잇몸 손상을 경험했다고 한다.

7 음식을 먹은 후에 양치질을 하라 아니다 음식물 찌꺼기를 부지런히 닦아내는 사람들은 자신의 치아에 몹쓸 일을 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 “음식물 섭취 후 구강이 산성에서 알칼리성으로 회복되는 데는 30여 분이 걸립니다. 그전에 양치질을 하면 보호막이 벗겨질 수 있죠.” 영양학자 사라 셴커의 말이다. 우리는 식사 전에 양치질을 해야 했던 것이다! “식사 전에 이를 닦으면 불화물이 법랑질을 감싸면서 음식물이 들어가기 전에 치아를 강화시켜줍니다.” 그렇다면 이를 닦은 후에는? “물을 마셔 입안의 산성을 중화시키세요.”

8 
치아 건강을 위해 항상 양치액을 사용하라 아니다 세계적 작가 스티븐 킹이 알코올 중독시절 술 다음으로 가장 많이 마신 것은? 바로 양치액이다.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양치 물약 속의 알코올은 입안을 헹구어 말리는 것이기 때문에, 박테리아가 씻겨나가는 효과를 기대하긴 힘들죠.” 미생물학 교수 필립 티어노의 말이다. 게다가 당분이 함유된 알코올의 경우 잔존 박테리아의 자양분이 되어 오히려 구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알코올이 함유된 양치액은 전체 물약의 대략 90%를 차지한다. 알코올 대신 덴틸 Dentyl PH와 같은 무알코올 대체품을 이용하라. 아니면 차라리 치실을 이용한 후 물로 씻어내라. 

9
탄산음료는 치아에 해롭다 그렇다 루머처럼 치아가 콜라에 녹지는 않는다. 그러나 탄산음료의 기포 안에 들어 있는 이산화탄소가 법랑질을 부식시킨다. 스포츠 음료도 안심하기엔 이르다. 순수한 물보다 법랑질의 부식을 30배나 더 일으킨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 밝혀졌다. 치아 부식은 치아를 민감하게 만들고, 단단한 치아 중심부와 뿌리를 드러나게 해 감염을 초래한다. 치아를 보호하면서 탄산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빨대를 이용하고 나중에 물로 입안을 헹궈라. 다 큰 남자가 빨대로 마시는 게 보기에 썩 좋진 않지만.

10 
흰 치아보다 황색 치아가 건강하다 그렇다 실제로 치아의 황색 법랑질이 흰색보다 더 단단하기 때문이다. “노란 색조는 미네랄 성분에서 비롯되는데 바로 이 성분이 치아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치과 의사 피터 본의 설명이다. 과도한 미백은 특히 법랑질을 약화시키는데, 법랑질을 강화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불화물이 최소한 1,000ppm이상 포함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다. 콜게이트 센서티브 프레스 스트라이프에 1,500ppm이 들어 있다. 이 수치는 치약이 의약품으로 분류되기 직전의 최대치이다. 만약 이 정도 불화물이 포함된 치약을 사용한다면 충분히 헹궈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과도한 불소 침착으로 흰 얼룩이 생길 수도 있다. 

11
자일리톨 껌을 씹으면 충치를 예방한다 그렇다 미국 퍼시픽 대학교 치의학과에 따르면, 껌을 씹으면 치석과 음식물이 제거되어 치아 위생을 35%나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국제치과연구협회도 자일리톨이 구강 내 해로운 박테리아를 감소시키면서 또 한번 충치와 싸워준다고 껌의 손을 한 번 더 들어줬다. 협회의 폴라 모니핸 박사는 무설탕 자일리톨 껌을 20분 동안 하루 세 번 씹으라고 권장한다. 휘바휘바!

12 
과일은 치아에 해롭다 아니다 과일의 산은 과연 치아에 위협적일까? 모든 과일이 치아에 해로운 것은 아니다.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과의 섬유질이 씹는 동안 치아를 청소하고 잇몸을 마사지한다고 한다. 게다가 크랜베리 속의 합성물은 박테리아가 치아에 달라붙지 못하게 만들며 치석 축적물도 80%까지 줄여준다.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을 때는 건조된 무가당 바이오나 오르가닉 크랜베리를 씹어보라. 이도 튼튼, 눈도 튼튼!

 

 

 

1 미백 치료를 받고 싶은가? 미백 치료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레이저 미백 등으로 알려진 전문가 과정과 틀 안에 약제를 넣고 물고 있는 자가 미백 과정이 그것이다. 최근에는 2주~4주 정도 걸리는 자가 미백 대신에 전문가 과정을 선호하는 추세다. “약제를 바르고 광원을 쪼이는 것을 반복하면 공기 방울이 치아 내부로 침투하여 착색된 때를 벗겨냅니다. 2~3회의 치과 방문으로 끝나는 전문가 과정은 편하고 효과도 좋지만 고농도의 과산화수소 성분 약제를 사용하므로 미백 치료 초기에는 약간 시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단점이죠. 시린 증상은 곧 회복됩니다.” 양지윤 원장의 말이다. 개인의 치아 상태와 치과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인 미백 치료의 비용은 70만원~100만원 선이며 효과는 2~3년 동안 지속된다. 효과를 최대한 높이고 싶다면 1년마다 간단한 터치 업 시술을 받아라. 항상 눈부신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

2 전동 칫솔이 만능일까? “전동 칫솔은 손목 운동을 하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치아 표면을 닦아내주는 무척이나 편한 도구죠. 특히 치아의 씹는 면의 깊은 고랑과 파인 부분을 닦아내는데는 수동 칫솔보다 더 효과적입니다.” 양지윤 원장의 설명이다. 그러나 일반 칫솔로도 구석구석 잘 닦는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는 전동 칫솔이 필요하지 않다고. 만약 전동 칫솔을 사용할 예정이라면 치아가 마모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 그리고 잇몸 질환이 심한 풍치 환자에게 잇몸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전동 칫솔을 쓸 땐 적절한 힘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치아와 잇몸에 살짝 갖다 대는 정도의 최소한의 힘만 사용하세요. 칫솔을 45 정도로 기울여서 칫솔모를 잇몸 안으로 살짝 집어넣는다는 기분으로 짧게 직선운동이나 원운동을 해주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양지윤 원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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