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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19 :: 맥주와 와인, 아낌없이 주는 주류 뷔페
잡동사니 창고
2008. 12. 19. 08:03
1만원짜리 두어 장이면 럭셔리한 분위기에서 신선한 맥주와 와인이 무한 리필된다는데 그래도 가던 곳만 고집할 것인가.
회식하기 딱 좋은 생맥주 뷔페 이비스앰배서더 라따블(La Table) 직장인들로 북적이는 테헤란로와 명동에는 대표적인 중저가 호텔인 이비스(ibis)앰배서더와 그 안의 라따블(La Table)이라는 레스토랑이 있다. 특히 이비스 강남의 라따블은 근처 아셈타워나 포스코타워 등에서 모여드는 직장인들의 미팅, 모임, 회식을 위한 공간으로 사랑받는 곳. 낮에는 비비드한 컬러의 테이블 세팅과 통유리로 들어오는 자연광 덕분에 경쾌한 느낌이 든다면, 저녁에는 호텔 특유의 중후한 분위기 속에서 근사한 한때를 보낼 수 있다. 특히 밤이 되면 조명을 받아 눈부신 모습으로 거듭나는 정원을 감상하고자 일찍부터 창가 자리는 만원이다. What’s Free 오후 6시부터 뷔페 음식은 물론 신선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매달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이를테면 타이나 스페인, 이탈리아, 중국 등 한 나라의 음식을 수십여 가지씩 집중적으로 마련한다거나 봄나물, 냉국수, 석화 페스티벌 등 제철 식재료를 적극 활용하는 것 등이다. 때문에 자주 가더라도 질리지 않는다. 불판 위에서 지글거리는 즉석 조리 코너나 유기농 과일과 야채가 그득한 샐러드 바, 직접 구운 케이크도 놓쳐서는 안될 메뉴다. 운영 시간 월~금 오후 6~10시 가격 저녁 뷔페 2만5천원(부가세 10% 별도, 맥주 제외하면 2만1천5백원) 위치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선릉역 중간, 이비스앰배서더 2층 문의 02·3011-8120 와인을 병째 리필해주다 구다(Gout d’art) 레스토랑 점심시간에는 정통 스파게티를 만날 수 있는 이탤리언 레스토랑이었다가,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 호텔식 뷔페와 함께 새 와인을 마구 꺼내다 주는 인심 후한 곳이 있다. ‘예술의 맛’이라는 의미를 가진 ‘구다(Gout d’art)’ 레스토랑이 그곳이다. 새하얀 테이블 보에 클래식한 의자까지 조금은 올드해 보일 수 있지만 그래서인지 오히려 정갈함이 느껴진다. 특히 이곳은 매주 토요일이면 돌잔치 손님으로 가득차고, 2층 공간은 회의나 세미나, 각종 모임 등을 위한 장소로 인기가 높다. What’s Free스위트한 맛의 칠레산 리나제 와인과 드라이한 맛인 스페인산 띠에라 와인 등 레드와인 2종과 프랑스산 화이트와인, 독일산 스파클링 와인 등 4~5종의 와인을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다. 일정 시기에 따라 와인 리스트도 바뀐다. 최상급 와인은 아니지만 누구나 가볍게 즐기기 좋을 만한 신선한 와인이라는 점은 자부한다고. 원하는 와인을 병으로 가져다 주며 다른 와인으로 바꾸기를 희망하면 새 와인으로 가져다 준다. 와인과 함께 생맥주도 무제한 제공된다.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파스타가 일품이며 치즈나 카나페도 풍성하다. 운영 시간 오후 6시~8시 30분(일요일 및 공휴일 제외) 가격 와인뷔페 2만7천원, 맥주 뷔페 2만2천원, 디너 뷔페 1만8천원 위치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6번 출구 바비엥 1차 1층 문의 02·2076-9015~6 바비큐가 구워지는 야외 카페 르네상스서울호텔 ‘벤돔(Vendome)’ 북적이는 도심에서 신록이 우거지는 이 계절을 만끽하고 싶다면 벤돔의 비어가든을 찾아갈 것. 이곳은 맥주 하면 독일이라는 평범한 공식을 꿋꿋이 지키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 뮌헨 거리 어딘가에서 흐를 것만 같은 독일 전통 음악에서부터 제멋대로 생긴 짭쪼름한 프레즐하며 수레바퀴가 달린 테이블까지, 물을 마셔도 맥주 맛이 날 것 같은 ‘독일스러운’ 분위기다. 호텔 벽면을 타고 떨어지는 커다란 폭포와 조명의 힘으로 운치를 더해가는 야경까지, 적은 돈으로도 이 모든 호사를 누릴 수 있다. What’s Free매해 여름 전후, 올해의 경우 5월 14일부터 9월 15일까지 마련되는 통돼지 바비큐를 놓치지 말 것. 통돼지를 꼬챙이에 끼워 허브와 소스를 발라 숯불에 4시간 동안 구워낸 포크바비큐는 은근한 향과 담백한 육질이 잘 살아 있다. 여기에 차갑게 얼린 잔에 담긴 생맥주가 끊임없이 서빙된다. 그릴에 구워주는 홈메이드 소시지도 별미 중 별미. 샐러드와 과일, 디저트 메뉴도 다양하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1만원에 생맥주만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 바비큐 뷔페 오후 6~11시(매주 금요일), 맥주 뷔페 오후 6~8시(월~목요일) 가격 바비큐 뷔페 3만원, 맥주 뷔페 1만원(안주 불포함) 위치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 르네상스 서울 호텔 지하 1층 문의 02·2222-8630 6가지 하우스 맥주가 진정 무제한 플래티넘 총 3개 층으로 이루어진 플래티넘 중 진한 스테이크 향으로 가득한 1층은 뜨겁게 달궈진 돌판 위에 등심이나 연어를 취향 따라 구워 먹는 ‘온스톤’이다. 그런가하면 지하 1층은 찬란한 푸른빛이 마치 아쿠아리움에 들어온 듯 오묘한 느낌을 주는 바가 마련되어 있고 여기서는 맥주와 안주를 단품으로 주문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곳은 바로 2층. 매장 내 7개의 맥주통에서 정성껏 빚어내는 정통 하우스 맥주를 무한리필 해주는 곳이기 때문이다. What’s Free6가지 하우스 맥주와 뷔페 음식을 2시간 동안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벨지안 화이트는 오렌지 향이 풍부하고 목 넘김이 부드러워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다. 독일식 휘트비어나 영국식 브라운 에일, 체코식 필스너와 아일랜드식 크림스타우트 등 신선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하우스 맥주가 제공된다. 조금 더 진한 맥주 맛을 원한다면 벨기에 맥주인 몰핀 8.4를 추천한다. 하지만 만드는 데 5개월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추가 요금이 있다. 뷔페 음식 메뉴도 제법 다양하고 맛도 무난하다. 운영 시간 월~목, 일요일 오후 6~10시, 금~토 오후 6시~9시 30분, 초과 30분당 5천원 추가 가격 회원가 2만4천8백원(당일 회원 가입 및 적용 가능) 위치 지하철 2호선 강남역 8번 출구에서 50m 문의 02·2052-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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