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다이너 생각 2009. 10. 21. 20:30



대표적 내수 기업 롯데와 신세계 공통점이 많다...

서로에게는 경쟁자이고 소비자에게는 대형마트, 소상공인에게는 공룡이다.

요즘 불거지고 있는 SSM (대형 슈퍼마켓) 이것은 어떻게 보면 중소상인들과의

투쟁의 시작과 동시에 우리에게 많은 고민거리를 던져주는 문제이다.

다른 대기업과 달리 이달은 내수기업으로써 자영업자들과 경쟁아닌 경쟁 관계이다.

하지만 돈을 너무 쉽게 벌려하고 있다.

대형 마트 뿐만 아니라 해외 브랜드를 로얄티를 주고 들어와 커피점(스타벅스)

옷가게(자라,유니클로 등) 크리스피 도넛, 빵집 ,패밀리 레스토랑 등등

돈이 된다 싶으면 무자비로 시장에 진출한다. 그것도 주로 직영점 형태로

돈이 돈을 버는 상황이다.

물론 소비자 기호에 잘맞고 인기를 끄는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엇이 문제냐고

할수도 있다. 그리고 실제로 마트같은 경우 고용창출 효과는 많다.

하지만 조그마한 개인 커피점 사장이 아닌 대형 커피점 알바생으로 취직을 해서

획일적인 커피를 뽑아내고 돈은 대기업과 해외 로얄티로 나가는 악순환이 되어가고 있다.

경쟁 자체가 불가능 하다.

결국 알바생들은 88만원 세대로 갇히게 되고 , 대기업은 기업 자체로는 수익 창출이 되고

싶게 돈을 벌겠지만, 로열티로 돈이 나가고, 주식이 오르면 그만큼 배당금과 더불어 주가 차익을

외국인이 들고가는 일이 벌어진다.

그러기에 앞으로의 정부대책과 이러한 기업들의 횡보, 그리고 재래시장 상인들의 생존능력

서로의 타협점을 찾아가는 과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posted by 포크다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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