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다이너 생각 2008. 2. 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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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문에 나는 소심한 투자자라고 자칭 하면서 시작 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한국 밸류 자산운영을 이끌고 있는 대표자이다.

 

박현주 미래에셋 사장과 함께 한국 주식 시장의 새바람을 일으킨 선구자라고 할수 있다.

 

물론 둘의 스타일은 다르다. 이채원 전무는 가치투자자이다. 말 그대로 '주식시장의 저평가
되어 있는 기업에 투자해서 기업이 다시 옳바른 가격에 평가 되는 시점에 팔아서 이윤을 남
기는 안정적인 투자 방법이다. 하지만 요즈음 같은 주식 시장이 활황일때 이러한 투자는 더
욱더 지루하고 견디기 힘들다. 3개월 수익률이 50% 육박하는 해외펀드, 그리고 조선업 호
황으로 인한 조선주의 폭등, 지주사주들 연초대비 5배이상 상승 요즘 쉽게 접할수 있는 뉴
스들이다. 이러한 이유로 요즘 밸류 펀드 수익률은 코스피 지수 대비 수익률이 -5%를 기록
하고 있지만 이 전무는 펀드 고객들에게 보낸 자산운영보고서에 "최근 부진한 수익률은 장
기투자의 길에서 바라보면 짧은 휴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단기 수익률을 높이려면
현재 시장 주도주를 편입해야 하지만 그 방법은 우리의 가치투자 철학에 어긋나는 것이며
절대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라고 보냈다고 한다.

맞는 말 인것 같다. 미래의 장미 빛 성장으로 도저히 말로 설명 안되는 per, 미국 서브프
라임 문제, 중국 증시의 거품 논란 흡사 지난 IT 버블이 있었던 1999년의 악몽이 떠오른
다. 나 역시 직접투자와 펀드에 관심이 많은데 이러한 현 시점에서 이채원 전무의 한국 밸류

투자펀드에  가입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언젠가는 믿음으로 투자한 가치주는 수익률로 다시

보답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요약

한국밸류자산운용은 코스닥기업의 경우 △높은 기술력과 주가수익배율(PER) 10~20배, 주가순자산배율(PBR) 2배 수준의 저평가된 주식 △PER이 다소 높더라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 △CEO가 오너인 동시에 청렴한 도덕성을 갖고 있어 횡령 등 지배구조의 위험없이 장기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가장 중요한 투자 잣대로 제시했다.


경기에 상관없이 구조적으로 이익 지속이 가능한 기업, PER이 10배 미만이면서 배당 수익률이 2~3% 선인 기업들은 업종에 상관없이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제2장 종목선택의 비밀

 

01. 잃지 않는 주식 투자(벤자민 그레이엄 따라잡기)

 

그레이엄이 생각한 투자의 두 가지 원칙

첫 번째 원칙 절대로 손해 보지 않는 것

두 번째 원칙 첫 번째 원칙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02. 생활 속의 발견(피터린치 따라잡기)

 

삶, 그 자체에 투자하라

필수 소비재인 의식주 관련 기업이나 제약회사가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전형적인
예다.

 

03. 한국의 코카콜라를 찾아서

 

독점력을 가지며 진입장벽이 놓은 기업- 버핏 ‘고객이 필요로 하고, 대체재가 존재하지 않
으며, 가격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프랜차이즈란 ‘시장지배력’을 뜻한다.

버핏- 코카콜라, 질레트


04. 튼튼한 안전장치(배당 예찬)


내가 즐거움을 주는 단 한 가지가 무엇인지 아는가? 그것은 바로 배당금을 받아 보는 일이
라네 - 존 D. 록펠러


배당투자의 가치투자자 - 존 네프

벤저민 그레이엄과 데이비드 도드는 “ 배당은 최소한 성장의 두배 이상의 가치가 있다.”라
고 말했다.


05. 지상최고의 내부자 정보(자사주 매입)


자사주 매입, 주주가치 극대화의 지름길

피터 린치는 자사주 매입에 대해 “회사가 주주들에게 보상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하고 좋은
방법은 자사 주식을 되사는 일이다. 어떤 회사가 스스로 장래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면,
다른 주주들과 마찬가지로 자기 주식을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고 말한다.


06. 답안지를 보고 푸는 문제


기업공시로 발굴한 투자 종목

태웅 - 자유 단조 전문 제조업체, 2004.1월 2003년 경상이익 44억원, 2004년부터 이

익이 전년도에 비해 이익이 두배가 날 것이라 공시 했다. 당시 주가 2800원

에 시가 총액은 440억원 2004년도에는 PER이 6배, 2006년이면 3배로 떨어

진다. 3년이면 투자 원금이 모두 떨어진다고 계산 1년만데 주가 2배가 되었을

때 처분( 2006년 4월 20,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07. 대주주와 행동을 같이하라


대주주 따라하기

버핏이 생각하는 최악의 지배구조 형태는 바로 낮은 대주주 지분율로 강력한 경영권을 행사
하는 기업이라고 한다.

신세계- 삼성전자는 가족지분을 합쳐야 3.3%이지만, 신세계는 가족지분을 합치면

30%가량 된다.

GS건설 - 계열 분리 될 때 대주주 개인 돈으로 20%이상의 주식을 샀다. 2001년

1200원짜리 2005년말 53,000원이 되었다

LG상사 - PER가 20배가 넘고 PBR도 2배가 넘었는데 대주주들이 사들였다 결국 1만

원짜리 주식이 2만원이 되었다.

posted by 포크다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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