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창고'에 해당되는 글 17건
- 2009.09.02 ::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 잘 찍는 법
- 2009.08.24 :: 컴퓨터 끝내주게 활용하는 방법
- 2009.08.15 :: 생활|모기 물리치는 천연 생활요법
- 2009.08.03 :: 인감증명 폐지, 일상생활 어떻게 달라지나
- 2009.07.28 :: 생활|휴가철, 자동차 정비 사기를 피하는 방법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디지털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참 많은 요즘입니다.
DSLR(Digital Single Lens Reflex) 정도의 수동기능을 갖고 있진 않지만 항상 휴대하며 편리하게 찍을 수 있는 휴대폰 카메라를 제대로 안다면 더욱 재미있게 만족스런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더욱이 요즘 출시되는 휴대폰에 탑재된 카메라는 고감도 고해상도로 웬만한 디카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우선 휴대폰 카메라의 특징을 살펴보자면
첫째, 휴대폰 카메라의 렌즈는 대부분 광각렌즈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광각렌즈란 우리 눈으로 보는 것보다 화각이 넓고 원근감이 강조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둘째, 조리개, 셔터스피드, 감도 등이 대부분 자동으로 되어있습니다.
기존 DSLR처럼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이용한 다양한 수동촬영을 하기는 힘들겠지만, 오히려 이런 복잡한 부분을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즉 초보자도 쉽고 간단히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셀카로 얼짱 사진 찍는 법
휴대폰 카메라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휴대성 입니다.
그래서인지 가장 많이 찍히는 피사체는 본인 스스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길거리나 커피숍, 지하철에서도 셀카족을 보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 제일 먼저 셀카로 얼짱 사진 찍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셀카란 스스로 사진을 찍는 것을 말하며, 전문용어로 Self Portrait 이라고 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로 가장 많이 찍게 되는 것은 보통 자신의 얼굴입니다.
물론 모델이 예쁘면 대충 찍어도 당연히 예쁘게 나옵니다.
소위 원판불변의 법칙!
그러나 사진이 항상 진실을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살짝~ 진실을 왜곡하는 것이 더 좋은 사진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즉 비록 양 볼에 살이 많고 주근깨가 가득하며 주름이 있다고 해도, 사진으로 찍힐 때는 V라인 턱에 하얀 피부로 남기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 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얼굴을 갸름하게 하기 위해서는 카메라를 위에서 아래로 향하게 찍어보세요.
이렇게 찍으면 멋진 V라인의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유는 위에서 봤을 때 턱밑의 살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고, 반대로 밑에서 찍을 경우엔 턱살이 더 강조되고 양 볼이 더 커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휴대폰 카메라의 렌즈가 광각이어서 더욱 그런 것입니다.
광각렌즈의 경우 원근감이 강조되어 가까이 있는 것은 더욱 커 보이고 멀리 있는 것은 더욱 작아 보여 위에서 찍을 경우 가까이에 있는 눈은 더욱 커 보이고 멀리 떨어진 턱은 더 갸름해 보이는 것입니다.
이때 이마가 넓은 분들은 카메라를 너무 올리면 자칫 넓은 이마가 더욱 넓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2) 뽀샤시한 얼굴로 찍기 위해서는 노출오버로 찍어 보세요.
노출오버란 빛을 더욱 많이 넣어 찍는 다는 의미입니다.
비록 자동카메라이지만 모든 휴대폰 카메라로도 사진 밝기(노출)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촬영하실 때 노출을 (-)에서 (+)로 옮겨주어 밝기를 조절해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도 과하게 (+)로 갈 경우 얼굴이 완전히 하얗게 나와서 자연스럽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얼굴의 잡티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살짝 +1, +2 정도로 찍는 것이 좋습니다.
3) 얼굴에 그림자가 너무 많으면 화사함이 덜 할 수 있으므로 얼굴은 조명을 바라보며 찍어보세요.
가끔은 역광으로 빛이 머리 뒤에서 들어와도 좋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얼굴이 까맣게 보이면 휴대폰 액정 화면을 보면서 노출을 (+)쪽으로 옮겨주어야 밝아집니다.
4) 가로로 세로로 화면을 돌려가며 찍어보세요.
휴대폰의 특성상 배경화면에 깔려면 세로사진이 유리합니다.
또한 셀카 라면 여백 없이 꽉 채워 찍을 수 있으므로 가끔은 세로로 찍어 보세요.
단, 다른 분에게 사진 전송 하시려면 상대방이 보기에는 가로 사진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2. 함께여서 더욱 좋은 사진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하는 순간을 추억으로 남겨 보세요.
혼자일 때보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여서 더욱 즐겁고 행복한 순간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습니다.
1) 우리모두 다같이 ‘김치’해 보세요.
만족스런 사진에서 모델이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즉 보기 좋은 모델이 좋은 사진을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좋은 모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표정’입니다.
좋은 표정을 유도하기 위해서 자연스런 웃음을 유도하는 유머를 던져보셔도 좋습니다.
처음엔 얌전히 찍다가 옆의 사람과 하트를 만든다던가, 무표정으로 찍어보기도 하고, 다같이 똑같은 동작을 해본다던가 다양한 시도를 해보세요.
약간은 오버라는 생각이 들지 모르지만 다양한 포즈를 취하다 보면 오랫동안 행복한 추억을 주는 재미있는 사진이 나올 것입니다.
2) 하나둘셋이 아니라 하나둘에서 찍어보세요
요즘에는 워낙 사진도 많이 찍고 찍혀서 알아서 예쁜 표정 잘 짓지만, 웃다가도 하나둘셋하는 순간 얼굴표정이 경직되기도 합니다.
이때엔 셋까지 세지 말고 하나둘하고 사진을 찍어 보세요.
그럼 더욱 자연스런 표정을 찍을 수 있습니다.
3) 찍는 순간! 정지하세요
휴대폰 카메라의 경우 셔터를 누르는 순간 보다 1~2초 정도 늦게 찍히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사진이 찍힌 줄 알고 움직였다가 사진이 흔들리거나 표정이 이상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때 찍히는 모델에게 절대 움직이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시고, 찍는 사람도 카메라를 누르고 난 뒤에도 1~2초 정도 숨을 멈추고 그대로 있도록 하세요.
3. 멋진 풍경 사진
사진작가들은 인터넷이나 갤러리에서 전시를 하지만, 내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휴대폰으로 멋진 풍경사진을 보는 것도 참 즐거운 일입니다.
또한 가끔은 직접 찍은 멋진 풍경을 친구나 가족에게 멀티메일로 선물해보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지난 겨울 우리 동네 첫눈 왔을 때 풍경, 올 봄 참 하얗고 예뻤던 목련 꽃, 밤에 바라본 한강 등 일상의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모습들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아 보세요.
1) 풍경은 구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같은 풍경을 보더라도 구도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사진이 될 수 있습니다.
미술시간에 배웠던 대로 황금분할, 삼각형구도 등을 활용해 보세요.
가로세로 직선을 잘 맞춰서 찍으면 안정감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휴대폰 카메라는 광각렌즈로 원근감이 강조되므로 소실점을 강조해서 찍을 수도 있습니다.
2) 시간대를 바꿔가며 찍어 보세요.
늘 보던 장소라도 새벽안개, 저녁노을, 해질녘의 긴 그림자 등 시간대를 달리하면 새로운 모습들이 보이곤 합니다.
그래서 유명한 사진작가 중 몇몇은 아무도 다니지 않는 새벽에 사진을 찍곤 하는 것입니다.
한 장소를 정해놓고 새벽, 아침, 점심, 저녁, 밤. 또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양한 시간에 사진을 찍어 보세요. 생각지도 못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3)야경 사진에 도전해 보세요
밤에는 빛이 들어오는 시간, 즉 셔터스피드가 길어져서 사진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흔들리지 않도록 의자나 테이블 난간 등에 기대어 찍어 보세요.
그러면 야경의 분위기를 내면서도 좀더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밤에 찍는 야경 사진은 휴대폰 카메라의 특성상 사진입자가 거칠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것도 나름대로 재미있는 사진이 될 수 있으니 다양하게 시도해 보세요.
야경을 찍을 때엔 (-)에서 (+)로 (+)에서 (-)로 옮겨가며 사진 밝기를 조절해 보세요.
또 대부분의 휴대폰 카메라에는 야경모드가 따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경 모드로 촬영할 경우 사진 흔들림이 줄어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4) 물에 비치는 게 더 멋져 보입니다.
가로등 불빛을 그냥 찍는 것도 멋지지만, 한강에 비치는 불빛은 더 운치 있습니다.
비 온 뒤 고인 물에 비치는 빌딩모습, 거울 앞의 친구모습, 유리창에 비치는 도시 풍경 등 반영된 이미지들을 찍으므로 재미있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5) 설정을 활용해 보세요.
휴대폰에 따라 제공되는 다양한 부가 기능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사진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6) 용도에 따라 사진의 크기를 조정하세요.
인터넷에 올릴 때에는 사진 사이즈를 가장 크게 조절해서 확대했을 때도 이미지가 깨지지 않도록 해보시고, 친구에게 MMS로 사진을 전송하실 때는 작은 사이즈를 이용하시면 전송요금이 적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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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여름밤 모기를 피하고 싶었어~ | |||||
모기 물리치는 천연 생활요법
귓가를 맴도는 모기 때문에 잠을 이루기 힘들다. 강가나 바닷가로 여름휴가라도 다녀오면 온몸이 모기에 물려 얼룩덜룩하다. 올 여름밤을 평화롭게 지내려면 모기를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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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향의 원료인 제충국 성분은 사람에게는 피해를 거의 주지 않는 식물 살충제. 하지만 모기향이 오랫동안 탈 수 있도록 첨가된 보조 성분들이 타면서 자극적이고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 다량 배출된다. 코일 형식의 모기향 1개를 실내에서 전부 태웠을 경우 담배 75~1백37개비를 피웠을 때 발생하는 것과 같은 양의 ‘미세분진’과 담배 51개비 분량의 포름알데히드가 발생한다고 한다.
아이들은 모기에 물리면 24시간 이후 붉어지고 가렵다. 모기에 물린 부위를 긁으면 2차 감염 위험이 있다는 것이 문제. 모기 물린 곳은 비누칠해서 깨끗이 씻고 얼음팩으로 가려움증을 가라앉힌다. 식초에 절인 곶감 식초에 곶감을 담근 뒤 1개월 동안 서늘한 곳에 놔두었다 바르면 식초의 살균 작용과 곶감의 수렴 작용으로 도움이 된다. 오이즙 오이를 강판에 간 뒤 거즈로 걸러서 즙을 낸다. 탈지면이나 거즈에 오이즙을 적셔 가려운 부위에 톡톡 두드리듯 바르면 가려움이 덜하고 시원하다.
엄마는 효과를 본 제품이라도 아이에게 사용해도 괜찮을까, 망설이는 게 당연하다.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 모기 퇴치 패드를 아이에게 붙였더니 피부가 금세 빨개진 경험이 있을 것. 천연 성분을 함유한, 저자극성 모기 퇴치제와 물린 후 바르는 크림을 사용한 후기를 밝힌다.
2 록시땅의 라벤더 센티드 캔들 12% 고농축 에센셜 오일의 향 성분으로 은은한 라벤더 향이 집안에 풍긴다. 향초를 피워놓으면 그 부근에는 모기가 접근하지 않았다. 집안 전체에 모기를보이지 않게 하려면 곳곳에 향초를 피워놓아야 할 듯. 3만3천원. 3 버츠비 레스큐 오인트먼트 피부가 민감한 에디터가 발랐는데 순하게 느껴진 크림. 가려움증이 완화되지만, 효과가1시간 정도밖에 지속되지 않는다. 크림을 바른 뒤 흰옷을 입으면 녹색 액이 묻어나는 것만 제외하고 마음에 든다. 1만8천원. 4 놀리&날리 베이비 범 밤 99.5% 유기농 천연 성분의 제품. 들장미가 소염제 역할을 하며 카렌듈라와 라벤더가 살균과 피부 진정에 효과를 보인다. 벌레에 물리면 버짐이 생긴 것처럼 피부가 허옇게 일어나는 사람이 바르면 좋을 듯. 5만2천원. 5 아토오가닉의 친환경 1회용 모기방지팔찌 3개입 유아용 피톤치드, 시트로렐라, 정제수, 천연유화제에 DEET, 방부제 등을 함유하지 않고 만든 친환경 제품. 포장을 개봉했을 때 아로마 향이 지나치게 심해서 머리가 아파 30분 이상 착용하기 힘들다. 2천원. 6 예쁜 희동이를 위한 모기밴드 이젠 가렵지 않아요~★ 3세 미만 아이를 위한 저자극성 모기밴드. 패치를 붙이자마자 바로 가려움증이 사라졌다. 뗄 때 살이 약간 따라 올라오지만, 다른 패치 제품에 비교하면부드럽게 떨어진다. 4천원. 7 한국존슨 에프킬라 매직큐브 큐브형 살충제. 리필용 1개로 1일 8시간, 총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리필용 제품을 매일 갈아 끼울 필요 없으며 손에 살충제를 묻히지 않아도 된다. 히터와 리필 일체형 6천9백원. 8 캘리포니아베이비 아로마스프릿져(여름보호) DEET의 대체 성분으로 들어간 시트로넬라와 레몬그라스가 벌레의 접근을 막아준다. 레몬 향이 방향제로 사용해도 괜찮을 정도. 모기 차단 효과는 강력하지 않다.1만5천원. |
권리관계 증명서와 주민등록증만 갖고 있다면 대부분 업무는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생활에 쫓겨 관공서에 갈 시간이 없다면 전자인증으로도 사무를 볼 수 있게 된다.
◇ 신분증만 있으면 부동산 등기도 가능
29일 정부가 마련한 인감증명제도 개편방안은 기본적으로 `본인이 본인임을 여러 가지 수단을 통해 확인하라`는 현재의 본인 증명시스템을 `국민 확인은 관공서가 알아서 한다`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차원에서 이중 본인증명장치인 인감증명을 없애기로 했고, 정부는 법원 등기소에 주민등록증 진위확인시스템을 구축해 본인 확인을 하기로 했다. 이같은 시스템이 완비되면서 국민은 신분증만 있으면 본인 증명이 가능해진다.
국민연금상 노령연금이나 장애연금, 유족연금 등을 지급받으려 할 때 인감증명이 필요없어지고, 신용보증신청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대리인을 시켜 국세환급금을 받거나 할 때도 인감증명을 첨부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번 개편안에서 부동산 등기, 자동차 이전 등록 등 재산권 관련사항은 인감증명을 당분간 존치키로 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본인이 직접 관공서를 방문한다면 인감증명을 따로 떼어갈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
인감증명이 폐지되는 대신, 서명이 활성화되는 것은 신분증마저도 소지할 필요성을 줄이자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주민등록증에 서명을 등재할 계획으로, 이렇게 되면 서명만으로도 본인 확인이 가능해진다. 서명으로도 공적업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 관공서 갈 시간이 없다면?..온라인으로
자영업자나 직장인 모두 일상생활에 쫓겨 관공서를 가기 위해서는 시간을 쪼개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인감증명 폐지와 함께 활성화되는 전자인증 제도는 이같은 불편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상당수 보급이 진행된 공인인증서만 갖고 있다면 부동산등기나 담보대출, 자동차 거래도 인터넷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또 내년말까지 도입할 계획인 전자위임장을 작성한다면 그때까지 여전히 인감증명이 필요한 사무도 온라인으로 볼 수 있게 된다.
한편 남이 나의 신분증을 도용하거나 해서 관공서 업무를 볼 수도 있다. 이같은 문제점 해소 차원에서 SMS문자서비스가 구축돼 부동산 등기 등 주요 민원 접수 단계에서 본인에게 휴대폰으로 통보가 가게 된다.
◇ 연간 4500억원 비용 절감 기대
정부는 불편 해소외에도 각종 인감증명 업무 감소로 연간 4500억원 이상의 비용이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부정발급, 위변조 등 인감증명 관련 사고는 89건이 발생했고,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 동안은 825건이나 됐다. 이에 따른 국민 개별적 손실이 발생한 것은 당연한 일.
이외에도 인감증명에 발급되는 시간비용은 연간 약 2000억원, 인감도장 제작에 500억원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인감전담 공무원만 해도 약 4000명으로 이들의 인건비는 1800억원에 달하며 여기서 파생하는 간접비도 200억원 가량이다.
자동차를 부탁해 여름휴가철, 자동차 정비 사기를 피하는 방법 | |||
이제 곧 여름휴가철. 휴가지를 향해 달리던 차가 갑자기 서는 불상사를 예방하려면 차량 점검은 필수다. 하지만 도무지 정비사가 미덥지 못하다. 어떻게 하면 정비사의 속임수를 피해 안전하게 차를 끌고 나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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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여행을 위해 1 주변에 물어보라 측근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당신을 속이려는 정비사를 피하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당신의 차와 비슷한 차를 가지고 있는 친구나 직장 동료에게 물어보는 것이 최선이다. 만약 그런 친구가 없다면 동호회에 가입하도록 하라. 당신과 같은 종류의 차를 타는 사람들의 동호회에서라면 차량정비에 대한 정보쯤은 쉽게 입수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친구나 동료가 알려준 정비소에 찾아가는 경우엔 정비사에게 어떤 사람의 소개로 왔는지 명확히 밝히도록 하라. 정비사들은 이러한 입소문이 그들의 수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또한 당신을 속일 마음이 있었다고 해도 아는 사람의 소개와 칭찬으로 왔다고 하면 그 마음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 분명하다. 2 작은 일을 먼저 맡겨보라 새로운 정비사를 찾아갈 때에는 작은 일을 먼저 맡겨보는 것이 좋다. 엔진오일 교환이나 타이어 회전 점검, 바퀴 위치 교정과 같은 소소한 작업을 우선 맡긴 다음 정비사가 테스트 운전을 하는 모습을 주의깊게 지켜보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정비사가 손님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그 태도를 살펴볼 수 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정성껏, 꼼꼼하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이후 당신의 차에 더 큰 문제가 발생했을 때 마음 놓고 차를 맡겨도 좋다. 3 기록을 보관해두라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은 기록을 복사해 자동차 조수석 서랍에 보관해두도록 하라. 당신뿐 아니라 정비사들에게도 이러한 서비스 기록은 무척 중요하다. 불필요하게 동일한 작업을 중복하는 일을 삼가게 해주고 차의 문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는 데도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자동차 점검 기록을 보관해두었다는 것은 당신이 자신의 차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기 때문에 그만큼 정비사에게도 주의를 기울여 차를 점검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할 수 있다. 4 문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라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데요”라고 말하고 정비사에게 자동차 열쇠를 맡긴 후 사라져서는 안 된다. 바가지를 쓸 수 있는 완벽한 상황을 스스로 만드는 격이다. 정비사에게는 자세한 정보를 주어야한다. 정비사를 만나러 갈 때에는 자동차에 어떤 문제가 언제, 어떻게 발생했는지 구체적으로 메모하도록 한다. ‘액셀러레이터를 밟을 때 고음으로 끽끽거리는 소리가 나는데, 자동차 속력이 60km/h를 넘어가면 이 소리가 멈춤’과 같은 식으로 말이다. 능력있는 정비사라면 이 메모를 보고 금세 문제가 자동차 벨트에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벨트를 확인해줄 것이다. 5 가격에서 거품을 빼도록 협상하라 역시 아는 것이 힘!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할수록 정비사에게 속을 확률은 높아진다. 정비사들이 사용하는 흔한 사기법 중 하나는 10만원짜리 브레이크만 교체하면 쉽게 해결될 일을 여러 가지 불필요한 서비스를 권장해 30만원짜리 거대 프로젝트로 둔갑시키는 것이다. 정비를 받거나 부품을 교체하기 전에 미리 그 가격을 알아보도록 하라.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주요 부품의 평균 가격은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또한 자동차 수리가 끝나면 반드시 수리 항목이 표시된 목록을 요청한 다음 꼼꼼히 살펴보고 중복되는 항목은 없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항목을 발견하면 주저하지 말고 질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격 협상을 벌이도록 하라. 수완 있는 정비사라면 손님을 다시 오게 하기 위해서라도 최종 수리비를 할인해줄 것이다. 특히 수리비가 고액일 경우에는 더더욱 말이다. 안 해주면 어떻게 하냐고? 그래도 일단 물어보라. 물어본다고 손해볼 일은 없지 않은가? 6 자격증을 확인하라 정비사가 국가 공인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지 확인해보라. 우리나라의 차량정비 기능인력 중에는 아직도 자격증 미취득자가 많은 상황.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차량에 대한 전문 지식으로 자격증을 취득한 정비사에게 당신의 애마를 맡기도록 하라. 자동차 정비와 관련된 국가 공인 자격증은 자동차 정비 기능사, 자동차 정비 기능장, 자동차 정비 기사, 자동차 정비 산업기사, 자동차 차체수리 기능사, 카일렉트로닉 기능사 등 총 여섯 가지다. 대충 출석만 하면 발급해주는, 믿지 못할 자격증은 아니냐고? 절대 그렇지 않다. 자동차 정비 기능사의 경우 누적 합격률은 28.75%, 자동차 정비 산업기사는 10.6%밖에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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