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창고 2009. 4. 26. 10:01

<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 두여성은 결국 얼굴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했다. 둘은 범법자가 아니다. 파렴치범은 더더욱 아니다. 멋내기 좋아하고 아름다움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대한민국 여성일 뿐이다. 이들의 죄라면, 오직 화장품 업계에 종사하며 알게 된 화장품의 폐해를 세상에 드러내 알린 '내부 고발자'라는 것이다. 폭로 이후 업계 반응은 갈렸다. 상업적으로 이들을 이용하려는 쪽과 의도적으로 무시하려는 쪽. 이들이 아직은 얼굴을 공개할 때가 아니라고 결정한 이유다.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 박사 과정(향장미용 전공)에 재학 중인 구희연·이은주씨. 두 사람이 <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 (거름 펴냄)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1년 전이다. 대학 졸업 직후 입사한 유명 화장품 회사에서 5년간 교육 업무를 하던 시절만 해도 이은주씨(31)는 '화장품 마니아'였다. 화장을 하는 둥 마는 둥했던 대학 시절과 달리 제 손으로 값비싼 최고급 화장품들을 사들이느라 바빴다. 구희연씨(34) 또한 20대 중반 들어 급작스럽게 발병한 아토피에 시달리기 전까지만 해도 화장품 애호가였다. 아토피를 낫게 하기 위해 입문한 천연 화장품의 세계에 이끌려 대학원까지 진학하게 됐다.

그런데 화장품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면 할수록 이들은 충격에 휩싸였다고 한다. 최근 석면을 함유한 화장품이 사회문제가 됐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이었다. 화장품에 들어 있는 성분 중에는 석면만큼 위험하면서 언제 그 활성 반응이 나타날지 모르는 물질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모르고 화장품을 쓴다. 성인 여성뿐 아니라 10대 소녀, 남성, 심지어는 유아까지 매일 화장품 세례를 받는다. 저자들은 이런 현실에 경종을 울리고 싶었다고 말한다. 과거 화장품에 무지한 나머지 괴롭혔던 자신의 피부에, 그리고 화장품 업계에 종사하며 만났던 고객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는 두 사람을 만나보았다. 이들이 낸 퀴즈를 풀며 화장품의 진실에 접근해보자.

 

 


피부를 위해 4종 세트 정도는 발라야 한다?

4종 세트뿐이랴. 요즘은 12종 세트까지 등장했다. 세안 후 스킨-로션-에센스-크림을 발라야 고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이 땅의 여성에게 상식을 넘어 거의 신앙으로 통한다. 그러나 구희연·이은주씨는 "기초 4종 세트 개념이야말로 더 많은 제품을 한꺼번에 판매하려는 화장품 회사의 전략이 낳은 한국형 마케팅의 소산이다"라고 말한다. 외국 화장품 가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희한한 발명품이 이들 4종 세트다. 이들은 점성과 탄성에 차이가 있을 뿐 결국 같은 제품이라고 두 사람은 말한다. 유사한 원료에 폴리머(화장품 점성과 탄성을 결정짓는 화학물)를 어떻게 섞느냐에 따라 묽은 순서대로 스킨·로션·에센스·크림이 만들어질 뿐이라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이렇게 화장품을 많이 쓸수록 돈은 돈대로 깨지면서 피부가 오히려 빨리 노화한다는 사실이다. 구희연씨는 이를 '피부 비만' 개념으로 설명했다. 스킨·로션 등 거의 모든 화장품에는 보습제가 들어 있는데 이를 한꺼번에 바르는 것은, 밥·우동·스파게티·자장면을 한 그릇에 넣고 비벼 먹다 탄수화물 과잉으로 비만에 걸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얘기다. 이것이 치명적인 것은 우리 몸의 항상성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인간의 피부는 외부 환경에 맞춰 천연 로션(피지)과 스킨(땀)을 배출하게끔 자동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그런데 외부에서 수분과 피지가 과다 공급되면 이런 조절 시스템에 이상이 생긴다고 구씨는 말한다. 곧, 넘치는 영양에 당황해 유·수분 배출량을 비정상으로 늘리거나 아예 줄이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결국 우리 몸이 자가 조절 능력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아이크림은 20대부터 발라야 한다?

눈가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아이크림을 바르기 시작하라고 화장품 회사는 권유한다. 심지어는 18세부터 아이크림 바르기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부추기는 화장품 회사도 있다(인터넷에 들어가면 이 문제로 고민하는 10대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저자들이 보기에는 이것이야말로 미친 짓이고, 피부에 가혹한 일이다.

청소년기는 피부 자정 능력이 활발하다. 넘어져서 다쳐도 피부가 금세 아문다. 그런데 이런 10대 피부에 화장으로 자극을 주면 상처 회복 능력이 일찌감치 마비될 수 있다. 10대에 피부를 혹사한 대가는 20대 넘어 돌아온다. 노폐물 때문에 모공이 막힌 피부는 호흡과 흡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다. 피부 자체의 흡수력이 떨어지므로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써도 무용지물이고, 잔주름도 빨리 찾아온다.

 


기능성 화장품을 쓰면 주름이 사라진다?

기능성 화장품 승인을 받은 화장품 품목은 2006년 현재 2219개에 달한다. 2003년 전체 시장에서 12.9%를 차지했던 기능성 화장품 시장은 2006년 18.9%까지 확대됐다.

그러나 시장의 총아인 이들 기능성 화장품이 비싼 만큼 제값을 하느냐. 불행히도 그렇지 않다는 것이 저자들 생각이다. "기능성 화장품 또한 화장품일 뿐이다.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다"라고 구희연씨는 말한다. 화장품으로 '미백' '주름 개선' 같은 극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기능성 인증 절차라는 것도 사실 별게 아니다. 특별한 원료를 굳이 개발해 첨가하지 않아도, 정해져 있는 기능성 고시 원료를 함량 기준에 맞춰 사용하기만 하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를테면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인증을 받았다고 광고하는 한 화장품 성분표를 보면 일반 화장품과 크게 차이가 없다. 오직 기능성 고시 원료인 아데노신을 첨가했을 뿐이다. 그 함량이라는 것도 적게는 0.04%, 많아 봐야 3%다. 구씨는 따라서 식약청이 기능성 화장품의 정의부터 수정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유럽연합처럼 아예 기능성 화장품을 따로 구분하지 말든가, 아니면 소비자가 기능에 따른 혜택을 제대로 입을 수 있는 제품에만 기능성 인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화장품 효과는 빨리 나타날수록 좋다?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나는 화장품은 일단 의심해보라고 이은주씨는 말한다. 다시 강조하건대,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다. 피부 주기상 새 화장품 효과가 나타나려면 한 달은 걸린다. 그런데 겨우 일주일 만에 피부가 몰라보게 촉촉해졌다? 이런 제품 상당수는 산화납, 수은화합물, 과산화수소, 하이드로퀴논 등 사용이 금지된 원료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씨는 지적했다. 이런 화장품을 사용했다가 한번 파괴된 피부조직은 어지간한 방법으로는 다시 회복되지 않는다.

 

 

비싼 화장품은 좋은 원료를 사용한다?

화장품에 관한 가장 불편한 진실이 바로 이 대목에 숨어 있다. 화장품이 만들어지는 원리는 간단하다. 화장품은 70% 이상 물(정제수)로 이루어진다. 여기에 유분을 첨가해 피부의 수분 증발을 억제하는 것이 화장품의 기본 원리다. 그런데 물과 기름은 자연 상태에서 섞이지 않는다. 따라서 이를 섞기 위해 유화제, 가용화제, 분산제, 습윤제 따위 계면활성제를 사용한다. 개봉한 화장품이 변질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방부제를 첨가해야 한다. 유혹적인 빛깔과 향기를 위해 향료와 색소도 필요하다.

이들 성분 중에는 인체에 유해한 것이 많다. 2000년 미국 국립산업안전연구소가 의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에서 총 884종에 이르는 독성 물질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78종은 신체에 매우 예민한 독극물이고, 376종은 피부와 눈에 악영향을 끼치는 물질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2004년 1월 < 응용독성학회지 > 에는 유방암 환자 20명에게서 떼어낸 종양 조직 샘플에서 파라벤 성분이 검출됐다는 논문이 실렸다(영국 리딩 대학 P. D. 다버 박사팀). 파라벤이 유방암을 유발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들 환자에게서 예외없이 파라벤 성분이 나왔다는 것은 충격적인 결과였다. 파라벤은 화장품에 대표적으로 쓰이는 방부제다. 고가 화장품일지라도 성분표를 보면 메틸파라벤·프로필파라벤·부틸파라벤 따위가 어김없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화장품, 이 성분만은 피해라 <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 에는 부록이 하나 딸려 있다. '지갑 속에 쏙! 가장 피해야 할 20가지 화장품 성분 카드'가 그것이다. 소비자들이 이 카드를 늘 갖고 다니다 화장품을 고를 때면 반드시 성분표와 대조해보는 습관을 들였으면 한다고 구희연·이은주씨는 말했다. 저자의 동의를 얻어 이 중 5가지 성분만 발췌·소개한다. 성분표에서 이들 명칭은 다르게 표기돼 있을 수도 있다. 이를테면 '파라벤'은 '파라옥시안식향산에스테르'로도 표기되며, 메칠파라벤·프로필파라벤 등으로 종류 또한 다양하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 분은 서점을 찾아주시길. 유아용품도 예외가 아니다. 저자극·무자극을 내세운 유아용 로션, 크림, 보디 제품에도 이런 성분이 버젓이 함유돼 있다. 샴푸, 린스, 보디클렌저 따위 목욕용품은 상황이 더 끔찍하다. 미생물과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쉬운 욕실에 있어야 하는 제품 특성상 더 많은 방부제가 들어 있다. 간혹 변질된 화장품이 눈에 띄는 것과 달리 샴푸·린스가 몇 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그러나 대한화장품협회 관계자는 "사실과 진실은 다르다"라며 이들의 주장을 일축했다. 방부제·합성 계면활성제 따위가 화장품에 쓰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 성분은 식약청이 화장품에 쓸 수 있게끔 허가한 물질이며, 화장품은 식품과 달리 피부에 소량 바르는 것인 만큼 인체에 큰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구희연씨는 '역치점'(생물이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자극 크기)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어떤 성분의 역치점이 100이라면 이 물질은 99.9까지 활성화하지 못한다. 그러나 100이 되는 순간 활동을 개시한다. 현대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중금속 대부분이 이런 역치점을 갖고 있다.

"몸에 역치점 이상의 독성이 쌓이려면 300년 이상은 걸릴 것이다"라고 화장품 회사들은 호언하지만 구씨는 생각이 다르다. "독성이 들어간 화장품 18가지를 쓰는 사람은 불과 11년 만에 역치점에 도달할 수도 있다"라고 그녀는 주장했다. 화장품 시장 세계 7위인 한국은 화장품 많이 쓰기로 소문이 나 있다. 2007년 화장품 업체 로레알 조사에 따르면 한국 여성이 사용하는 화장품 가짓수는 낮에 12.9개, 밤에 6.47개에 달했다.

 

 


그렇다면 천연 화장품이 대안이다?

석면 화장품 공포까지 겹치면서 요즘 유기농·천연·자연주의 따위를 내세운 화장품이 큰 인기를 누린다. 그렇지만 현행 화장품법상 천연 및 유기농 화장품을 구분하는 가이드라인은 없다. 따라서 자연 성분이 단 1%만 들어가도 이를 천연·자연주의 화장품이라 우기는 일이 가능하다. '유기농'은 조금 다르다. "비유기농 원료가 소량이라도 들어가면 유기농 화장품으로 인정할 수 없다"라고 식약청이 밝히고 있어 '유기농 화장품' 용어를 쓰기는 쉽지 않다. 이에 대해 대한화장품협회 관계자는 "식약청이 빨리 현실적인 지침을 정해줘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외국에서 이른바 유기농·천연 인증을 받았다는 화장품 인기가 치솟고 있다. 유럽의 에코서트(Ecocert), 독일의 BDIH, 일본의 JAS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들 인증 마크 중에는 허가 기준이 예상 밖으로 허술한 것도 있다고 요즘 화장품 전문 강사로 인기가 높은 유정현씨(SSC 뷰티아카데미 원장, < 화장품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 역자)는 지적했다. 더욱이 최초 검사만 통과하면 그 뒤 천연 성분을 재조정해도 제재 조처가 없는 인증 마크도 있는 만큼, 과신은 금물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궁극적인 대안은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쓰는 것일까? 이것도 해답은 아니라고 구희연씨는 말한다. 팩이나 천연 비누를 직접 만들어서 쓰는 것은 권장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화장품은 다르다. 천연 재료를 장기간 사용할 때 독성 반응이 생길 수 있는 데다, 화장품을 피부에 흡수시키기 위해서는 분자구조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가 필요한 만큼 화장품 만들기는 전문가의 몫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두 사람은 오히려 화장품 회사의 각성을 촉구한다. "외국계 화장품 회사나 중소기업은 천연 계면활성제나 천연 방부제를 열심히 연구해 무파라벤 화장품 따위를 내놓고 있는데, 국내 대기업은 아직 무풍지대에 머물러 있다"라는 이은주씨는, '화장품 회사의 광고를 곧이곧대로 믿어온 착한 소비자'로 인해 기업이 더 현실에 안주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화장품을 고를 때 색과 향기, 가격만 보기보다는 성분을 먼저 깐깐하게 따지는 '똑똑한 소비자'가 늘어날 때 우리 건강권도 확보되고, 화장품 산업의 미래도 밝아진다는 것이 구희연씨 주장이다.

posted by 포크다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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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창고 2009. 3. 28. 19:01
전원이 켜지지 않을 때
전원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문제지만 초보자가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면 누구나 쉽게 부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무슨 일이든 결과가 있으면 반드시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문제가 발생했다면 그 전에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는지 기억해 보자. 그것이 바로 문제를 푸는 해결의 실마리다.
전원공급장치 퓨즈가 끊긴 경우
◀ 전원공급장치의 퓨즈가 끊겼을 때는 전원공급장치를 교체하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 방법이다. 드라이버를 사용해 전원공급장치를 교체한다.
메인보드 전원 커넥터에 문제가 생긴 경우
◀ 전원공급장치의 전원 연결선이 메인보드의 전원 커넥터에 확실히 연결되지 않으면 전원이 켜지지 않는다. 먼저 메인보드에 연결된 전원 연결선을 조심스럽게 분리한다. 무턱대고 잡아당기면 잘 빠지지 않는다. 걸림 고리 부분을 누르면서 빼내면 쉽게 연결선을 분리할 수 있다.
 
화면이 보이지 않을 때
갑자기 모니터 화면이 보이지 않는 문제는 모니터와 그래픽 카드와 관련된 경우가 많다. 모니터 OSD에서 모니터 밝기가 최소로 설정되어 있거나 모니터 케이블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으면 모니터 화면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픽 카드가 외부 충격을 받아도 모니터 화면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윈도에서 모니터 해상도와 주파수,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를 제대로 설정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윈도에서 해상도를 잘못 설정한 경우
◀ 윈도에서 화면이 이상하게 보인다면 우선 윈도 '디스플레이 등록 정보'의 '설정' 항목에서 기존의 정상적인 해상도로 설정해 주고 다시 부팅하면 문제가 해결된다.
모니터 OSD와 케이블에 문제가 생긴 경우
◀ 모니터 OSD에서 모니터 밝기가 잘못 설정되었거나 모니터 케이블이 확실히 연결되지 않아도 모니터 화면이 보이지 않는다. 모니터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을 때는 보통 'Signal Check'나 '모니터 케이블 확인' 메시지가 나타난다. 모니터 OSD에서 모니터 밝기를 최대로 설정하고, 모니터와 PC 본체의 케이블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PC가 느려질 때
PC는 데이터를 입력하고 처리하는 기계라 사용하면 할수록 오래된 데이터가 쌓이게 마련이다. 데이터 저장소인 하드디스크는 벽돌을 쌓듯이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고 남은 디스크 공간에 무작위로 데이터를 기록하기 때문에 디스크가 최적화되지 않은 상태일수록 프로그램 실행 속도가 느려진다. 윈도의 시작 프로그램이 필요 이상으로 많을 때도 PC가 느려진다. 초보자의 경우 대부분 처음 PC에 설치된 초기 드라이버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속도 저하의 원인이 된다.
하드디스크가 최적화되지 않은 경우
◀ 하드디스크를 최적화하려면 윈도의 '디스크 조각 모음'이나 노턴 유틸리티 같은 프로그램의 디스크 단편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된다. 먼저 윈도에서 '시작→보조 프로그램→시스템 도구→디스크 조각 모음'을 클릭한다. 참고로 '디스크 조각 모음'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실행시키는 것이 좋다.
 
윈도 시작 프로그램이 포화 상태인 경우
◀ 먼저 윈도의 '시작→프로그램→보조 프로그램→시스템 도구→시스템 정보'를 클릭한다. 시스템 정보의 왼쪽 트리 탭에서 소프트웨어 환경 안에 있는 '시작 프로그램'을 누르면 윈도가 시작될 때 실행되는 프로그램들을 살펴볼 수 있다.
◀ 이제 자신에게 반드시 필요한 프로그램이 아니면 과감히 지우도록 하자. 단, 여기에는 윈도가 시작될 때 기본적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로 리얼플레이어와 같은 멀티미디어 프로그램들을 지우도록 한다.
 
최신 드라이버가 설치되지 않은 경우
◀ 모든 PC의 하드웨어는 운영체제에서 드라이버라는 제어 프로그램에 의해 관리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새 드라이버가 출시되므로 드라이버를 업그레이드해야 안정적인 PC를 만들 수 있다. 드라이버를 설치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PC가 어떤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알아야 한다. 잘 모르겠다면 시스템 정보를 알려주는 샌드라 같은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설치해 자신의 PC가 어떤 하드웨어로 구성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 어떤 부품의 드라이버를 업그레이드할 것인지 선택했다면 해당 부품의 최신 드라이버를 인터넷이나 PC 통신 공개 자료실에서 다운로드한다. 설치 파일이 있다면 더블클릭해 드라이버를 설치해 준다. 만약 설치 파일이 없다면 먼저 윈도 '시작' 버튼을 눌러 '설정→제어판→시스템'을 선택한 뒤 '장치 관리자' 항목을 선택한다.
 
사운드 관련 문제
소리가 들리지 않는 문제는 여러 가지 원인을 추측해 볼 수 있다. 가장 흔한 것은 볼륨 조절기의 '음 소거'가 체크되어 있는 경우와 사운드 카드 드라이버가 다른 드라이버와 충돌하는 경우이다. 특히 사운드 드라이버는 TV 수신 카드 같은 오버레이 장비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오버레이 카드를 설치할 때는 사운드 카드가 제대로 인식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다이렉트X의 이상으로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사운드 단자나 스피커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음 소거'가 체크되어 있는 경우
◀ 사용자들이 가장 놓치기 쉬운 부분 중 하나로 해결 방법은 간단하다. 윈도의 '시작→설정→제어판→멀티미디어'를 열고 '재생' 항목을 클릭한 다음 볼륨 조절기의 '음 소거' 항목의 체크 표시를 해제한다.
다이렉트X에 문제가 생긴 경우
◀ 다이렉트X는 윈도 전반의 멀티미디어를 담당하는 드라이버의 모음으로 다이렉트X가 잘못 설치되면 소리가 들리지 않을 수 있다. 먼저 다이렉트X에서 사운드 항목을 테스트해 보자. 윈도의 '시작→프로그램→보조 프로그램→시스템 도구→시스템 정보→다이렉트X 진단 도구'를 클릭한다.
사운드 단자가 연결되지 않은 경우
◀ '음 소거'가 체크된 경우와 마찬가지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다. 사운드 카드 뒷면을 살펴보면 여러 가지 사운드 포트들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 포트들에 정확히 스피커를 연결하지 않으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 스피커의 전원이 켜져 있는지, 볼륨이 너무 낮게 설정되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한다.
 
부팅 관련 문제
에러 메시지가 나타나면서 부팅이 되지 않을 때는 그 메시지를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에러 메시지에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보통 하드디스크 부트 섹터의 시스템 파일이나 파티션이 망가져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 새로운 하드디스크로 파티션을 설정했을 때나 파티션의 활성 영역이 나타나지 않았을 때도 에러 메시지가 나타나면서 부팅이 되지 않는다. 아무 문제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PC가 부팅되지 않는다면 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시스템 파일이나 파티션이 망가진 경우
◀ 시스템 파일이나 파티션이 망가진 경우라면 보통 'invalid system disk error'라는 메시지나 'non system disk…'같이 시스템 디스크를 요구하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부팅 때 [Del] 키를 눌러 바이오스로 들어간 다음 부팅 순서를 부팅 디스크가 위치한 A 드라이브로 설정하고, 'SAVE&EXIT SETUP' 항목에서 설정 값을 저장한다.
◀ 부팅 디스크를 사용해 부팅했다면 부딩 디스크의 FDISK를 사용해 다시 파티션을 설정하고 운영체제를 설치해 주어야 한다. FDISK의 2번 메뉴를 사용하면 파티션을 다시 설정할 수 있다.
메인보드의 수은 전지가 모두 방전된 경우
◀ 메인보드의 수은 전지가 모두 방전되면 바이오스에서 사용자가 설정한 항목들이 계속 공장 초기치로 돌아가기 때문에 매번 키를 눌러줘야 부팅할 수 있는 번거로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
◀ 메인보드에 장착된 수은 전지를 새것으로 교체하면 간단하게 해결된다. 수은 전지는 가까운 전파상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 Hand Tip : 바이오스에 요런 기능이 있는줄 몰랐지
바이오스의 'BIOS FEATURES SETUP' 항목을 살펴보면 'Virus Warning'이라는 항목이 있다. 이것은 바이오스로 하여금 부팅 때 부트 섹터를 검색해 이상한 프로그램이 상주하고 있을 경우 사용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내보내게 하는 기능이지만, 각종 윈도 프로그램이 자주 부트 섹터에 접근하는 경우에는 계속 경고 메시지를 띄우는 결과를 낳아 그 동안 잘 사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부트 섹터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면 한번 사용해 볼 만한 기능이다.
 
PC의 천적! 먼지 제거하기
PC를 오랫동안 고장 없이 사용하려면 정기적으로 청소를 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청소에 소홀하여 기껏해야 케이스의 얼룩진 부분들만 닦을 뿐 케이스 안에 쌓여 있는 먼지까지 신경쓰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PC 내부에는 과열로 인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냉각팬이 돌아가고 있어 먼지가 쉽게 쌓인다. 이 먼지를 계속 방치해 두면 PC가 오동작을 일으킬 확률이 커진다. 그 동안 꽁꽁 잠가놨던 PC 케이스를 열고 내부에 쌓여있던 먼지를 시원하게 날려보자.
◀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청소 도구부터 꼼꼼히 챙긴다. 조립과 분해에 필요한 드라이버, 구석구석 먼지를 제거하는 데 필요한 압축 공기 스프레이, 각종 카드 청소에 필요한 지우개 등을 준비한다.
◀ 전원을 내린 상태에서 드라이버를 이용해 케이스를 연다. 드라이브에 연결되어 있는 인터페이스 케이블을 분리한 후 슬롯에 꽂혀 있는 카드를 제거하고 CPU와 메모리도 제거한다. 케이스를 열어 하드웨어를 추가하거나 제거할 때는 반드시 전원을 꺼야 한다.
◀ 지우개를 이용하여 카드와 슬롯이 접촉하는 부분에 끼어 있는 때를 제거한다. 이 때 일반 지우개보다 미술용 지우개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지나치게 세게 문지르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카드 표면에 있는 먼지들은 화장지나 면으로 된 수건으로 닦아준다. 이렇게 하면 접촉 불량으로 인한 오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 압축 공기 스프레이를 이용해 우선 케이스 내부의 먼지를 제거한다. 그런 다음 확장 카드 슬롯과 메모리 뱅크의 먼지를 제거한다. CPU, 그래픽 카드, 전원공급장치 등에 달려 있는 냉각팬의 먼지를 제거해 PC에서 소음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한다.
◀ 전원공급장치의 작은 공기 흡입구들에는 먼지가 굳어 있어 압축 공기 스프레이로는 잘 떨어지지 않는다. 물수건과 걸레를 이용해 먼지를 깨끗이 제거한다.
 
계절별 PC 관리법
사람마다 선호하는 계절이 다르겠지만 보통 따뜻하거나 선선해서 활동하기 편한 봄과 가을을 좋아하고, 너무 덥거나 추워 활동하기 불편한 여름과 겨울을 싫어하기 마련이다. PC도 여름과 겨울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고장이 나기 쉬운 계절이기 때문이다. 이제 여름철과 겨울철 PC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여름철 PC 관리법
◀ 여름에는 습도가 높아서 전자제품이 고장을 일으킬 확률이 높다. PC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습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비교적 건조한 자리에 놔둬도 PC 내부에 습기가 찰 수 있다. 이 때는 모뎀이나 하드디스크 구입시 제공되는 흡습제를 사용한다. 실리카겔이라고 불리는 이 흡습제는 포장된 식품이나 가전기기 등에서 쉽게 얻을 수 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습기 제거용품을 구입해 방 안에 두는 것도 좋다.
◀ PC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여름철이면 곧잘 다운되곤 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중요 부품의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PC가 다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선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PC를 통풍이 잘 되는 곳으로 옮긴다. 또 케이스에 냉각팬을 설치해 열을 외부로 배출시킨다.


겨울철 PC 관리법
겨울에는 날씨가 건조해 정전기가 잘 일어난다. 정전기는 사람에게는 큰 해를 끼치지 못하지만 PC에는 아주 치명적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PC는 정밀한 반도체 부품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반도체는 정전기에 매우 약해 조그만 정전기에도 쉽게 고장을 일으킨다. 그렇다면 정전기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정전기로부터 내 PC를 보호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 가습기를 틀어 일정한 습도를 유지한다. 과학적으로는 공기 중의 수분이 60%일 때 자연적인 방전이 이루어져 정전기 현상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 핸드 크림을 사용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킨다. 피부가 촉촉하면 정전기의 자연 방전 면적이 넓어져 몸에서 정전기가 발생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 Hand Tip : 모니터 최적화와 유지 관리법
1. 모니터를 청소할 때는 반드시 전원 플러그를 뺀다.
2. 모니터의 CRT에는 반드시 전용 클리너와 부드러운 천을 사용한다.
3. 모니터는 자계의 영향을 받으므로 자성을 띤 자석이나 스피커 같은 물체를 모니터 주변에 두지 않는다.
4. 모니터 화면이 찌그러지거나 색상이 변하는 것은 자계의 영향을 받아서이므로 모니터의 'DEGAUSS(자계 제거)' 버튼을 눌러준다.
5. VDT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일정한 거리를 두고 PC 작업을 하고, 1시간마다 5분씩은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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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건이 그렇듯 PC도 조심조심 다뤄야 한다. PC가 병에 걸리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과식을 하면 배탈이 나듯이 쓸데없는 자료를 가득 담아놓거나 아무 파일이나 마구 지우고, 업데이트를 제때 안 해주는 등 관리를 소홀히 하면 PC가 병에 걸리고 만다.

바이러스에 걸리면 백신 프로그램으로 바로 치료해야 하고, 속도가 느려지면 필요없이 자리만 차지하는 것들을 모조리 없애주고, 이상한 에러 메시지가 뜨면 원인을 찾아 처방전을 써야 PC가 항상 제 컨디션을 유지한다. 하지만 PC 초보자들은 에러가 생기는 원인조차 알 수 없으니 간단히 고칠 수 있는 에러 메시지가 떠도 손도 못 댄다.

이런 초보자들을 위해 PC사랑과 미래이넷이 손을 잡았다. PC사랑 홈페이지와 미래이넷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에러를 모아 그 원인과 해결법을 알아낸 것이다. 지금부터 전문가의 손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에러를 척척 해결해보자.


1 시간이 지날수록 부팅 속도가 점점 느려져요

원인 : 윈도우즈 시작 프로그램에 응용 프로그램을 많이 등록했기 때문이다. 시작 프로그램에 있는 응용 프로그램은 윈도우즈가 시작되면서 알아서 함께 띄운다. 이때 응용 프로그램 수가 많으면 메모리 용량을 가득 차지하므로 윈도우즈 수행 속도가 떨어진다. 시작 프로그램에 있는 응용 프로그램 중에서 자주 쓰지 않은 것을 지워서 부팅 속도를 높인다.

해결 : 시작 프로그램에 있는 바로가기 아이콘을 지우면 부팅 속도가 빨라진다. 윈도우즈 바탕화면 왼쪽 아래에 있는 ‘시작’ 버튼을 눌러 프로그램 → 시작 프로그램을 고른다. 시작 프로그램에 등록된 바로가기 아이콘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뒤 ‘삭제’를 골라 모두 지운다.
‘삭제’를 골라 시작 프로그램에 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지운다.

2 윈도우즈가 종료 되지 않습니다

원인 : 윈도우즈 98은 종료 버튼을 누르면 먹통이 되는 에러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이런 에러를 고쳐주는 패치를 내놓았다.

해결 : 윈도우즈 98 종료가 안 되는 에러를 잡는 파일을 깔고 PC를 다시 부팅한다. 종료 패치 파일은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나 소프트웨어 전문 사이트, PC사랑 홈페이지 등에 들어가 ‘검색’ 칸에 ‘종료 패치’라고 쓰면 바로 찾을 수 있다. 패치 파일을 내려받아 더블클릭 하면 알아서 패치한다.

3 부팅하면 바탕화면 아이콘들이 깨져요

원인 : 윈도우즈 아이콘 정보를 담은 파일인 ShellIconCache가 깨졌기 때문이다.

해결 : 윈도우즈 아이콘 그림은 c:windows 폴더에 ShellIconCache 파일로 묶어서 담아놓는다. 이 파일은 여기저기 흩어진 아이콘 파일을 하나로 모아 윈도우즈가 아이콘 그림을 읽는 속도를 빠르게 하려고 잠깐 묶음으로 만든 캐시 파일이다. 바탕화면의 아이콘 그림이 바뀌거나 깨지면 ShellIconCache 파일을 지우고 다시 부팅하면 아이콘이 제대로 보인다. ShellIconCache 파일은 숨김 파일이어서 윈도우즈 폴더에 나타나지 않으므로 윈도우즈 탐색기 창을 띄워 찾는다.

1. 시작 버튼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탐색’을 골라 윈도우즈 탐색기를 띄운다. 보기 → 폴더 옵션을 고른 뒤 ‘보기’ 탭을 누른다. ‘모든 파일 보기’에 체크하면 숨김 파일도 탐색기에서 모두 볼 수 있다. ‘확인’ 버튼을 누른다.

2. 도구 → 찾기 → 파일 또는 폴더를 고른다. 이름 칸에 ShellIconCache를 쓰고 ‘지금 찾기’ 버튼을 누른다. 찾은 ShellIconCache 파일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삭제’를 고른다. PC를 다시 켜면 ShellIconCache 파일이 다시 생긴다.

4 부팅할 때 ‘000.vxd 파일이 없다’는 오류 메시지가 나옵니다.

원인 : 응용 프로그램을 깔고 나서 이것을 지울때 언인스톨하지 않고 탐색기에서 바로 지워서다.
해결 : 정확히 어떤 파일이 없는지 알아야 한다. 부팅할 때 오류가 생긴다는 파일 이름을 확인한다. ‘시작 버튼’을 눌러 ‘실행’ 칸에 regedit를 적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HKEY_LOCAL_MACHIN7ESYSTEMCurrentControlSetServicesVxD를 차례로 누른다. 여기서 오류가 생기는 vxd 파일 이름과 같은 폴더를 찾아서 지우면 오류 메시지가 뜨지 않는다.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열어 오류가 생기는 vxd 파일 이름을 찾아서 지운다.

5 윈도우즈에서 데이터 파일을 열려고 하는데 “파일이 손상되어 열수 없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원인 : 연결 프로그램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다. 윈도우즈 98은 시스템 파일과 몇몇 특정 확장자를 가진 파일을 뺀 모든 파일들에 프로그램이 연결되어 있어서 파일을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두 번 누르면 연결 프로그램이 뜨면서 내용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글로 만든 문서를 불러온다고 치자. 원래는 ?글을 띄워 파일 → 불러오기를 누르고 편집할 문서를 불러와야 하지만 연결 프로그램 덕분에 문서를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두 번 누르면 ?글이 저절로 수행되면서 문서 내용을 보여준다.

해결 : 오류 메시지가 뜨는 파일의 연결 프로그램을 찾아 연결해준다. 열려고 하는 파일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다. 연결 프로그램을 고른 뒤 ‘사용할 프로그램을 선택하십시오’ 칸에서 확장자와 짝이 맞는 프로그램을 찾는다. 항상 이 프로그램으로 파일을 열려면 ‘이 파일을 열 때 항상 이 프로그램을 사용’에 체크한 뒤 ‘확인’ 버튼을 누른다. 연결 프로그램 창에서 ‘기타’를 누르면 항목에 없는 프로그램을 다른 곳에서 고를 수 있다.

6 dll 연산오류’ 메시지가 뜨면서 윈도우즈가 제대로 수행되지 않아요.

원인 : dll은 작은 프로그램들을 모아놓은 파일로서 ?글같은 큰 응용 프로그램이 필요로 하는 파일이 있을 때 가져다 쓰는 도서관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덩치가 큰 응용 프로그램이 프린터나 스캐너 등과 같은 특정 장치와 연결하려고 쓰는 작은 프로그램은 종종 dll 파일로 이루어진다.

하나의 프로그램에 모든 파일을 담으면 용량도 커지고 수행 속도가 떨어진다. 때문에 dll 파일에 나누어 담으면 응용 프로그램이 가벼워서 수행 속도가 빨라진다. 응용 프로그램은 필요한 dll 파일을 깔 때 윈도우즈 폴더에도 복사한다. 갖가지 응용 프로그램을 깔다보면 dll 파일이 바뀌거나 깨져서 종종 이런 오류가 생긴다.

해결 : dll 연산 오류가 나는 프로그램을 지우고 다시 깔면 된다. 그래도 문제가 생기면 윈도우즈 시스템 dll 파일이 깨진 것이다. 이때는 ‘시스템 파일 검사기’를 쓰자.

윈도우즈 98 설치 CD가 필요하다. 시작 버튼 → 프로그램 → 보조 프로그램 → 시스템 도구 → 시스템 정보를 누른다. 도구 → 시스템 파일 검사기를 띄우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윈도우즈 98을 처음 깔았을 때와 비교해서 바뀐 시스템 파일을 검사한다.

2. 바뀌거나 지워진 파일을 찾으면 ‘파일 복원’을 고르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파일 복원’ 창이 뜨면 백업할 폴더를 골라 ‘확인’ 버튼을 누른다. >

7 윈도우즈가 시작되면서 뜨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 창을 없애고 싶어요

원인 : 이용자가 비밀번호를 넣었거나 네트워크 환경에서 윈도우즈를 네트워크 클라이언트로 골라서다.

해결 : 비밀번호를 묻는 창을 없애려면 암호를 담은 pwl 파일을 지우면 된다.

1. 윈도우즈 탐색기를 띄워 보기 → 폴더 옵션으로 간다. ‘보기’ 탭을 눌러 ‘숨김 파일 및 폴더 표시’에 체크하고 ‘확인’을 누른다.

2. 시작 버튼 → 찾기 → 파일 또는 폴더를 고른다. ‘이름’ 칸에 ‘*.pwl’을 쓰고 지금 찾기 버튼을 누른다. 찾아진 모든 파일을 지운다.

3.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에서 ‘네트워크’ 아이콘을 누른다. ‘기보 네트워크 로그온’ 항목에서 windows 로그온을 골라 ‘확인’ 버튼을 눌러 윈도우즈를 다시 시작한다.

8 소리가 나지 않아요

원인 : 스피커 연결 잭이 빠졌거나 스피커 전원이 꺼졌거나 볼륨 조절에서 ‘음소거’에 체크했거나 사운드 드라이버가 깨지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

해결 : 먼저 스피커와 본체의 사운드카드로 연결된 잭을 확인한다. 그 다음 윈도우즈 창 오른쪽 아래의 시작 작업표시줄에 노란색 스피커 모양의 아이콘을 두 번 눌러 ‘볼륨 컨트롤 표시’ 창을 띄운 뒤 ‘음소거’에 체크 표시가 있는지, 소리를 낮추었는지 확인한다. 여기에도 이상이 없다면 사운드 드라이버를 다시 깐다.

1. 스피커 연결 잭이 제대로 꽂혀 있는지 살핀다. 스피커 연결 잭이 헐겁다면 단단히 끼운 다음 소리가 들리는지 확인한다.

2. 연결에 이상이 없으면 시작 작업표시줄의 노란색 스피커 아이콘을 더블클릭한다. 아이콘이 보이지 않으면 시작 → 설정 → 제어판 → 사운드 및 멀티미디어를 고른 뒤 ‘작업표시줄에 볼륨 컨트롤 표시(T)’에 체크 표시가 있는지 확인한다. 여기에 체크해도 사운드 드라이버를 깔지 않았거나 장치와 충돌이 있으면 이 아이콘은 표시되지 않는다.

3. 스피커 아이콘을 눌러 ‘볼륨 컨트롤’ 창을 띄웠다면 ‘모두 음소거’나 ‘음소거(M)’에 체크가 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4. ‘볼륨 컨트롤’ 창에도 이상이 없다면 시작 → 설정 → 제어판의 ‘시스템을 고른다. ‘시스템 등록정보’ 창이 뜨면 ‘장치 관리자’ 탭을 누르고 ‘사운드, 비디오 및 게임 컨트롤러’를 고른다.

<5. 선택된 장치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등록 정보’를 고른다. ‘드라이버’ 탭을 고른 뒤 ‘드라이버 업데이트’ 버튼을 누른다.

6. ‘기존 드라이버보다 나은 드라이버 검색’에 체크하고 ‘다음’ 버튼을 누른 뒤 ‘찾아보기’를 누른다.

7. 드라이버가 저장되어 있는 폴더를 찾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드라이버가 저절로 깔린다.

9 익스플로러를 띄우자마자 외국 계열 검색 프로그램 등 다른 웹페이지가 자꾸 뜹니다

원인 : 인터넷을 항해하다 보면 수많은 홈페이지에 접속하게 된다. 이 중에서 내 PC의 레지스트리 값을 마음대로 바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띄울 때 처음 접속하는 홈페이지를 스스로 바꾸는 사이트가 있다.
처음에 뜨는 홈페이지를 이용자가 다시 바꿔도 배너 광고 창이나 음란 사이트를 마꾸 띄운다. 대표적인 사이트가 ‘고힙’ 사이트다.

해결 : 고힙 사이트에 들어가면 나도 모르게 윈도우즈 레지스트리 값을 바꾼다. 때문에 아무리 기본 페이지를 다시 설정해도 고힙만 뜬다. 이럴 때는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힙 레지스트리를 바꾸지 못하게 하는 패치 파일을 깔면 된다.

1. 고힙 홈페이지에(www.gohip.com/remove_browser_enhancement.html)에 들어가 click here를 누른다. remove.exe 파일을 내려받으려면 ‘확인’을 누른다. 폴더를 정하고 ‘저장’ 버튼을 누른다.

2. 내려받기가 끝나면 지정한 폴더로 가서 remove.exe를 누른 뒤 exit 버튼을 누르면 패치 파일이 깔린다.

10 인터넷으로 영화를 보는데 소리만 나오고 화면이 보이지 않아요

원인 :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버전이 낮거나 동영상을 돌려보게 하는 코덱이 없어서다.

해결 :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의 최신 버전이나 모든 코덱을 합친 통합 코덱을 깐다. 인터넷에는 갖가지 통합 코덱이 올라와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쓰는 것이 Unified Codecs Pack이다. 웹사이트(user.chollian.net/~ckgfx/)에서 최신 버전 코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중간에 여러 가지 코덱이 뜬다. 이 중에서 필요한 것을 체크하면 깔린다.

1.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홈페이지(www.microsoft.com/windows/windowsmedia/download/default.asp) 들어가 최신 버전을 내려받아서 깐다.

2. 인터넷에서 unified codecs pack 6.10을 내려받아 깔면 설명 글이 뜬다. ‘동의함’ 버튼을 누르면 수많은 코덱이 있는 ‘설치 옵션’ 창이 뜬다. 필요한 것에 체크하고 ‘다음’ 버튼을 눌러 코덱을 깐다.

11 PC가 자꾸 다운이 됩니다

원인 : 동시에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써서 메모리에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 충돌이 일어났거나 임시 인터넷 파일이 너무 많거나 윈도우즈 시스템 파일이 깨지면 PC가 자주 먹통이 된다.

해결 : 인터넷 등록정보’ 창을 띄워 임시 파일을 지우고 ‘시스템 파일 검사기’를 띄워 깨진 파일을 검색해 복원한다.

1. 임시 인터넷 파일을 지우려면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을 차례로 고르고 ‘인터넷 옵션’을 누른다. ‘파일 삭제’ 버튼을 누르고 ‘오프라인 항목을 모두 삭제’에 체크하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2. 깨진 윈도우즈 시스템 파일을 되살리자. 시작 버튼 → 실행을 눌러 ‘열기’ 칸에 sfc를 쓰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변경된 파일 검색’에 체크하고 ‘시작’ 버튼을 누른다. 윈도우즈 98을 처음 깔았을 때와 비교해서 바뀐 시스템 파일을 검사한다. 바뀌거나 지워진 파일을 찾으면 ‘파일 복원’을 고르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파일 복원’ 창이 뜨면 백업할 폴더를 골라 ‘확인’ 버튼을 누른다.

12 디스크 검사나 조각모음을 하면 계속 반복되거나 멈춥니다.

원인 : 하드디스크가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거나 개체 파일이 깨졌거나 윈도우즈가 쓸 시스템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메모리에서 동작하는 응용 프로그램(대표적으로 V3나 노턴과 같은 백신 프로그램)이나 화면 보호기는 시스템 자원을 많이 잡아먹는다.

해결 : 디스크 검사나 조각모음을 하기 전에 백신 프로그램을 끄고 화면 보호기가 동작하지 않게 한다. 그런 다음 윈도우즈에 기본으로 들어 있는 ‘디스크 정리’로 디스크를 정리한다. 마지막으로 손상된 개체 파일을 지운다.

1. 백신 프로그램을 끈 뒤 바탕화면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등록정보’를 고른다. ‘디스플레이 등록정보’ 창이 뜨면 ‘화면 보호기’ 탭을 눌러 화면 보호기 ‘없음’으로 한다.
2. 디스크 정리를 하려면 시작 버튼 → 프로그램 → 보조 프로그램 → 시스템 도구 → 디스크 정리를 고른다. 정리할 드라이브를 고르고 ‘확인’ 버튼을 누른 뒤 ‘제거할 파일’ 칸의 모든 항목에 체크하고 ‘확인’을 누른다.

3. ‘확인’ 버튼을 누른 뒤 ‘예’를 누르면 스스로 디스크 정리를 한다.

4. 깨진 개체 파일을 지우려면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을 고른다. ‘인터넷 옵션’을 눌러 설정 버튼 → 개체보기 버튼을 차례로 누른다.

5. 편집 → 모두선택을 고른 뒤 파일 → 삭제를 누른다. ‘프로그램 파일 제거’ 창이 뜨면 ‘예’를 누른다. 도중에 ‘이 프로그램은 삭제에 필요한 정보가 부족합니다’는 메시지가 뜬다. ‘확인’을 누르고 계속 진행한다. 필요한 개체 파일은 다시 만들어지므로 지워도 아무 문제가 없다.

13 PC 속도가 갑자기 느려집니다

원인 :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거나 바이러스를 잡은 다음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해결 : V3나 노턴 안티바이러스 등과 같은 백신 프로그램으로 바이러스를 검사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깨진 파일이 생겼다면 깨진 파일이 쓰는 응용 프로그램을 다시 깔면 된다.

백신 프로그램을 띄워 바이러스를 검사한다.

14 가상 CD롬을 깔았더니 CD롬 드라이브를 알아채지 못해요.

원인 : 가상 CD롬과 CD롬 드라이브가 서로 충돌했기 때문이다. c:windowssystemrosebays 폴더에 있는 cdfs.vxd 파일을 바꾸었거나 깨졌을 때 CD롬 드라이브를 알아채지 못한다. 이것 때문에 CD롬 드라이브를 ‘이동식 디스크’로 잘못 인식하기도 한다.

해결 : 평가판 가상 CD롬을 지우고 정품 가상 CD롬 프로그램을 깐다.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을 눌러 ‘프로그램 추가/제거’를 눌러 가상 CD롬 프로그램 목록이 보인다. 그 목록을 더블클릭하면 프로그램 제거가 수행된다.
가상 CD롬 프로그램을 쓰지 않는다면 다른 PC에 담긴 cdfs.vxd 파일을 복사해와서 덮어쓰고 다시 부팅하면 CD롬 드라이브를 제대로 알아차린다.

프로그램 추가/제거’ 창에서 평가판 가상 CD롬을 지우고 정품을 깐다.

15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데 치료가 안돼요

원인 : 윈도우즈가 쓰고 있는 파일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고칠 수 없다. 즉 윈도우즈가 돌아가고 있는 상태에서 바이러스에 걸린 파일을 윈도우즈가 쓰고 있는 중이라면 백신 프로그램이 파일을 고칠 수 없다.

해결 : 도스로 부팅해서 도스용 백신 프로그램으로 치료한다.

1. 제어판 → 프로그램 추가/삭제를 고른 뒤 ‘시동 디스크’ 탭을 누른다. A 드라이브에 플로피 디스크를 넣고 ‘디스크 작성’ 버튼을 누르면 시동 디스크가 만들어진다. 다른 플로피 디스크에 도스용 백신 프로그램인 ‘네오 V3’나 ‘바이로봇’을 복사한다.

2. 방금 디스크를 넣고 PC를 재부팅한 다음 백신을 담은 플로피 디스크를 넣어 도스에서 바이러스를 잡는다. A: 명령 프롬프트에 ‘C:’를 쓰고 엔터 키를 친다. 해당 파일을 찾아서 지우고 키를 눌러 재부팅한다.

16 시작 메뉴와 프로그램 창의 끝내기, 최소화 아이콘이 숫자나 이상한 문자로 나와요

원인 : 끝내기나 최소화 아이콘이 숫자로 변하는 것은 ‘글꼴 파일 캐시’(TTFcache)가 깨졌기 때문이다.

해결 : 윈도우즈 폴더에 있는 글꼴 파일 캐시를 되살리면 된다. 글꼴 파일 캐시는 숨김 파일이다.
시작 버튼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탐색’을 고른다. 보기 → 폴더 옵션을 고르고 ‘보기’ 탭을 누른다. ‘모든 파일 표시’에 체크하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c:windows 폴더에서 ttfcache 파일을 찾아 지운다. PC를 재부팅하면 ttfcache 파일은 다시 생긴다.
모든 파일 표시’에 체크하고 c:windows 폴더에서 ttfcache 파일을 지운다.

17 치명적인 오류’라면서 파란 화면이 뜹니다

원인 : 윈도우즈 파일이 깨졌거나 필요 없는 시작프로그램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과 충돌이 생겼을 때, 시스템 리소스가 부족할 때 이런 에러가 생긴다.

해결 : 치명적인 오류는 윈도우즈의 고질적인 오류다. 중요한 자료를 백업해놓고 윈도우즈를 다시 까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치명적인 오류’ 메시지가 뜨면 윈도우즈를 다시 깐다.

18 인터넷 속도가 점점 느려집니다

원인 : 인터넷을 쓰면서 윈도우즈가 만드는 임시 파일이 많이 쌓여서다.
해결 : 윈도우즈가 만드는 임시 파일을 지운다. 임시 파일을 지우려면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을 고르고 ‘인터넷 옵션’을 누른다. ‘인터넷 등록정보’ 창이 뜨면 ‘파일 삭제’ 버튼을 누른 뒤 ‘오프라인 항목을 모두 삭제’에 체크하고 ‘확인’ 버튼을 친다.
오프라인 항목을 모두 삭제’에 체크해 임시 파일을 지운다.

19 ‘모듈 Kernel 32.dll에서 잘못된 페이지 오류’ 메시지가 떠요

원인 :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아웃룩 익스프레스를 띄우거나 쓰는 도중에 ‘모듈 Kernel 32.dll에서 iexplore, mprexe, msgsrv32, explorer, commgr32, guide.exe, msnviewr 등의 잘못된 페이지 오류가 발생했다다’는 메시지가 나오면서 PC가 다운될 때가 있다. 이것은 메인보드에 얹은 메모리가 헐겁게 끼워졌거나 무리한 작업으로 망가졌기 때문이다.

해결 : 메모리가 헐겁게 끼워져 있다면 다시 꾹 눌러 끼운다. PC를 부팅하거나 종료할 때 메모리가 망가져서 먹통이 될 수도 있다. PC를 산 곳에서 메모리를 교환한다. 또 무리하게 CPU를 오버 클럭해도 이런 오류 메시지가 뜨기도 한다. 이럴 때는 이전의 클럭으로 다시 낮춘다.

20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보는데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원인 : 미디어 플레이어 버전이 낮거나 프로그램이 깨져서다. 또는 전용선 자체의 속도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해결 : 소프트웨어 전문 사이트나 미디어 플레이어 사이트에 들어가 최신 미디어 플레이어 버전을 내려받아서 다시 깐다.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 전문 사이트인 심파일(http://file.simmani.com)에 들어가 검색 칸에 ‘미디어 플레이어’라고 치고 최신 버전을 골라서 내려받으면 된다. 최근에는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9.0 베타판까지 나왔다.
미디어 플레이어를 수행하기 전에 회선을 점검해보자. 시작 → 실행을 고르고 ‘열기’ 칸에 ping -t -l 1024 www.yahoo.co.kr을 쓰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보이는 화면에서 time 값이 일정하게 나오면 종료를 하고 미디어 플레이어를 띄운다. 값이 일정하지 않으면 해당 서비스 업체에 문의해야 한다. 화면에서 time 값이 일정하게 나오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다.

21 게임이 깔리지 않거나 깔아도 뜨지 않아요

원인 : 게임이 돌아가지 않거나 에러가 나는 것은 대부분 시스템 장치나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파일에서 충돌이 일어난 것이다.

해결 :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 → 시스템에서 ‘장치 관리자’ 탭을 눌러 충돌이 일어나는 장치가 있는지 확인한다. 느낌표가 있는 장치는 장치끼리 충돌했다는 뜻이다. 느낌표가 뜬 장치는 Del 키를 눌러 지운다. 다시 부팅해서 윈도우즈가 새로운 드라이버를 찾으면 삭제한 장치 드라이버가 담긴 CD나 플로피 디스크를 넣어 드라이버를 깐다.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는 인터넷이나 PC통신에서 항상 최신 버전을 내려받아 업데이트한다.
장치 관리자’ 탭을 눌러 충돌이 일어나는 장치가 있는지 확인한다.

22 인터넷을 하면 화면이 자주 멈추는 등 먹통이 됩니다.

원인 : 대부분의 ADSL 외장형 모뎀을 쓸 때 생기는 문제다. 원인은 ADSL PPPo 가상 네트워크 드라이버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충돌해서다. ADSL의 PPPO 가상 네트워크 드라이버는 고정 IRQ를 쓰기 때문에 익스플로러의 주변 응용 프로그램과 부딪쳐서 다운되는 일이 생긴다.

해결 : 랜카드를 다른 PCI 슬롯에 꽂은 다음 ADSL 접속 프로그램을 다시 깔면 된다.

1. PC를 끈 뒤 전원 코드를 뽑고 케이스를 연다. 랜카드를 비어 있는 다른 PCI 슬롯에 꽂고 PC를 다시 켠다.

2. 시스템이 시작되면 랜카드 드라이버를 스스로 찾아서 설치한다. 드라이버가 저절로 깔리지 않으면 ADSL 접속 프로그램 CD를 넣고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 → 시스템을 고른다. ‘장치 관리자’ 탭을 눌러 느낌표가 뜬 네트워크를 두 번 누른 뒤 ‘드라이버 다시 설치’ 버튼을 누른다. 이때 윈도우즈 98 설치 CD를 찾으므로 미리 준비해두자.

23 접속할수 없는 홈 페이지가 있어요.

원인 : 몇몇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는 것은 해당 사이트의 웹서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다.

해결 : 대형 사이트는 웹서버 점검 시간을 따로 두어 이용자가 홈페이지를 열어도 작동하지 않을 때가 있다. 대부분 e-메일이나 홈페이지 공지로 서비스를 잠깐 멈춘다는 내용을 알린다. 이때는 웹서버가 제대로 돌아갈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

24 아웃룩 익스프레스로 e-메일을 주고받을수 없습니다

원인 : 아웃룩 익스프레스의 메일 계정에 보내는 서버와 받는 서버를 잘못 써넣었기 때문이다.

해결 : 최근 e-메일은 웹메일과 e-메일 클라이언트로 나눈다. 웹메일은 한메일, 한미르 등 웹브라우저로 e-메일을 주고받는 형식이고, e-메일 클라이언트는 아웃룩 익스프레스 등 윈도우즈 응용 프로그램처럼 쓰는 형식을 말한다. e-메일 클라이언트는 웹메일처럼 용량제한이나 한번에 주고받을 수 있는 파일 크기 제한이 없지만 e-메일 서버 이름인 POP3나 SMTP 서버를 알아내서 써넣어야 한다. POP3와 SMTP 서버를 모른다면 인터넷 회선 제공업체에 전화를 걸어 알아낸다.

1. 아웃룩 익스프레스를 띄운 다음 도구 → 계정을 누른다. ‘추가’ 버튼을 눌러 ‘메일’을 고르고 이용자 이름을 적는다.

2. 쓰고 있는 e-메일 주소를 적는다.

3. 받는 메일 서버인 POP3와 보내는 메일 서버인 SMTP를 적는다. POP3와 SMTP 서버 이름은 하나로통신은 mail.hananet.net이고 넷츠고는 netsgocom이다.

25 인터넷에서 파일을 내려받을 수 없습니다.

원인 : 갖가지 인터넷 이어받기 프로그램 때문에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파일을 제대로 내려받을 수 없는 것이다.

해결 : 다운로드 엑셀레이더, 겟라이트, 다운로드 메이지 등 갖가지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지운다.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의 프로그램추가/삭제 창을 띄운다.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고른 뒤 ‘추가/제거’ 버튼을 누른다.

26 모니터 해상도가 바뀌지 않아요

원인 : 그래픽카드 드라이버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해결 :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는 응용 프로그램을 깔 때 깨지기도 한다. 이때는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다시 깔면 된다.

1.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CD를 CD롬에 넣는다. 드라이버 CD는 PC를 살 때 같이 따라온다. 없으면 인터넷이나 PC 통신 등의 자료실에서 내려받는다. 제어판에서 디스플레이 아이콘을 고른 뒤 ‘설정’ 탭의 ‘고급’ 버튼을 누른다.

2. ‘어댑터’ 탭을 누르고 ‘변경’ 버튼을 누른다.

3‘다음’ 버튼을 누르고 ‘드라이버의 목록을 만든 후 원하는 드라이버 선택’을 고르고 ‘다음’ 버튼을 누른다.

4. ‘검색할 위치 지정’을 체크하고 ‘찾아보기’ 버튼을 누른다. ‘폴더 찾아보기’ 창이 뜨면 드라이버가 담긴 CD를 고르고 ‘확인’ 버튼을 눌러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깐다.

27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띄우려고 하면 엉뚱하게 탐색기가 뜹니다

원인 : 아웃룩 익스프레스나 웹메일에서 링크한 주소를 누르면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뜨지 않고 엉뚱하게 탐색기가 뜬다. 이것은 윈도우즈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기본 웹브라우저로 등록되지 않아서다.

해결 :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기본 웹브라우저로 등록한다.

1.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을 고른 뒤 ‘인터넷 옵션’ 아이콘을 눌러 ‘인터넷 등록정보’ 창을 띄운다.

2. ‘프로그램’ 탭을 열어 ‘시작할 때 기본 브라우저 확인’을 체크하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28 장치 관리자에 알수 없는 장치가 충돌했대요.

원인 : ‘알수 없는 장치...’라는 오류 메시지가 뜨는 것은 하드웨어를 추가할 때나 윈도우즈를 새로 깔 때 하드웨어 드라이버를 깔지 않아서다.

해결 : 알수 없는’ 장치는 지우고 하드웨어 드라이버를 다시 깐다. 알 수 없는 장치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면 PC를 구입한 업체에 문의하거나 PC에 단 부품을 보고 드라이버를 잡지 않은 장치를 알아낸다.

1. 시작 버튼 → 제어판 → 시스템을 골라 ‘장치 관리자’ 탭을 누른다. ‘알 수 없는 장치’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제거’를 골라 없앤다.

2. 제어판에서 하드웨어 추가/삭제 아이콘을 눌러 ‘자동으로 하드웨어를 찾기’를 수행한 뒤 그래픽카드와 사운드카드, TV카드 등의 드라이버를 깐다.

29 PC를 켜면 ‘윈도우즈 파일이 손상이 되었다’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원인 : 응용 프로그램이나 윈도우즈가 지닌 프로그램을 쓸 때 시스템 파일을 열거나 닫는 도중에 깨져서다.

해결 : 망가진 윈도우즈 시스템 파일을 되살린다

1. 시작 버튼 → 프로그램 → 보조프로그램 → 시스템 도구 → 시스템 정보를 차례로 고른다. 도구 →시스템 파일 검사기를 눌러 망가진 파일을 검사한다.

2. 망가진 파일을 찾으면 ‘설치 디스크에서 한 파일의 압축 해제’에 체크해 시스템 파일을 되살린다.

30 PC가 이유 없이 멈춰요

원인 : 1998년에 나온 윈도우즈는 그 뒤 나온 메인보드를 제대로 알아채지 못한다. 최신형 메인보드가 부리는 재주를 인식하지 못해 에러를 내는 것이다.

해결 : 최신형 메인보드를 제대로 알아차리게 하는 메인보드 드라이버를 깔면 에러를 막을수 있다. 인터넷이나 PC 통신 등에서 메인보드 드라이버를 찾아서 내려받는다. 예를 들어 비아 칩셋을 얹은 메인보드를 쓴다면 심파일 사이트(http://file.simmani.com) 등의 검색 칸에 ‘via’라고 쓰고 ‘검색’ 버튼을 누른다. VIA 칩셋 메인보드 드라이버 "VIA 4-in-1" v4.35를 골라 내려받는다. 내려받은 setup 파일을 눌러 메인보드 드라이버를 깐다.

31 인터넷 익스플로러 내용 관리자에 넣은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어요.

원인 :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내용관리자는 음란, 폭력 사이트에 이용자가 접속하지 못하게 비밀번호를 넣어 막는다. 하지만 내용 관리자의 버그나 잘못된 이용으로 인터넷을 제대로 쓸수 없을 때가 있다. 이것은 ratings.pol 파일이 깨져서다.

해결 : 내용 관리자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면 ‘등급 사용’을 푼다. 암호를 잊어버렸다면 c:windowssystem 폴더에 있는 ratings.pol 파일을 지운다.

1. 내용 관리자에서 ‘등급 사용’을 풀려면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의 ‘인터넷 옵션’ 버튼을 누른다. ‘내용’ 탭을 눌러 ‘사용 안함’ 버튼을 누른다. 암호를 적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이 대화 상자를 다시 표시 안함’에 체크하고 다시 ‘확인’을 누른다.

2. 암호를 잊어버렸다면 레지스트리에서 암호를 지워야 한다. 우선 윈도우즈 탐색기를 띄워 도구 → 폴더 옵션으로 간다. ‘보기’ 탭의 ‘숨김 파일 및 폴더 표시’에 체크하고 ‘확인’을 누른다.

3. 윈도우즈의 시스템 폴더인 c:windowssystem에서 Ratings.pol 파일을 찾아서 지운다.

4, 시작 버튼 → 실행을 눌러 열기 칸에 regedit를 쓰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PoliciesRatings를 차례로 눌러 오른쪽 창에서 key 값을 지운다.

32 제어판의 프로그램/추가 삭제 창에서 프로그램을 지웠는데 목록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원인 : 응용 프로그램이 제대로 지워지지 않아서다. 응용 프로그램 중에 깨진 파일이 있거나 레지스트리에서 지워지지 않을 때 프로그램 추가/삭제 목록에 그대로 남는다.

해결 : 시작 버튼 → 실행을 고르고 열기 칸에 regedit를 쓰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Uninstall로 들어가 지운 프로그램 중에서 프로그램 추가/제거 목록에 남아 있는 프로그램 이름을 고르고 Del 키를 눌러 지운다.
레지스트리 창을 띄워 프로그램 추가/제거 목록에 남아 있는 프로그램을 지운다.

33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글자 크기가 커지거나 깨져 나옵니다.

원인 : 인터넷 익스플로러 텍스트 크기 설정을 잘못 했거나 인터넷 익스플로러 오류의 문제이다.

해결 :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띄운 뒤 보기 → 텍스트 크기 → 보통을 누른다. 다시 보기 → 인코딩 → 자동을 누른다. 그런 다음 제어판에서 ‘인터넷 옵션’ 아이콘을 눌러 ‘일반’ 탭의 ‘글꼴’ 버튼을 누른다. 언어 스크립트를 ‘한국어’로 정하고 ‘확인’을 누른다. 다시 ‘언어’ 버튼을 눌러 ‘한국어’로 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34 인터넷 익스플로러 스크립트 오류’ 메시지가 떠요.

원인 : 스크립트란 만든 이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게 내리는 명령서와 같다. 홈페이지 만든 이가 잘못된 스크립트 명령어를 썼기 때문이다.

해결 :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에서 ‘인터넷 옵션’ 아이콘을 누른다. ‘고급’ 탭을 눌러 ‘스크립트 디버깅 사용 안함’에 체크하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인터넷 등록정보’ 창을 띄워 ‘스크립트 디버깅 사용 안함’에 체크한다.

35 윈도우즈 보조 프로그램을 쓸 때 ‘파일 손상 오류’가 떠요

원인 : 보조 응용프로그램이나 시스템 도구 프로그램 파일이 망가졌기 때문이다.

해결 : 보조 프로그램과 시스템 도구를 다시 깐다.

1. 윈도우즈 98 CD를 넣고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에서 ‘프로그램 추가/제거’ 아이콘을 띄워 ‘윈도우즈 설치’ 탭을 누른다.

2. ‘구성요소’ 항목에서 보조 프로그램과 시스템 도구에 체크하고 ‘확인’ 버튼을 눌러 윈도우즈를 다시 시작한다.

36 윈도우즈가 시작이 될 때 이상한 프로그램이 뜹니다.

원인 :시작프로그램에 응용 프로그램이 등록되어 있다.

해결 : 시작 프로그램에 있는 응용 프로그램 바로가기 아이콘을 지운다. 시작 버튼 → 프로그램 → 시작 프로그램을 고른다. 시작 프로그램에 등록된 바로가기 아이콘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뒤 ‘삭제’를 골라 모두 지운다.
‘삭제’를 골라 시작 프로그램에 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지운다.

37 회원가입을 한 홈페이지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쓰면 한참 뒤에야 입력이 됩니다.

원인 : 인터넷 익스플로러 메뉴 중에는 ‘자동완성’이 있다. 이것은 익스플로러 주소 창에 사이트 주소를 적으면 지금까지 접속한 사이트 중 가장 비슷한 내용을 보여주는 일을 한다. 시스템 제원이 낮거나 자동 완성 기록이 깨지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다.

해결 : 자동완성 사용 대상’을 모두 해제한다.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에 들어가 ‘인터넷 옵션’을 띄운다. ‘내용’ 탭의 ‘자동 완성’ 버튼을 눌러 ‘자동 완성 사용 대상’ 항목의 체크 표시를 모두 없애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자동 완성 사용 대상’ 항목의 체크 표시를 모두 없앤다.

38 아웃룩이 작동하지 않거나 속도가 느립니다.

원인 : Win32/FunLove.4099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다. 이 바이러스는 네트워크를 통해 옮겨다니면서 exe 파일을 감염시켜 프로그램을 망가뜨린다. 이때 인터넷 속도가 느려진다.

해결 : V3나 노턴 안티 바이러스와 같은 백신 프로그램을 써서 바이러스를 잡아낸다.

39 익스플로러를 띄우면 하드디스크 공간이 부족하대요.

원인 : 인터넷 임시폴더와 시스템 임시폴더에 쓸데없는 임시 파일이 많이 쌓이면 이런 메시지가 뜬다.

해결 : 하드디스크 용량을 아끼려면 인터넷 임시 폴더와 시스템 임시 폴더에 담긴 필요 없는 파일을 모두 없앤다

1. 윈도우즈 탐색기를 띄워 c:windowstemp 폴더에 있는 파일을 모두 지운다.

2. 임시 인터넷 파일을 지우려면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을 차례로 고르고 ‘인터넷 옵션’을 누른다. ‘파일 삭제’ 버튼을 누르고 ‘오프라인 항목을 모두 삭제’에 체크하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40 동영상과 음악 파일을 누르면 리얼플레이어만 떠요

원인 : 동영상과 음악 파일이 리얼플레이어로 연결되어 있어서다.

해결 : 동영상과 음악 파일 연결 프로그램을 다른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으로 고친다. 동영상 파일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연결 프로그램’을 고른다.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와 같은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을 고른 뒤 ‘이 파일을 열 때 항상 이 프로그램을 사용’에 체크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다음부터 음악이나 동영상 파일을 고르면 미디어 플레이어가 뜬다.
연결 프로그램 창에서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을 고른다.

41 익스플로러에서 중국어나 일본어 글자가 깨져요

원인 : 인터넷 익스플로러 언어설정이 잘못 되었거나 언어 팩이 없어서다.

해결 :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중국어나 일본어와 같은 다른 나라 글자를 표시할 때 언어팩이 깔려 있어야 한다. 언어팩은 마이크로소프트 업데이트 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언어팩을 깔았어도 글자가 깨지면 도구 메뉴를 열어 원하는 나라의 언어를 고르면 된다.
시작 버튼 → windows update를 눌러 마이크로소프트 업데이트 사이트에 들어간다. 검색 탭을 눌러 microsoft를 고른다. 검색 칸에 ‘언어 팩’을 쓰고 언어 팩 목록이 뜨면 알맞은 것을 골라 내려받는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띄워 보기 → 인코딩 → 추가를 눌러 해당 언어를 고른다.
윈도우즈 업데이트 사이트에 들어가 언어 팩을 내려받는다.

42 윈도우즈 배경화면이나 색상 조정이 안 됩니다

원인 : 배경화면을 골라도 깔리지 않고 16비트, 32비트 컬러가 바뀌지 않는 것은 그래픽카드 드라이버가 제대로 깔려 있지 않거나 깨져서다.

해결 :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다시 깔면 배경화면이 색상을 조정할 수 있다. 드라이버를 깔려면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CD를 넣는다. 드라이버 CD는 PC를 샀을 대 같이 온다. 없다면 인터넷이나 PC 통신 등의 자료실에 내려받는다.

1.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에서 디스플레이 아이콘을 누른다. ‘설정’ 탭의 ‘고급’ 버튼을 누른 뒤 ‘어댑터’ 탭의 ‘변경’ 버튼을 누른다.

2. ‘다음’ 버튼을 누른 뒤 ‘기존의 드라이버보다 나은 드라이버 검색’을 고르고 ‘다음’ 버튼을 고른다.

3. ‘검색할 위치 지정’을 체크하고 ‘찾아보기’ 버튼을 누른다. ‘폴더 찾아보기’ 창이 뜨면 드라이버가 담긴 CD를 고르고 ‘확인’ 버튼을 눌러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깐다.

43 인터넷 익스플로러 시작페이지 설정 오류가 뜨고 기본 홈페이지가 바뀌지 않아요

원인 : 특정 사이트의 악성 프로그램이 깔린 것이다.
해결 : 시작 버튼 → 찾기 → 파일 또는 폴더를 고른다. 이름 칸에 ga3iserv.exe를 쓰고 ‘지금 찾기’ 버튼을 누른다. 찾은 ga3iserv.exe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 메뉴의 ‘삭제’를 골라 지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띄우고 주소 칸에 www.toolbarpromotions.com/custservice/removal.exe를 쓴다. 엔터 키를 누르고 ‘현재 위치에서 이 프로그램을 실행’을 체크하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44 인터넷에서 채팅 창이 뜨지 않습니다.

원인 : 대부분 인터넷 채팅 사이트는 자바 스크립트를 써서 채팅 창을 띄운다. 윈도우즈에 자바 스크립트 명령을 알아채는 자바를 깔아야 한다.

해결 : 자바를 깔려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업데이트 사이트에서 자바를 내려받아야 한다. 업데이트 항목에서 자바를 골라 업데이트하자.

1.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띄우고 도구 → windows update를 눌러 마이크로소프트 업데이트 사이트에 들어간다.

2. 왼쪽의 ‘제품 업데이트’를 누른 뒤 권장 업데이트에서 microsoft virtual machine을 체크한다.
3.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 내려받은 다음 다시 부팅한다.

45 인터넷 익스플로러 5.5 버전에서 한글이 깨집니다

원인 :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우리말을 알아채게 하는 유니코드를 써서 한글을 표시한다. 유니코드를 쓸 때 문제가 생긴 것이다.

해결 : UTF(universal transformation format)란 16비트 유니 코드 문자들을 7비트나 8비트 문자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작동하지 않게 막으면 유니코드 문자인 한글이 제대로 뜬다.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에서 ‘인터넷 옵션’ 아이콘을 누른다. ‘고급’ 탭을 눌러 ‘URL을 항상 UTF-8으로 보냄’의 체크 표시를 없애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URL을 항상 UTF-8으로 보냄’의 체크 표시를 없앤다.

46 윈도우즈 2000에서 응용 프로그램이 깔리지 않고 관리자가 아니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원인 : 몇몇 응용 프로그램은 관리자로 로그인해서 깔아야 제대로 돌아간다.
해결 : 윈도우즈 2000에서 이용자 계정이 아닌 administrator로 로그인하면 깔리지 않던 응용 프로그램이 깔린다. 시작 버튼 → 시스템 종료를 누른 뒤 ‘로그오프’를 고른다. ‘확인’ 버튼을 누르고 로그인 창에서 ‘administrator’로 계정과 암호를 쓰고 로그인한다.
administrator’로 계정과 암호를 쓰고 로그인한다.

47 리소스가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자주 나옵니다.

원인 : 바탕화면 테마 등으로 바탕화면을 화려하게 꾸미고 자동 수행 프로그램을 많이 등록하면 리소스 낭비가 심해져 이런 메시지가 뜬다.

해결 : 바탕화면 그림이나 효과음, 자동수행 프로그램 등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는 것들을 없앤다.

1. 바탕화면 그림을 지우려면 바탕화면에 커서를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뒤 ‘등록정보’를 고른다. ‘디스플레이 등록정보’ 창이 열리면 ‘배경 무늬’ 칸에서 ‘없음’을 고르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바탕 그림이 사라지면 약 2%의 리소스가 절약된다.

2. 효과음을 없애려면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 → 사운드를 누른다. 스크롤 바를 밑으로 내려 ‘windows 시작’을 체크한다. ‘이름’ 칸의 ▼ 버튼을 눌러 ‘없음’을 고르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PC가 켜질 때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다.

3. 작업 표시줄 오른쪽 ‘트레이’에 자리 잡은 자동 수행 프로그램을 정리하려면 시작 버튼 → 실행을 눌러 ‘실행’ 창을 띄운다. ‘열기’ 칸에 msconfig라고 쓰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시스템 구성 유틸리티’ 창이 뜨면 ‘시작 프로그램’ 탭을 누른다. 스크롤 바를 위아래로 움직여 자동 수행을 막으려는 항목의 체크 표시를 없앤 뒤 ‘확인’ 버튼을 누른다. PC가 재부팅되면 체크 표시를 없앤 것이 수행되지 않는다.

48 부팅할 때 이상한 오류 메시지가 뜹니다.

원인 : 윈도우즈가 시작되고 나서 뜨는 오류 메시지는 시작 프로그램 가운데 깨지거나 망가진 응용 프로그램이 있어서다.

해결 : 시작 프로그램에 등록한 프로그램을 없애 오류 메시지가 뜨지 않게 한다. 시작 버튼 → 실행을 띄우고 열기 칸에 ‘msconfig’를 쓴 뒤 엔터 키를 친다. 시스템 구성 유틸리티 창이 뜨면 ‘시작 프로그램’ 탭에서 레지스트리 검사 TaskMonitor, SystemTray, LoadPowerProfile만 놔두고 나머지의 체크 표시를 없앤다. 시작 프로그램에 등록한 프로그램을 없앤다.

49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주소창이 없어졌어요.

원인 : 키를 잘못 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설정 옵션이 전체 화면으로 바뀐 것이다.
해결 :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띄우고 F11 키를 누르면 다시 주소 창이 뜬다.

50 인터넷을 띄우면 ‘프록시 서버를 찾는 중...’ 메시지가 떠요

원인 : 인터넷 환경설정에서 프록시 서버 설정 부분에 체크가 되어 있어서다.

해결 :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설정된 프록시 서버 사용의 체크 표시를 없앤다. 제어판을 띄워 ‘인터넷 옵션’ 아이콘을 누른다. ‘연결’ 탭을 눌러 ‘LAN 설정’ 버튼을 친다. ‘프록시 서버 사용’ 의 체크 표시를 없애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프록시 서버 사용’ 의 체크 표시를 없앤다.


51 음란사이트에 접속할 없게 하고 싶습니다

원인 : 인터넷에서 음란 유해 사이트를 미성년자가 접속하지 못하게 하려면 음락 유해 차단 프로그램을 깔면 된다.

해결 : 유해 차단 프로그램은 상용과 무료 제품으로 나뉜다. 상용 프로그램으로는 ‘수호천사pro’(www.plustech.co.kr)와 ‘지킴이’(www.jikimi.net) 등이 있다. 공짜 프로그램으로는 ‘넷피아 그린’(www.webclean21.org) 등이 있다. 이들 사이트에 들어가 설치 프로그램을 내려받은 다음 설치 창이 안내하는 대로 따라하면 프로그램이 깔린다. 그린’ 등의 사이트에 들어가 프로그램 내려 받기 버튼을 누른다.

52 다이얼 패드를 쓸 때 내 목소리가 상대방에게 전해지지 않습니다

원인 : 마이크를 설정하지 않았거나 사운드카드가 양방향 사운드를 내지 못해서다.

해결 : 양방향 사운드란 녹음과 동시에 스피커로 재생한다는 뜻이다. 최근에 나온 사운드카드는 기본적으로 양방향 사운드를 내지만 ISA 슬롯에 꽂는 구형 사운드카드는 낼 없다. 때문에 양방향 사운드를 내는 사운드카드를 새로 사서 바꿔 낀다.

1. 작업표시줄 오른쪽에 있는 스피커 아이콘을 두 번 눌러 띄운다. 옵션 → 등록정보를 고른다.

2. ‘녹음’에 체크하고 ‘확인’ 버튼을 누른 다음 마이크 볼륨을 가운데로 맞춘다. 상대방이 소리가 작게 들린다고 하면 마이크 볼륨을 조금씩 키운다.

53 응용 프로그램을 깔 때 ‘디스크 공간이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원인 : 하드디스크 공간이 부족하면 이런 메시지가 뜬다.

해결 : 필요없는 mp3나 동영상 파일, 응용 프로그램을 지운다. c:windowstemp 폴더에 담은 임시파일도 모두 지워 용량을 확보한다.

54 윈도우즈 98 제품번호를 알고 싶어요

원인 : 윈도우즈 98 제품번호는 설치 CD와 따로 두기 때문에 종종 잃어버린다.
해결 : 레지스트리에서 제품번호를 찾는다. 윈도우즈 98을 깔 때 입력하는 제품번호는 레지스트리에 등록된다. 시작 버튼 → 실행에 들어가 ‘열기’ 칸에 ‘regedit’를 쓰고 엔터 키를 친다. 레지스트리 편집창이 뜨면 HKEY_LOCAL_MACHINE 키를 더블클릭한다.
HKEY_LOCAL_MACHINE 하위 목록이 나오면 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을 차례로 눌러 오른쪽 창에서 ‘ProductKey’를 찾는다. ProductKey 내용을 보면 윈도우즈 98 제품번호가 있다.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띄워 윈도우즈 제품번호를 찾는다.

55 윈도우즈 바탕화면에 웹사이트를 띄우려는데 안 됩니다.

원인 : 윈도우즈 바탕화면에 웹사이트를 띄우려면 바탕화면을 액티브 데스크탑으로 바꿔야 한다.

1.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 → 디스플레이를 열어서 디스플레이 등록정보 창을 띄운다. ‘웹’ 탭을 눌러 ‘액티브 데스크톱을 웹페이지 형식으로 보기’ 에 체크하고 ‘새로 만들기’ 버튼을 누른다.

2. ‘위치’ 칸에 띄우려는 웹사이트 주소를 적는다.

3. 적용 → 확인 버튼을 누르면 바탕화면에 웹사이트가 뜬다.

56 윈도우즈를 시작하거나 끝낼 때 나는 소리를 없애고 싶습니다.

원인 : 윈도우즈는 기본으로 시작하거나 끝날 때 소리가 난다.

해결 :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에 들어가 사운드를 두 번 누른다. 윈도우즈 2000이라면 ‘사운드 및 멀티미디어’ 아이콘을 누른다. 사운드 구성표 항목의 ▼ 버튼을 눌러 ‘소리 없음’을 고르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윈도우즈가 시작되거나 끝날 때 소리사운드 등록정보 창을 띄워 ‘소리 없음’을 고른다.

57 마우스를 누르면 윈도우즈가 소리를 냈는데 지금은 안 나옵니다

원인: 윈도우즈 소리 설정이 바뀌면 이런 현상이 생긴다.
해결 : 윈도우즈 소리를 넣어보자.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에 들어가 ‘사운드’ 아이콘을 누른다. ‘상황’ 칸에서 ‘탐색을 시작할 때’를 누르고 사운드 이름 항목에서 start.wav를 고른다. ‘확인’ 버튼을 누르면 마우스를 누를 때 윈도우즈가 소리를 낸다

posted by 포크다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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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창고 2009. 3. 25. 22:30

[경제학 바이블 2] 자장면 곱빼기가 보통 두 그릇보다 싼 이유는? 기업과 소비자의 숨바꼭질, 기업경제학
 

‘자장면 곱빼기가 보통 두 그릇보다 싼 이유는 무엇일까?',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배경 도시가 여행상품으로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등 기업과 소비자가 서로 탐색하고 유혹하는 궁금한 경제원리에 대해 알아보자.


자장면 곱빼기가 보통 두 그릇보다 싼 이유, 규모의 경제

배고플 때 중국음식점 앞을 지나가며 군침을 삼킨 경험이 있을 것이다. 1990년까지만 해도 우리 국민의 외식메뉴 1순위는 자장면이었다. 같은 자장면이라 해도 보통자장과 간자장이 구분되어 있으며 둘은 가격 차이가 제법 난다. 또 같은 메뉴라도 음식의 양에 따라 값이 달라지기도 한다. 자장면 ‘보통'과 ‘곱빼기'가 그렇다. 자장면 곱빼기는 보통보다 양이 약 두 배 많지만 가격은 오백 원에서 천 원 정도 밖에 비싸지 않다. 양은 두 배인데 가격은 왜 두 배가 아닐까?

 


그 이유는 ‘규모의 경제(economies of scale)'에서 찾을 수 있다. 생산량이 늘수록 평균 원가(原價)는 낮아진다. 즉 자장면을 많이 만들수록 자장면 한 그릇의 원가는 낮아진다. 자장면은 면과 자장을 많이 만들어 놓은 후 주문이 들어오면 면을 삶아 자장을 얹어 판다. 따라서 보통자장 한 그릇을 만드나 곱빼기를 만드나 원가 및 수고비의 차이는 거의 없다. 하지만 보통자장 두 그릇을 만들 때는 자장과 면의 양에는 차이가 없지만 그릇이 하나 더 필요하고 손님이 사용하는 젓가락도 하나 더 필요하며 단무지, 양파도 그만큼 더 있어야 한다. 거기다 주문을 받고 서빙을 하고 테이블을 닦는 일을 한 번 더 해야 한다.

여행객을 모집할 때 개인당 비용부담을 낮출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여행객을 많이 모으는 것이다. 한 사람이든 열 사람이든 이동을 하려면 한 대의 버스가 필요한 건 마찬가지다. 교통비 외에도 여행객이 많을수록 각종 비용에서 평균 원가를 낮출 수 있는데 이 또한 ‘규모의 경제'이다.

로또복권 1등이 가장 많이 나오는 복권 가게가 있다. 지금까지 1등을 열 번 배출한 명당이기 때문에 평일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으며 멀리 사는 사람은 우편을 이용해 구매한다고 한다. 왜 이렇게 1등이 많이 나오는 걸까?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다른 가게보다 판매되는 복권이 많기 때문에 당첨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규모의 경제와 같은 맥락이다.


'꽃보다 남자'의 배경도시가 여행상품으로 인기, 편승효과
 

홍콩 마카오는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배경도시로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극중 주인공 구준표가 경영수업을 받는 도시인 마카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자 여행업계도 발빠르게 움직였다. 한 여행사는 곧장 ‘꽃보다 남자-마카오 4일' 상품을 출시해 고객의 시선을 모았다.

“축구장에 물 채워라. 박태환 선수가 수영해야 한다”는 말은 베이징 올림픽 이후 인터넷에서 오갔던 농담이다. 올림픽 경기 후 우리나라 수영 꿈나무가 증가하고 있다. 남자 400m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박태환 선수의 모습을 보고 우리 아들, 딸도 ‘마린보이', ‘마린걸'을 만든다며 수영센터에 등록시키는 부모가 많아졌다. 특히 수영장에서는 박태환 선수가 대회 당시 착용했던 스피도 수영복을 착용한 사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관련 업체들은 박태환 효과를 마케팅에서 톡톡히 활용했다.

 

 

 시장경제에서 모든 상품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정해진다. 간혹 특정한 요인으로 인해 질서가 무너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바로 유행이다. 어떤 제품이 유행을 타면 판매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것. 이처럼 특정 상품이 유행하면 너도나도 그것을 사고자 하는 현상을 ‘편승효과(band-wagon effect)'라고 부른다. 불황일수록 스타선수나 유명 연예인들을 통해 심적 위안을 얻으려는 심리 때문에 스타가 착용하는 옷이나 소지품이 인기를 끄는 것이다.

미국 농구계를 주름잡았던 시카고 불스의 전설적인 선수 마이클 조던은 나이키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단 농구화를 내놓았다. 자신도 이 농구화를 신고 코트를 뛰며 묘기에 가까운 농구 실력으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그의 이름을 단 에어 조던(Air Jordan) 농구화는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졌고 그야말로 불티나게 팔린 대박상품이 됐다.

편승효과의 사례는 많다. 극장에 간 사람은 재미있다는 소문을 들은 영화를 선택하고, 그렇게 한두 극장에서 매진이 이어지면 아직 그 영화를 안 본 사람들도 흥미를 갖는다. 이러한 편승효과는 소비자를 유혹하는 마케팅으로 활용된다.


불황일수록 더욱 빛나는, 미끼 마케팅
 

미끼 상품이란 판매자가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일반적인 판매 가격보다 대폭 할인해 판매하는 상품을 말한다. 미끼 상품은 일반적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받는 공식 브랜드를 대상으로 하며 수요탄력성이 높고 경쟁력이 강한 상품일수록 효과가 있다. 예를 들면 시중에서 배추가 한 포기에 천 원 하는데 어떤 대형마트에서 오백 원에 판매한다는 광고를 하면 소비자는 대형마트를 찾게 된다. 값싼 배추를 미끼로 사용해 소비자들을 불러 모은 다음 상품의 판매 증가를 도모하는 정책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연일 치솟고 있는 물가에 지친 서민들에게 초저가 상품은 더 없이 반가운 대상이다.

온라인 쇼핑몰의 미끼 마케팅은 다양하다. ‘십 년 전 가격으로 드립니다'라는 문구, 시간대별로 매일 깜짝 세일을 실시하되 선착순으로 판매 종료를 한다든지, 매일 한 제품을 선택해 기존 판매가보다 20~30% 싼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그런 예이다. 흔히 볼 수 있는 ‘오늘만 이 가격'이라는 문구로 판매하는 상품도 일종의 미끼 상품이다. 비록 미끼 상품은 이윤이 남지 않지만 오히려 많은 광고비를 들여 홍보하는 것보다 실질적인 이득이 남을 수 있는 훌륭한 마케팅 전략이다.

 

 

 그렇다면 과연 기업 측에서만 미끼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을까? 판매자뿐 아니라 똑똑한 소비자도 마케팅을 활용하려는 경우가 있다. ‘체리피커(cherry picker)'는 신포도 대신 체리만 골라 먹는다는 뜻에서 유래한 말로 기업이 제공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구매하지 않으면서 미끼 상품과 같은 혜택을 챙기는 소비자를 말한다. 유통업계가 내건 금메달 이벤트 상품에 응모했다가 당첨되지 않자 줄줄이 주문을 취소하거나 금융상품에 가입해 서비스나 혜택을 받고 더 이상 이용하지 않는 전략이다.

판매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 같은 ‘미끼 게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판매자는 소비자를 유혹하기 위해 미끼 마케팅을 활용하고 소비자는 절약의 한 방법으로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 판매자를 이기려는 게임을 하고 있다.

posted by 포크다이너
:
지식창고 2009. 2. 4. 22:35

<사상>

001 베다(Veda)(B.C. 1200∼1500년경)

002 대장경(大藏經, 三藏, Tripitaka)(B.C. 1200∼이래 2500여년 동안 성장 발전)

003 공자(孔子)/논어(論語)

004 플라톤(Platon)/대화록(對話錄, Dialogues)

005 장주(莊周)/장자(莊子)

006 성서(聖書, The Bible)(50∼100년경)

007 아우구스티누스(Aurelius Augustinus)/고백(告白, Confessiones)(400년경)

008 코란(Holy Qu'ran)(640∼60년경)

009 주희(朱熹)/사서집주(四書集註)(1252)

010 아퀴나스(Thomas Aquinas)/신학대전(神學大全, Summa Theologiae)(1266∼73년경)

011 칼빈(Jean Calvin/그리스도교요강(敎要綱, Institutio christianae religionis)/(1536)

012 몽테뉴(Michel de Montaigne/수상록(隨想錄, Essais)(1580)

013 데카르트(Rene Descartes/방법서설(方法敍說, Discourd de la methode)(1637)

014 파스칼(Blase Pascal/팡세(Pansees)(1670)

015 칸트(Immanuel Kant)/순수이성비판(純粹理性批判, Ktitik der reinen Vernunft)(1781)

016 헤겔(Georg Wilhelrm Friedrich Hegel)/정신현상학(精神現象學,

      Phanomenologie des Geistes)(1807)

017 키에르케고르(Sφrn Aabye KierKegaard)/철학적단편후서(哲學的斷片後書,

      Afsluttende uridenskabeling efters krift til de philosophiske smuler)(1864)

018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Also sprach Zarathustra)(1883∼84)

019 베르그송(Henri Bergson)/시간(時間)과 자유(自由)

      (Essai sur donnees immediates de la conscience)(1889)

020 프로이트(Sigmund Freud)/꿈의 해석(解釋)(Die Traumdeutung)<1900>

021 훗설(Edmund Hussel)/(순수현상학(純粹現象學)과 현상학적 철학시론

      (現象學的 哲學試論)(Ideen zu einer reinen

      Phanomenologie und Phanomenologischen Philosophie)<1913∼52>

022 비트겐슈타인(Ludwig Wittgenstein)/논리철학논고(論理哲學論考)

      (Tractatus  logico-philosophicus)<1922>

023 캇시러(Ernst Cassirer)/상징형식(象徵形式)의 철학(哲學)

      (Philosophie der Symbolischen Formen)<1923∼29>

024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과학(科學)과 근대세계(近代世界)

     (Science and the Modern World)<1925>

025 하이덱거(Martin Heidegger)/존재(存在)와 시간(時間)(Sein und Zeit)<1927>

 

<역사·지리>

026 헤로도토스(Herodotos)/역사(歷史, Historiai)

027 사마천(司馬遷)/사기(史記)

028 현장(玄장)/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646>

029 마르코 폴로(Marco Polo)/동방견문록(東方見聞錄, The Description of the World)<1298>

030 이븐 바투타(Ibn Battutah)/여행기(旅行記, Rihlah)<1355∼56>

031 이븐 할둔(Ibn khald?n /세계사(世界史, Universal History)<1375∼78>

032 기본(Edward Gibbon)/로마제국쇠망사(帝國衰亡史, The History of the Decline and

     Fall of  the Roman Empire) <1776∼88>

033 부르크하르트(Jakob Burckhardt)/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文化)

     (Die Kultur der Renaissance in Italian)<1860>

034 프레이저(Sir James George Fraser)/금엽지(金葉枝, The Golden Bough))<1911∼15>

035 토인비(Arnold Toynbee)/역사(歷史)의 연구(硏究)(A Study of History)<1934∼54)

 

<사회>

036 마키아밸리(Niccolo Machiavelli)/군주론(君主論, Il principe))<1513>

037 모어(Sir Thomas More)/유토피아(Utopia)<1556>

038 홉스(Thomas Hobbes)/리바이어던(Leviathan)<1651>

039 록크(Jhon Locke)/통치론(統治論, Two Treatises of Government)<1690>

040 몽테스큐(Charles Montesquieu)/법(法)의 정신(精神)(De l'esprit des loix)<1748>

041 룻소)(Jean Jacques Rousseau)/사회계약론(社會契約論, Du contrat social))<1762>

042 스미스(Adam Smith)/국부론(國富論, An Inquiry into the Nature and Causes of the

      Wealth of Nation))<1776>

043 말사스(Thomas Robert Malthus)/인구론

      (人口論, An Essay on the Principle of Population))<1798>

044 마르크스(Karl Marx), 엥겔스(Friedrich 뚷딘)/공산당선언

     (共産黨宣言, Manifesto der Kommunistischen Partei)<1848>

045 J. S. 밀(Jhon Stuart Mill)/자유론(自由論, On Liberty)<1859>

046 마르크스(Karl Marx)/자본론(資本論, Das Kapital))<1867∼94>

047 레닌(Vladimir Il'ich Lenin)/제국주의론

     (帝國主義論, Imperializm, kak  vysshaya stadiyn kapitalizma))<1917>

048 웨버(Max Weber)/경제(經濟)와 사회(社會)(Wirtschaft und Gesellshaft)<1921>

049 손문(孫文)/삼민주의(三民主義)<1924>

050 히틀러(Adolf Hitler) /나의 투쟁(鬪爭)(Mein Kamft)<1925∼27>

051 만하임(Karl Mannheim)/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Ideologie und Utopia)<1929>

052 케인즈(John Maynard Keynes)/고용(雇傭)·이자(利子) 및 화폐(貨幣)의 일반이론

      (一般理論)  (The General Theory of Employment Interest and Money)<1936>

 

<자연과학>

053 쿠페르니쿠스(Nicolaus Copernicus)/천체(天體)의 회전

      (回轉)에 대(對)하여(De revolutionibus orbium caelestium)<1543>

054 하비(william Harvey)/혈액순환(血液循環)의 원리(原理)

     (Exercitatio de motu cordis et sanquinis in animalibus)<1628>

055 뉴톤(Sir Issac Newton)/자연철학(自然哲學)의 수학적 원리(數學的原理)

      (philosopia Naturalis principia Mathematica)<1687>

056 다윈Charles Darwin)/종(種)의 기원(起源)(On the Origin of Species)<1859>

057 파브르(Jean Henri Fabre)/곤충기(昆蟲記, Souvenirs entomologiques)r<1879∼1910>

058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상대성원리(相對性原理, Das Relativitatsprinzip)<1913>

059 파블로프(Ivan Petrrovich Pavlov)/조건반사(條件反射, Conditioned Reflexes) <1924>

060 하이젠버그(Werner Heisenberg)/양자론(量子論)의 물리적 기초

      (物理的基礎)(Die physikalischen Prinzipien der Quantentheorie)<1930>

 

<문학·예술>

061 호메로스(Homeros)/일리아드(Illias), 오디세이(Odysseia)

062 이솝(Aisopos)/우화(寓話, Fables))

063 라마야나(Ramayana)

064 소포클레스(Sophocles)/오이디푸스왕(王)(Oidipus tyrannos)

065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시학(詩學, Peri poietikes))  

066 플루타크(Plutarchos)/영웅전(英雄傳, Bioi paralleroi)<105∼115년경>

067 아라비안 나이트(Alf Laylah wa Layiah)<850년경>

068 두보(杜甫)/두공부집(杜工部集)<1039>

069 이백(李白)/이태백문집(李太白文集)<1080>

070 단테(Alighieri Dante)/신곡(神曲, Ladivina commedia) )<1303∼21>

071 나관중(羅貫中)/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1321∼23년경>

072 셰익스피어(William Sakespeare)/햄리트(Hamlet)<1601>

073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돈키호테(Don Quijote)<1604>

074 밀튼(Jhon Milton)/실락원(失樂園, Paradise Lost))<1667>

075 괴테(Jhoann Wolfgang von Goethe)/파우스트(Faust)<1808∼32>

076 포우(Edgar Allan Poe)/괴기담(怪奇譚, Tales of the Grotesques and Arabesques))<1830>

077 스탕달(Stendhal)/적(赤)과 흑(黑)(Le rouge et le noir)<1839>

078 발자크(Honore de Balzac)/인간극(人間劇, La commedie humaine)<1842>

079 워즈워스(William Wordworth), 콜리지(Samuel Taylor Coleridge) /

      서정민요집(抒情民謠集, Lylical  Ballads))<1850>

080 멜빌(Hermann Melville)/백경(白鯨, Moby Dick)<1851>

081 휘트먼(Walt Whitman)/풀잎(Leaves of Grass)<1855>

082 도스토에프스키(Fyodor Mikhajlovich Dostoevskij)/

      죄(罪)와 벌(罰)(Prestuplenie i nakazanie)<1856>

083 보들레르(Charles Baudelaire)/악(惡)의 꽃(Les fleurs 여 mal)<1857>

084 유고(victor Hugo)/레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

085 톨스토이(Lev Nikoraevich Tolstoi)/전쟁(戰爭)과 평화(平和)<1864∼69>

086 아놀드(Matthew Arnold)/교양(敎養)과 무질서(無秩序)(Culture and Anarchy)<1875>

087 입센(Henrik Ibsen)/인형(人形)의 집(Et dukkehjem)<1879>

088 트웨인(Mark Twain)/허클베리 핀의 모험(冒險)(The Adventures of Huckleberry Finn)<1884>

089 지드(Andre Gide)/배덕자(背德者, L'immoraliste)<1902>

090 조이스(James Joyce)/율리시즈(Ulysses)<1922>

091 엘리오트(Thomas Stearns Eliot)/황무지(荒蕪地, The Waste Land)<1922>

092 릴케(Rainer Maria Rilke)/두이노의 비가(悲歌)(Duineser Elegien)<1923>

093 T·만(Thomas Mann)/마(魔)의 산(山)(Der Zauberberg)<1924>

094 카프카(Franz Kafka)/성(城, Das Schloss)<1929>

095 로렌스(David Herbert Lawrence)/채털리부인(夫人)의 사랑

      (Lady Chatterley's    Lover)<1928>

096 말르로(Andre Malraux)/인간조건(人間條件, La condition humanie))<1933>

097 사르트르(Jean Paul Sartre)/구토(嘔吐, La nausee))<1938>

098 까뮤(Albert Camus)/이방인(異邦人, Letranger)<1942>

099 헤밍웨이(Ernest Hemingway) /노인(老人)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1952>

100 파스테르나크(Boris Leonidovich Pasternak) /의사(醫師) 지바고(Doktor Zhivago)<1957>


posted by 포크다이너
:
지식창고 2008. 3. 25. 08:15


<음식에 관련된 외래어>
* 디너 : 매일 일정한 시간에 먹는 저녁 식사는 dinner 이고, 바쁘게 보내다가 배가 고파 대충 먹는 식사를 supper라고 합니다.

* 카레라이스 : 이 말은 "커리 앤 롸이스 (curry and rice)" 또는 "커륃 롸이스 (curried rice)" 가 바른 말입니다.

* 오무라이스 : 오므라이스 는 "옴맅 롸이스 (omelette rice)"가 옳은 영어입니다.

* 프림 : 커피에 프림을 넣는다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바른 영어는 "크림 (cream)"입니다.

* 돈까스 : 돈은 한자의 "돼지 돈"인데, 까스는 도대체 뭘까요? 모르겠어요. 어쨌든 돈까스는 "포크 커틀릿 (pork cutlet )"입니다.

* 비후까스 : 이는 "비프 스테이크 (beef steak)" 가 바른 영어입니다.

* 함박스텍 : 이는 "햄버거 스테이크 (hamburger steak)"가 바른 영어입니다.

 

<자동차에 관련된 외래어>
* 카 센타 : Car center? 이것은 한국식 영어인가 봅니다. 바른 말은 "바디샾 (body shop)"입니다.]

* 핸들 : 자동차의 운전대를 가리키는 말인데 바른 영어는 "스티어링 휘일(steering wheel)"이랍니다.

* 백 미러 : 자동차의 거울을 가리키는 말일텐데 바른 영어는 " 뤼어뷰 미뤄 (rearview mirror)"랍니다.

* 본네트 : 자동차의 엔진 뚜껑을 가리키는 말로 쓰고 있는데 바른 영어는 "후드(hood)"입니다.

* 크락숀 : 이는 자동차의 경적 소리를 말하는데 바른 영어는 "호온(horn)"이랍니다.

* 오토바이 : Autobi라고요 ? 그런 영어는 없습니다. 바른 영어는 "모러싸이클 (motor cycle)"이랍니다.

* 빠꾸  : 뒤로 후진하는 것을 빠꾸 한다고 말하죠. 바른 영어는 "Back up"입니다.

*오라이 : 후진하는 차량에 손짓하면서 "오라이"라고 말하더군요. 이는 영어의 "오롸잍 (All right)"을 잘못 발음한 것입니다.

* 윈도우 브러쉬 : 자동차의 앞 유리를 닦는 장치를 가리키는 한국인들의 영이랍니다. 올바른 영어는 "와이퍼 (wiper)"랍니다.

 * 빵꾸 : 타이어가 빵꾸 났다. 빵꾸 난 타이어는 "플랫 타이어 (flat tire)"입니다. 그러므로 " I have [got] a flat tire." 라고 해야 됩니다. 또한 빵꾸난 타어어를 때우는 것은 "fix a flat tire"입니다.   ex). I will fix a flat tire.

 

<사랑과 관련된 외래어>
* 짝 사랑 : 한국인들은 one-side love 라는 엉터리 영어(broken English)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른 영어는 "언뤼턴드 러브 (Unreturned love) 또는 언뤼콰이티들 러브 (Unrequited love)입니다.

* Girl friend / Boy friend : 영어에서는 이성 친구든 동성 친구든 굳이 성별을 표시하지 않고 그냥 friend로 말합니다. 그들이 말하는 " girl friend / boy friend " 는 수시로 성관계를 가지며 지내는 이성 친구를 가리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그런 경우가 거의 없죠. 그러므로 우리 한국 학생들의 정서에는 전혀 맞지 않는 말입니다. 굳이 "남자친구, 여자친구"라고 말하고 싶으면 "남자친구-메일후렌드 (male friend), 여자친구-휘메일후렌드(female friend)"로 하시길 바랍니다.

* 미팅 : 학생들이 상대방이 누구인지 모르면서 만나 데이트를 즐기는 것을 meeting이라고 말하는데 이에 대한 바른 영어은 "블라인드 데잍 (blind date)입니다.

* 독신녀 : 이에 대한 바른 영어는 "셀러베잍 (celibate)"입니다.  결혼하기 전의 처녀와 총각은 각각 "처녀 : 버-진(virgin) / 총각 :배쳘러 (bachelor) "입니다. 일단 사랑을 하게 되면 girl friend / boy friend가 되지요,

* 올드 미스 : 결혼을 안(못)한 나이 많은 처녀를 올드 미스라고 하는데 이에 대한 바른 영어는 "올드 메읻 (old maid)"입니다.

* 저는 "쏠로(solo)" 입니다.  :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독신" 또는 "미혼상태"를 가리켜 "솔로 (solo)"라는 낱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안되는 말입니다. solo라고 함은 "혼자 노래를 부르는 것 = 독창"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이 경우에 대한 바른 말은 " 씽글 (single)" 이랍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 저는 single입니다.= I'm single." 라고 말해야 옳습니다. 참고로 "둘이 노래 부르는 것은 듀엣(duet)이고, 셋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트리오(trio)"입니다.

 

<문구류에 관련된 외래어>
 * 코팅 : 우리가 말하는 코팅은 중요한 인쇄물에 비닐을 입히는 것을 말하지요. 그러나 바른 영어는 "래머네이팅(laminating)"입니다.                    " I'd like to laminate this."와 같이 말할 수 있겠지요. 또한 코팅하는 기계는 "래머네이터(laminator)"라고 합니다.

* 형광 펜 : 이는 "하이라이터( highlighter)"가 옳은 영어입니다.

* 매직 펜 : 매직 펜은 상표 이름입니다. 영어로 하면 "마커 (marker)"가 옳은 영어입니다.

* 호치케스 : 이는 영어로 "스테이플러(stapler)"입니다. 호치키스 알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스테이플스(staples)"입니다.

* 스탠드 : 우리는 책상 위에 놓은 전등 불을 스탠드라고 합니다. 그러나 바른 영어는 "데스크 램프(desk lamp)"입니다.

* 샤프펜슬 : sharp pencil이라고요? 아닙니다. "미캐니컬 펜슬(mechanical pencil)"입니다.

* 스카치 테이프 : 바른 영어는 "어드히시브 테잎 (adhesive tape)"입니다.

 

<옷에 관련된 외래어>
* 빤스 : 이 말은 우리들의 팬티를 가리킵니다. 이는 "언더웨어(underwear)"가 바른 말입니다. 또한 바지는 "팬스(pants)"입니다.

* 런닝 셔츠 : 미국인들은 우리들이 입는 "러닝 셔츠"를 입지 않습니다. 이는 그냥 "T-shirts"라고 말하면 됩니다.

* 팬티 스타킹 : 목이 긴 양말을 스타킹즈 (stockings)라고 합니다. 그러나 팬티 붙어있는 스타킹을 팬티 스타킹이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바른 영어는 "패니호스(pantyhose)"입니다.

* 와이셔츠 : 이는 힌색 셔츠(white shirts)입니다. 그러나 미국인들은 그렇게 말하지 않고 "드레스 셔츠(dress shirts)"라고 말합니다.

*  백넘버 : 운동선수들의 등에 있는 번호를 말하는데 바른 영어는 "유니폼 넘버 (Uniform number) "입니다.

 

<기타 외래어>
* 핸드폰 : 손으로 들고 다니니까 핸드폰인가 봅니다. 그러나 그런 영어는 없습니다. 바른 영어는 "셀룰러 포운 (cellular phone)"입니다.  참고로 우리들이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무선 전화기는 "코들리스 포운 (cordless phone)"이라고 합니다.

* 삐삐 : 2-3년 전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호출기 (일명 삐삐)를 가지고 다녔는데 요즈음은 모두 셀룰러 포운으로 바뀌었더군요. 호출기의 바른 영어는 삐삐가 아니고 "페이져- (pager)"랍니다.

* 비닐 봉투 : 우리 생각에 Vinyl bag 일 것 같으나 영미인들은 "플래스틱 백 (plastic bag)"이라고 합니다.

* 바캉스 : 피서를 가는 것을 바캉스를 간다고 하는데, 이렇게 여름에 더위를 피하는 것은 영어는 "써머링(summering)"이라고 합니다. 또한 휴가를 떠나는 것을 그냥 "holidays" 나 " vacation"이라고 합니다.

* 컨닝 : 시험을 치를 때 부정행위하는 것을 컨닝 한다고  말들 하죠. cunning은 "교활한"의 뜻을 가진 형용사입니다. 그렇다면 부정행위는 뭘까요? 그것은 "취이팅(cheating)"이 바른 말입니다.

* 아르바이트 : 우리나라에서 짬을 내어 부업을 하는 것을 아르바이트라고 하는데 바른 영어는 " 팥 - 타임 잡(part-time job)"입니다. 이와 반대로 아침부터 저녁 시간까지 온종일 근무하는 것은 "풀 타임 잡 (full-time job)"이라고 합니다.

 * 엑기스 : 영양가 덩어리 알짜 진국을 가리키는 말인가 본데 어디서 생겨난 말인지 정체 불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바른 영어 표현은 "익스츄랙트 (extract)" 또는 "에슨스( essence )"라고 해야 됩니다.

* 스톤 헤드 : 돌 머리를 stone head라고 할까요? 천만에요. 영어로는 "블락헤드 (blockhead)"라고 한답니다.

* 밴드 : 1회용 밴드, 많이 들어본 말이죠? 우리가 상처를 입었을 때 1회용 밴드를 사용하죠.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그 영어가 틀렸습니다. 그때의 바른 영어는 "밴드에이드 (band aid)"입니다. 그럼 밴드 (band)는 정말로 뭘까요? 그것은 "띠"를 말합니다.

* 후루꾸 : 어떤 일을 할 때 엉터리로 하거나 요행을 바라면서 용기있게 도전하는 사람을 보면 우리들은 가끔 " 쟤는 완전히 후루꾸야."라고 말하죠. 이 후루꾸는 영어의 "훌루-욱 (fluke)"을 엉터리로 읽은 것이지요. 이 뜻은 "요행으로 들어 맞히기"라는 뜻이랍니다.

* 탈렌트 : 많은 학생들이 TV를 보면서 자신도 멋진 탈렌트가 되기를 은근히 바랄 것입니다. talent는 "재능"이란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의미하는 바와는 아주 다르지요. 바른 영어는 " TV star"입니다. 영화배우가 "무비스타(movie star)"인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 아이쇼핑 : eye shopping 이라고요? 천만에요. 물건을 사지는 않고 진열창 안에 놓여진 상품만 구경하는 것. 그에 대한 바른 영어는 "윈도우 쇼핑 (window shopping)"이랍니다.

* 쑈당 : 어른들이 화투(고스톱)를 칠 때 사용하는 말이지요. 바른 영어는 "쇼우 다운 (show down)"입니다. 즉 내려 놓고 보여준다는 이야기랍니다.

 * 콘센트 : 전기 기구를 꽃아 쓰는 벽에 박혀있는 "콘센트", 그러나 그것은 일본이 만들어낸 엉터리 영어입니다. 바른 영어는 " 아웃렡 (outlet)이랍니다. 그리고 이 outlet에 꽃아 쓰는 것이 "플러그 (plug)"입니다.

*  믹서(mixer) : 쥬스를 만드는 것은 mixer가 아니고 "블렌더 (blender)"라는 것은 아시겠지요?

* 애프터 서비스 :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 중의 하나가 " After service"입니다. 그러나 이 말은 일본이 만들어낸 일본식 영어로서 영미인들은 사용하지 않는 단어입니다.  굳이 영어로 만들어 보자면 " After-sale service"가 될 것입니다.

* 싸인해 주세요 : Sign 은 영어에서 " 서명하다, 신호하다"라는 뜻의 동사이거나 "표지판, 부호, 손짓"을 나타내는 명사입니다. 유명 인사에게 싸인을 해 달라고  부탁할 때는 다음과 같이 말해야 합니다. " Can I have your autograph, please?"  여기에서 autograph은 " 자필 서명"을 말합니다.


posted by 포크다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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