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어트 2009. 6. 29. 18:58

 

 

사각사각하고 시원한 미각으로 날씨가 무더워질수록 많이 찾게 되는 오이는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진 채소다. 성질이 차고 독이 없으며 맛이 달아 특별히 조리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 위와 장을 좋게 하며 풍부한 수분으로 이뇨작용이 뛰어나고 갈증을 다스려주며 부종을 낫게 하는 등의 효능이 있다. 비타민 C가 풍부해 미백효과와 보습효과가 있어 피부에도 좋다.

오이 + 무 오이와 무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향미, 색깔, 씹히는 맛이 좋아 식탁 위에 자주 등장하는 채소다. 특히 요리 시 식감이 비슷하고 모양새도 어울려 함께 버무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오이는 칼질을 하면 아스코르비나제라는 비타민 C를 파괴하는 효소가 나온다. 비타민 C는 오이뿐 아니라 무도 가지고 있는 성분. 이 둘을 함께 버무리면 오이뿐 아니라 무의 비타민 C도 파괴하기 때문에 따로 먹어야 한다. 특히 오이는 자른 후 바로 먹어야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있다. 또는 비타민 C를 보존해주는 성질을 지닌 식초를 살짝 뿌려 먹으면 도움이 된다.

오이 + 당근 당근에는 비타민 A의 모체인 카로틴이 대단히 많다. 반면 오이와 마찬가지로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제를 가지고 있다. 앞서 설명한 오이와 무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경우와 같은 이치인 것. 따라서 비타민 C를 섭취하려면 모양이 예쁘다는 이유로 요리에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식초를 미리 섞으면 비타민 C의 파괴를 방지할 수 있다

오이 + 소주, 재첩 오이는 90% 이상이 수분이다. 더불어 시원한 향미를 가지고 있어 술의 알코올 성분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소주를 마실 때 오이를 담가 먹거나 함께 먹으면 순해진 알코올 성분을 느낄 수 있다. 오이가 가지고 있는 무기질과 칼륨 성분은 술로 인해 빠져나가는 체내의 칼슘을 막고 염분과 노폐물 배출을 도와 다음 날 숙취를 줄여준다. 재첩은 오이와 함께 찬 성질을 가지고 있는 음식으로 냉증이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할 궁합이다. 하지만 재첩을 가열하면 찬 성질이 완화되고 마늘 같은 양념을 함께 첨가하면 부종 해소에 도움이 된다. 오이 역시 가열하면 이뇨효과가 높아진다.

 
 

 

쇠고기는 기초대사에 꼭 필요한 에너지인 단백질을 비롯한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B군, 철분 등이 풍부한 육류다. 다른 단백질 식품에 비해 양질의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단백질의 흡수율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이 외에 산소를 운반하는 철분,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좋은 비타민 B군도 들어 있다. 쇠고기의 성질은 평이하고 단맛과 더불어 독이 없으며 기를 보하는 효능이 황기에 버금갈 정도로 좋다고 한다. 하지만 다음의 재료는 함께 먹으면 독이 되므로 피하도록 하자.

쇠고기 + 버터 쇠고기와 버터는 모두 콜레스테롤이 높은 재료. 따라서 함께 조리하면 과다한 콜레스테롤을 섭취하게 되어 건강에 해롭다. 스테이크를 만들 때 자주 사용하는 음식 매치로 고기의 향과 맛은 좋게 만들지 모르나 순환기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니 피하도록 하자. 버터 느낌을 내고 싶다면 불포화지방산인 올리브유를 사용하길 권한다.

쇠고기 + 부추 성질이 따뜻한 쇠고기와 부추는 각각 몸에 좋은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실생활에서 먹는 요리에 자주 함께 등장한다. 하지만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쇠고기와 뜨거운 성질의 부추를 함께 먹으면 기름진 음식으로 가득한 위의 점막을 자극해 위통이나 설사를 유발하거나 간에 부담을 준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이러한 증상이 덜하지만 쇠약한 사람은 몸의 기력을 더욱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부추 대신 파, 양파, 깻잎, 쑥갓. 피망을 더하는 것이 좋다.

쇠고기 + 고구마 음식을 먹을 때는 되도록 같은 성질의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그렇기에 따뜻한 성질의 쇠고기와 차가운 성질의 고구마는 함께하면 이롭지 않다. 더욱이 두 음식은 소화에 필요한 위산의 농도가 달라 위의 작용이 동시에 일어나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음식물이 위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어 위에 부담을 줌과 동시에 소화와 흡수에 해를 준다. 고구마보다 단백질 함량이 낮은 감자를 준비해 쇠고기와의 영양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좋다.

쇠고기 + 참기름, 들깻잎, 배 양질의 단백질을 지닌 쇠고기는 콜레스테롤이 많아 개인에 따라서 혈관질환을 유발한다. 식물성 기름인 참기름은 반대로 콜레스테롤의 혈관 침착을 막아주어 궁합이 맞다. 깻잎도 비슷하다. 쇠고기에 없는 비타민 A와 섬유소가 들어 있는 깻잎은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조혈을 돕는 작용을 하기도 한다. 고기 양념 시 많이 사용하는 배는 전분 및 단백질 분해 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쇠고기의 맛을 좋게 하는 것은 물론 연육작용을 해 음식물의 섭취를 도우므로 함께 먹으면 좋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영양식품으로 각광받는 시금치.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데, 그중 비타민 A의 함유량이 높다. 비타민 A는 피부와 점막의 활동을 높여서 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성분으로 눈의 피로나 시력 감퇴를 개선하고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다른 채소에 비해 칼슘이나 철분, 마그네슘 등도 풍부해 어린이와 노인에게 권장한다.

시금치 + 근대 시금치처럼 근대도 카로틴, 칼슘, 철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몸에 좋은 채소다. 그러나 이 둘을 함께 먹으면 상승작용을 하지 않고 체내에 마이너스적인 영향을 준다. 시금치와 근대에는 모두 옥산살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체내에 결석을 만들기 쉬운 물질이다. 따라서 함께 먹으면 과도한 옥산살의 작용으로 신석증이나 담석증의 염려가 있어 함께 먹으면 좋지 않다.

시금치 + 두부 두부에는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시금치에 들어 있는 옥산살은 칼슘과 쉽게 결합하여 양쪽의 영양을 모두 파괴시킨다. 또한 시금치의 옥산살과 두부의 칼슘이 결합하면 초산칼슘이라는 응고체가 만들어진다. 그로 인해 결석증을 유발하고, 시금치의 철분과 두부의 단백질 흡수를 방해해 두 식품의 영양학적인 가치를 떨어뜨린다.

시금치 + 멸치 멸치는 칼슘 그 자체로 성장기 어린이와 노인에게 특히 권장하는 식품이다. 하지만 시금치와 멸치의 궁합 역시 앞서 설명한 두부와 같은 이유로 멸치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함께 하면 오히려 몸에 독이 된다. 멸치 대신 새우나 다시마 등의 재료를 이용하고, 시금치 대신 우유나 유제품을 멸치와 함께 먹으면 각각의 좋은 성분을 흡수할 수 있다.

시금치 + 참깨, 오렌지주스 시금치는 칼슘이 포함된 재료와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칼슘이 풍부한 참깨는 시금치의 옥산살을 무력화해 오히려 결석을 예방한다. 게다가 시금치에 부족한 단백질, 지방 등이 풍부해 영양을 보충해주는 궁합을 이룬다. 시금치를 먹을 때 오렌지주스를 곁들이는 것도 좋다. 시금치의 철분 성분은 시금치 속의 미네랄 성분으로 인해 흡수에 방해를 받는다. 이 작용을 오렌지주스의 비타민 C가 순화해 철분이 몸에 흡수되기 쉬운 형태로 바꿔주므로 함께하면 좋다.

 

먹기에 간편한 우유는 칼슘, 비타민,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균형 있게 들어 있는 영양식품이다. 특히 우유 단백질은 어린이의 왕성한 성장과 성인의 체력 유지, 노인의 근육과 체력을 돌봐주는 주요 성분이다. 또한 우유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칼슘은 소화흡수가 제일 잘되는 형태로 들어 있어서 손쉽게 칼슘을 섭취할 수 있다. 우유에는 다양한 비타민도 들어 있는데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촉진하고 비타민 B₁은 당질대사를 돕는다. 특히 비타민 B₂가 제일 많은데, 비타민 B₂는 성장을 촉진하고 구강염 등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

우유 + 소금, 설탕 우유를 편하게 마시기 위하거나 음료를 만들 때 소금이나 설탕을 넣는 경우가 있다. 우유를 색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을지는 모르나 이러한 첨가물은 몸에 해롭다. 우유에는 일정의 염분이 들어 있는데 소금을 더 넣을 시에는 나도 모르게 짠 음식을 먹게 되는 것과 같다. 단맛을 위해 설탕을 넣는 경우도 있는데 전부는 아니지만 비타민 B₁의 손실을 일으켜 영양분의 흡수를 낮춘다.

우유 + 초콜릿 카카오 함유량이 높은 초콜릿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피해야 할 음식 매치가 있는데 바로 우유와의 만남이다. 우유와 초콜릿 모두 가지고 있는 포화지방 때문. 이를 한꺼번에 많이 섭취할 경우 성인병 발생 원인인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건강을 해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되도록 함께 먹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우유 + 견과류 칼슘 함유량이 높은 우유는 섬유소나 옥산살, 피틴산, 인 등을 가지고 있는 성분과 함께 먹으면 흡수에 방해를 받는다. 따라서 옥산살이 많은 시금치나 견과류는 피해야 할 음식 매치다. 함께 먹으면 장내에서 칼슘과 옥산살이 불용성 복합체를 형성하여 흡수되지 않고 설사 등으로 배설되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유 + 옥수수, 딸기 녹말과 포도당, 지방, 칼슘 등으로 구성된 옥수수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과 라이신이 부족한데, 우유는 이를 보완해주는 영양분을 가지고 있다. 우유에는 8가지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어 함께 먹으면 영양의 균형을 이룰 수 있다. 딸기는 과일 중 비타민 C의 함량이 최고다. 반면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한데, 우유는 이를 완벽하게 보완해주는 식품이다. 또 우유는 딸기의 신맛을 줄여주어 먹기도 편하다.

posted by 포크다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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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어트 2009. 6. 29. 08:43

제스프리와 함께하는 신선한 여행
키위는 뉴질랜드에서 우리 집 식탁까지 어떻게 왔을까

 

 

건강|키위의 효능과 건강요리

 

‘하루에 사과 하나면 의사가 멀어진다’라는 서양 속담은 이제 키위로 바뀌어야 할 듯하다.

<미국영양학회 저널 American College Nutrition Journa>에 따르면 키위는 여러 과일 중에서도 영양성분과 건강 증진 효과 면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하루 키위 2개면 성인병을 예방하고, 임신부에게는 충분한 엽산을 공급하며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 발달을 돕는다. 이렇듯 다재다능한 과일인 키위가 제스프리 시스템을 거쳐 먼 뉴질랜드에서부터 우리 식탁까지 신선하게 공급되는 과정을 따라가 보자.

 



제스프리 키위의 역사와 여정을 살펴보자


1 1904
1백년 전 중국을 방문했던 뉴질랜드 여성 교육자 이자벨 프레이저가 중국산 키위 종자를 뉴질랜드에 최초로 소개했다.
2 1924
20년간의 재배 실험으로 그린 키위가 탄생했지만 1952년이 되어서야 굵고 당도가 높은 키위로 완성되었다. 키위에 대한 연구는 ‘플랜트&푸드plant&food’ 연구소에서 맡고 있으며 달콤한 맛의 골드 키위는 15년간 연구 끝에 탄생한 이곳의 자랑이다.


3 차이니스 구즈베리
런던의 코벤트 가든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키위가 판매되기 시작했고, 이후 뉴질랜드인을 지칭하는 ‘키위’라는 이름으로 불리면서 오늘날의 ‘키위’가 탄생했다.
4 Bay of Plenty
전 세계에 공급되는 키위 중 80%가 뉴질랜드의 북섬인 베이 오브 플렌티 Bay of Plenty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이곳은 일조량이 많고, 흙은 화산재로 이루어져 미네랄이 풍부해 키위를 더욱 영양가 있게 만든다. 뉴질랜드가 본래 청정 지역이기도 하지만 재배과정에서 샘플 채취 후 방충을 위한 최소한의 농약을 사용하므로 키위는 무엇보다도 안전한 과일이기도 하다.


5 Zespri
1997년부터 뉴질랜드산 프리미엄 키위에 한해 ‘제스프리’라는 이름으로 수출하기 시작해 현재는 한 해 1억 트레이를 수출하고 있다. ‘제스프리 시스템’은 종자 개발에서부터 안전한 재배, 수출, 마케팅을 총괄해 키위가 신선한 상태로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다.
6 타우랑가 Tauranga 항구
제스프리 키위는 재배 후 선별해 수출용으로 포장되는 동안 방부 처리를 전혀하지 않는데, 그 비밀은 키위가 수확 후에 익는 후숙 과일이기 때문이다. 뉴질랜드에서 생산된 키위의 90%는 타우랑가 항구를 거쳐 전 세계 60개국으로 수출된다.

키위는 영양소가 가장 농축된 과일입니다
린리 드러몬드 Lynley Drummomd (식품영양학자)

Q 키위에 들어 있는 대표적인 영양소는 무엇인가?
A
흔히 먹는 27종의 과일을 연구한 결과 100g당 영양소 밀도가 가장 높은 과일이 키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두뇌 발달과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글루탐산과 아르기닌, 아미노산을 비롯해 임신부의 빈혈과 기형아를 예방하는 엽산 또한 풍부하다. 비타민 C는 오렌지보다 2.5~3배가량 높으며 암과 노화를 방지하는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Q 키위는 어떤 사람이 먹으면 좋을까?
A
키위의 항산화 성분은 포도나 딸기 등 여느 과일보다 생체 흡수율이 월등하게 높아서 아이들의 성장을 촉진하고 성인에게는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풍부한 섬유질은 변비를 예방하고 영양 밀도가 높아 다이어트 시 영양의 불균형을 막는다. 제스프리 그린 키위와 골드 키위의 혈당지수는 39와 48로 매우 낮은 편이어서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의 식이요법에 도움이 되고, 혈소판 응집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하루 2개면 심장질환을 앓는 사람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Q 키위의 씨가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을까?
A 키위는 재배 과정에서도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다 키위 만의 독특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씨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사례는 많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뉴질랜드에서는 이유식 초기의 아이들에게도 키위를 안심하고 먹일 정도다.



뉴질랜드의 유치원에서 만난 아이들과 제스프리 키위

뉴질랜드는 국토 면적이 우리나라의 1.5배가 넘지만 인구는 5 백만명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인구밀도가 낮은 만큼 유치원 환경 또한 우리와는 다르다. 뉴질랜드에서는 아이 1명 당 유치원 면적을 실내는 2.5㎡, 실외는 5㎡로 정해놓고 있기 때문에 모든 유치원이 건물 면적 보다 넓은 놀이터를 가지고 있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6살이 되기 전까지 아이들은 유치원에 다니는데, 대부분 정원이 20명 남짓이고 4~5명의 선생님이 아이들과 생활한다. 유치원에서 아이들의 활동은 음악, 미술 외에 대부분의 시간이 자유로운 놀이로 채워지는 만큼, 선생님의 역할은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도와주는 놀이 메이트의 의미가 크다.

등원과 하원 시간은 아이들마다 자유롭고, 하루 일과 중에 정해진 시간이 있다면 바로 모닝 티타임과 점심 시간이 그것이다. 모닝 티타임에는 시리얼 등 간단한 음식이나 과일을 주로 먹는데, 가장 즐겨 먹는 과일이 바로 뉴질랜드 대표 과일인 키위다. 여기저기 흩어져 놀던 아이들이 손을 씻고 각자 안고 싶은 자리에 자유롭게 앉으면 선생님은 반으로 자른 키위를 나누어 주는데, 누구 한 명 먹여달라고 떼쓰는 아이가 없고 돌아다니지도 않으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키위와 숟가락을 쥐고 맛있게 먹는다. 정오가 되면 먹는 점심 메뉴 또한 스파게티나 샌드위치 등 아이 스스로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꾸리는데, 뉴질랜드에서 생산되는 채소 등 거의 모든 재료가 청정하기 때문에 따로 유기농 재료를 까다롭게 찾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다양한 맛으로 즐기며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된다

어떤 키위가 맛있을까? 키위는 단단한 정도에 따라 여러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데, 그 비밀은 바로 키위가 수확 후에 숙성되는 과일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껍질이 윤기 있는 갈색을 띠고,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복숭아같이 느껴지면서 매끈하게 생긴 것이 좋다. 입맛에 따라 신맛을 좋아하면 단단한 키위나 그린 키위를 고르고 달콤함을 즐기려면 말랑말랑한 것이나 골드 키위를 고른다.

키위는 어떻게 보관할까? 키위는 저장 기간이 길어서 길게는 1년 동안 보관할 수 있는데, 섭씨 0도의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 냉장고가 최적의 보관 장소라 할 만하다. 키위를 천천히 익혀 먹고 싶을 때는 느슨하게 밀폐된 용기에 넣고 상온에서 2~3일 두고, 빨리 익혀야 할 때는 이미 익은 과일과 함께 비닐 봉지에 넣어둔다. 이미 익은 과일에서 생성되는 에틸렌 가스가 키위의 숙성에 영향을 주는 것이 비밀이다. 


톱 셰프 스티븐 배리에게 키위를 이용한 요리를 배워보자

1 키위를 곁들인 안심 카나페
재료
쇠고기 안심 2인분, 작은 빵 3덩어리, 칠리고추 1개, 마늘 2쪽, 파 2대, 파슬리 한 줌, 고수 한 줌, 민트 잎 4장, 구운 아몬드 75g, 그린 키위 3개
1 안심은 프라이팬에서 겉을 살짝 익힌 다음 180 C로 예열한 오븐에서 6분 동안 구워 미디엄 레어 정도로
만든다. 양고기 대신 쇠고기를 이용해도 좋다.
2 오븐에서 꺼내어 10분 정도 식혀두었다가 어슷썰기해둔다.
3 얇게 썬 빵에 오일을 뿌려 황금색이 될 때까지 굽는다.
4 칠리고추의 씨를 제거하고, 절구로 찧다가 마늘과 다진 파, 민트와 고수를 넣고 걸쭉해지면 구운 아몬드를 넣어 함께 빻는다.
5 잘게 썬 키위를 ④ 에 넣고 페스토의 점성이 생길 때까지 계속 찧는다.
6 구워둔 빵 위에 ② 의 양고기와 ⑤ 를 곁들이면 카나페가 된다.

2 연어를 얹은 스위트콘 핫케이크
재료 팬케이크 가루, 달걀 1개, 사워크림 2/3컵, 그린 키위 2개, 캔 스위트콘 310g(혹은 옥수수 1개), 연어 150g 4조각
1 팬케이크 가루와 달걀, 사워 크림을 섞어 반죽을 만든다.
2 ① 의 반죽을 약한 불에서 노릇하게 구워 피자 조각 모양으로 자른다.
3 달군 프라이팬에 연어를 앞뒤로 2분 정도 구운 다음 170 C 오븐에서 약 5분간 더 익힌다.
4 옥수수와 잘게 썬 키위를 섞고 라임즙 등으로 풍미를 더한다.
5 ② 의 팬케이크와 ③ 의 구운 연어에 ④ 를 얹는다.

3 키위 쇼트 케이크
재료 버터 100g, 설탕 3/4컵, 닐라 에센스 1작은술, 달걀 2개, 밀가루 1컵, 베이킹파우더 1/2컵, 잘게 썬
마카다미아 1/2컵, 녹인 화이트 초콜릿 100g, 키위 2개, 토핑 크림 치즈 125g, 메이플 시럽 1/4컵, 달걀 1개,
밀가루 1테이블 스푼, 녹인 화이트 초콜릿 60g
1 오븐은 180 C로 예열해놓고 버터, 설탕, 바닐라 에센스로 크림을 만든다.
2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함께 체에 쳐서 ① 의 크림에 넣은 후 잘게 부순 마카다미아와 녹인 화이트 초콜릿을 함께 넣는다.
3 녹인 버터를 발라둔 케이크 틀에 반죽을 반쯤 채우고 키위 조각을 위에 올린다.
4 토핑 재료는 모두 믹서에 넣고 큰 덩어리가 없어질 때까지 간 뒤, 반죽 위에 올려 케이크 틀의 나머지를 채운다.
5 180 C로 예열해둔 오븐에서 노릇노릇 완전히 익을 때까지 25분 정도 굽는다.

4 아보카도와 키위 살사를 곁들인 가리비
재료 아보카도 1개, 그린 키위 3개, 파 1대, 파슬리 1, 테이블 스푼, 스윗 타이 칠리 소스 1 큰술, 레몬주스 1컵, 아보카도 오일 1 큰술, 가리비 20개. 바케트나 크로티니
1 껍질을 벗긴 아보카도와 키위를 깍뚝 썰기 해 볼에 담는다.
2 ① 에 다진 파와 파슬리, 스위트 타이 칠리소스, 레몬주스와 아보카도 오일을 모두 넣어 는다.
3 달군 프라이팬에 가리비를 뒤집어가며 2 분 정도 굽는다.
4 크로티니(바삭하게 구운 미니 토스트)나 슬라이스해 구운 바케트에 ② 와 ③ 을 얹는다.

posted by 포크다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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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어트 2009. 6. 27. 10:28
음식이 가족의 미래를 만든다
[먹거리분석1] 먹을거리가 가족을 공격한다!

 

 

영국에서 데이비드베컴만큼 유명한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는 얼마 전 ‘오가닉 육류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도했습니다.

그는 저렴한 가격에 식료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와 그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점점 더 열악한 환경에서 농작물을 재배하고 가축을 기르는 농가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욕심이 얼마나 잔인한 결과를 몰고 올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You are what you eat당신이 무엇을 먹는가가 당신이 누구인지를 말해준다’는 뜻.

더 크게 자라도록 유전자를 변형시키고, 빨리 성장하도록 성장촉진제를 주사하는 등 생명의 존엄성이나 기본 권리는 완전히 박탈하고 짓밟은 환경에서 자란 가축과 농작물이 과연 건강할 수 있을까요. 그런 가축과 농작물에 각종 식품첨가물을 더해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을 먹고 성장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을까요. 먹을거리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달한 지금, 엄마로서 우리 가족이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에 대해 깊고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한 삶을 위한 시장의 변화, 식탁의 변화, 아이들 미래의 변화는 바로 ‘엄마’라는 이름의 당신 손에 달려 있습니다.


독이 입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라
친정엄마에게 성장촉진제로 키운 과일이 얼마나 몸에 나쁜지, 양계장 환경이 얼마나 비윤리적인지 말하면 돌아오는 것은 늙은 엄마 앞에서 잘난 척하지 말라는 힐난이다. 하지만 친정엄마를 따라 시장에 가면 못생기고 작은 감자와 껍질이 거친 사과, 유난히 키가 작은 부추 등을 척척 골라 장바구니에 담으며 어떤 것이 진정 가족의 건강을 위해 좋은 것인지 몸소 보여주신다.


 



즐겁게 먹는 패스트푸드에 관한 무시무시한 Q & A

저렴한 세트 메뉴는 과연 싸게 먹는 것일까? 햄버거와 음료수를 주문하면 주문받는 크루는 단돈 몇 백원을 추가하면 프렌치프라이가 포함된 세트메뉴를 먹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주문 후에도 “더 추가하실 것은 없으세요?”라고 다정하게 묻는다. 올해 초 시범 공개된 업체별 패스트푸드 영양성분을 보면 햄버거 세트의 지방 함유량은 1.4~26%까지 기준치를 넘었고 나트륨, 즉 염분 함량은 일일 권장량의 88%에 육박하기도 한다.

햄버거 1+1 혹은 사이즈 업그레이드는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일까? 약간의 추가 요금을 내면 슈퍼 사이즈를 구입하거나 비슷한 가격에 다른 패스트푸드점보다 더 큰 버거를 먹을 수 있는 것은 소비자에게 이익이 될 수도 있지만 30년 사이 햄버거 패티는 5배로 커졌고 자연히 추가되는 다른 재료들과 함께 칼로리는 훨씬 높아졌다. 맥도날드의 ‘빅테이스티버거세트’와 버거킹의 ‘치즈와퍼세트’는 열량이 1245kcal로 이는 성인 여성의 1일 영양 권장량(2,100 kcal)의 59%에 달하는 수치다.

프렌치프라이와 햄버거 중 어느 것에 포화지방이 더 많이 들어 있을까? 동물성 기름으로 튀긴 프렌치프라이가 햄버거보다 포화지방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심지어 한번 튀긴 후 냉동시켰다가 다시 한번 튀겨 낸 것이다. 과도한 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비만은 심장병, 대장암, 유방암, 천식, 고혈압,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 비만인 사람이 일찍 사망할 확률은 정상인보다 배 이상 높으며 13세에 비만 상태라면 30대 중반에 이르면 과체중이 될 확률이 90%에 이른다.

 

한때 햄버거는 ‘살인버거’라고 불린 적이 있다? 햄버거는 미트볼을 들고 다니며 먹는 것이 불편해 그것을 납작하게 짓이겨 빵 사이에 끼워 먹은 데에서 유래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인기를 끌지는 못했는데, 이유는 두툼한 스테이크용 쇠고기에 비해 간 고기는 깨끗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강했고, 어느 살인자가 햄버거용 패티에 독을 타 범행을 저지르는 사건이 발생하자 간 고기에는 각종 약물과 화학품을 넣어도 표시가 덜 난다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이다.

딸기셰이크 한 컵에는 과연 몇 개의 딸기가 들어갈까? 집에서 딸기셰이크를 만들 때 필요한 재료는 얼음, 우유, 딸기, 설탕, 약간의 바닐라다. 하지만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는 딸기셰이크에는 유지방, 탈지유, 설탕, 유청, 콘시럽, 구연산, 적색 식품색소와 인공 딸기향 등이 들어 있다. 그중 가장 함유량이 적은 인공 딸기향에는 아밀아세테이트, 아밀투틸레이트, 아밀빌레레이트, 벤질아세테이트, 다이아세틸, 에틸뷰레이트 외에 43종의 화학약품이 들어 있다.

햄버거 패티 하나를 만드는 쇠고기는 소 한 마리에게서 얻은 것이다? 1990년대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집단으로 피가 섞인 설사를 하고 6세 어린아이가 엄청난 심장 발작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원인은 바로 O-157균 때문이었는데, 아이들은 대부분 인근 패스트푸드점에서 덜 익힌 패티로 만든 햄버거를 먹었다고 한다. 가축을 키우는 사육장은 세균이 전염되기 쉬운 환경인데 배설물이나 여물통에서 90일까지 살 수 있는 O-157균에 감염된 소를 도축하여 햄버거 패티로 만들 경우 수많은 쇠고기를 한꺼번에 섞어 가는 공장 시스템 때문에 최대 15t의 쇠고기가 오염될 수 있다.

청량음료를 마시는 것과 설탕을 10스푼 먹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해로울까? 햄버거와 콜라, 피자와 콜라, 프라이드 치킨과 콜라는 따로 떼어놓기 어려운 음식 궁합이다. 탄산수와 콜라 시럽으로 만든 콜라에는 캔 하나에 10티스푼에 해당하는 당분이 들어 있어서 ‘액체사탕’이라 불릴 정도로 악명 높다. 그 밖에도 사이다, 마운틴 듀 등 탄산우유에 든 카페인은 사람들을 성마르게 하고 두통을 유발하며 잠을 설치도록 만든다. 결론은 설탕을 떠 먹는 것이 낫다.



죽음의 단백질 쇠고기, 꼭 먹어야 할까?

 

육식에 대한 공포 단백질은 3대 영양소에 포함될 정도를 중요하기 때문에 육류는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고, 채식주의자가 아니라면 대부분 고기에서 단백질을 얻는다. 하지만 광우병 파동으로 시작된 육식에 대한 공포는 항생제 문제로 확대되었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는 이러한 공포의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었다. 소크라테스는 빵과 치즈, 채소, 올리브오일, 약간의 포도주로 구성된 단출한 식단을 지지했고,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반가의 7첩 반상조차 고기류는 한두 가지밖에 올리지 않는 나물 등 채식 위주 식단이었다. 하지만 어느새 현대인은 육류 섭취에 익숙하다. 하지만 방심하는 사이 초식이라는 본능을 잊도록 프로그램되어 육식 사료를 먹고 자랐거나 다이옥신이라는 농약에 전 풀을 먹고 자라다 잔인하게 도살된 고기가 내 가족의 식탁에 오를지도 모른다.

한우를 고르는 눈을 기르자 광우병의 위험으로부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쇠고기는 외국 품종을 들여와 기른 국내산 육우, 국내산 젖소 등도 있지만 무엇보다 좋은 것은 토종 한우다. 한우를 구별하는 방법은 수입육이 암적색인 것에 반해 한우는 선홍색인데 진열대 안에 있는 것만 보고는 식별하기 어려우므로 반드시 냉장고에서 꺼내 보여달라고 요구한다. 한우는 냉장육이라 조리 도중 물이 적게 나오지만 수입육은 냉동육이므로 그렇지 않다. 쇠고기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올레인산의 함량인데 한우는 수입 고기보다 올레인산 함량이 높고 지방이 골고루 분포해 있다. 한우가 좋은 것을 알지만 음식점에서 먹기엔 1인분에 4만원을 훌쩍 넘는 경우가 많아 어쩔 수 없이 전 국민이 반대하던 미국산 쇠고기 코너를 기웃거리게 된다. 한우를 산지 직송 형태로 구입하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수시로 DNA 검사를 하는 등 품질관리에 철저한 토종 한우를 생산자와 직거래하므로 가격이 저렴한데 전화나 인터넷으로도 주문할 수 있고 냉동팩을 이용해 안전하게 배송된다.

닭고기, 돼지 고기는 먹어도 될까? 미국을 비롯한 유럽에는 ‘인도적 동물 취급 규정’이라는 조례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얼마 전 방영 된 ‘제이미 올리버의 유기농 육류 프로젝트’에서 소개된 내용에는 작은 닭장 속에 4~5마리의 닭이 구겨지듯 갇혀서 사육되는 모습 담겨있었다. 옴짝달싹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닭들은 스트레스를 받아 깃털은 다 빠지고 끊임없이 주입되는 성장호르몬제와 동물성 사료로 비만과 관절염에 시달린다. 조류독감을 우려한 양계업자들은 항생제를 지속적으로 투여하는데, 성장호르몬과 항생제는 닭은 먹는 인간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도축장에서는 한번에 여러 마리씩 도축되는 시스템에 의해 목이 달랑거리며 살아 있는 채로 물이 끓고 있는 거대한 냄비에 처박히는 경우도 허다하다. 오로지 먹는 것으로 일생을 보낼 것 같은 돼지의 일생도 닭과 소에 비해 그다지 다르지 않다. 안전한 먹을거리와 동물의 권리를 진정으로 지켜주기 위해 우리는 지갑을 조금 더 열더라도 자연 방목하거나 유기적으로 자란 것을 선택해야 한다. 만일 당신이 몇 천원 더 비싼 닭고기와 돼지 고기의 값이 아깝다고 생각한다면 손쉽게 마시는 테이크 아웃 커피 한잔의 값과 견주어 보는 것은 어떨까?

shopping list 1등급 한우 어디서 살까?

영월 다하누촌
1577-5330 www.dahanoo.com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주천리 1238-4
20여 곳의 정육점과 식당 45곳
꽃등심 300g 1만9천5백원
체인망 확대로 주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정읍 산외 한우마을
063-537-8539(산외한우마을번영회)
전북 정읍시 산외면 평사리 일원
정육점 29개, 식당 17개
등심 600g 1만5천~2만원
1일 관광 코스로 다녀올 수 있다.
예천 지보창우 마을
054-653-9282(한우협회 예천군 지보면지회)
경북 예천군 지보면 소화리
정육점 식당 1곳, 식당 5곳
등심 600g 2만7천원
예천산 거세 수소를 위주로 한다.
봉계 한우 불고기 특구
052-262-9086(번영회)
www.bonggye-bulgogi.co.kr
정육점 겸 식당 50여 곳
모든 구이 130g 1만8천원
오염되지 않은 신선한 공기와 천연의 자연에서 자란 볏집과 잡초를 사료로 먹여 키움.
언양 한우 불고기단지
052-263-2677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내 일원
정육점 겸업 식당 14곳, 식당 20여 곳
등심 130g 1만9천원
언양 불고기의 특징은 국물이 적은 양념고기로 왕에게 진상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 각각의 문의처로 전화하면 주문할 수 있는 곳을 연결해 편안하게 택배로 받을 수 있다.

posted by 포크다이너
:
건강&다이어트 2009. 6. 25. 00:40

반복 횟수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세지 말고 세져라

 

 

BODY|정확한 자세, ‘노카운트 운동법’

 

“웨이트트레이닝의 결과는 세트 당 반복횟수가 결정한다?”

피트니스 센터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경 쓰게 만드는 것이 바로 ‘반복횟수’다.

숫자는 그만 세고 정확한 자세에 집중하게 해줄 ‘노카운트 운동법.’

 

 

 

한 세트에 몇 회를 반복하느냐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각 운동별로 총 몇 개를 실시하는지에 집중하라. 목표한 횟수를 세트 수에 상관없이 달성할 일이다. 각 운동별로 자신이 견딜 수 있는 중량을 정확히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4회에서 6회 반복이라고 쓰여 있는 운동을 예로 들어보자. 가지고 있는 모든 힘을 사용하여 최소 4회에서 최대 6회까지 밖에 할 수 없는 중량을 고르면 된다. 매 세트마다 실패할 때까지 반복하라. 세트가 진행될수록 반복 횟수가 떨어지는 것에 괘념치 말라.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중요한 것은 총 반복 횟수지 세트별 똑같은 반복 횟수가 아니다. 일주일에 다음 운동조합을 각 1회씩 하라. 운동 사이에 24시간 이상의 휴식은 필수다.


30%
11주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남자들은 골프를 칠 때 그린 위에 공을 올릴 확률이 더 높아졌다. 출처 미국 공군 사관학교
48시간
격렬한 운동 뒤에 근육이 완벽하게 회복되기 위해 필요한 시간 출처 미국 볼 스테이트 대학교
4%
웨이트 트레이닝을 빨리 했을 때 칼로리 감소 효과가 천천히 했을 때보다 더 크다.출처 미국 앤더슨 대학교
20일
고중량 웨이트 트레이닝 개시 후 몸의 변화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 평균 일수 출처 영국의 한 연구
47%
약한 육체를 가진 사내가 건강한 신체를 가진 남자에 비해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더 높다.출처 미국과 유럽의 공동연구


A 운동조합
각 운동 별 25회 목표 첫 세트 4~6회 반복 세트간 휴식 45초


1 친업 Chin up (언더핸드 그립 풀다운으로 대체 가능)
A 팔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언더핸드그립으로 친업바를 잡는다. 다리는 발목을 교차하고 무릎을 구부려 뒤로 약간 뺀다.
B 중간 멈춤 없이 가능한 한 빠르게 상체를 끌어당겨 가슴이 친업바에 닿도록 한다. 만약 1회도 제대로 못하거나 친업바까지 가슴이 닿지 않는다면 랫풀다운 머신을 이용해 풀다운 운동으로 대체하라.

2 덤벨 벤치 프레스 Dumbbell Bench Press
A 양손에 덤벨을 잡고 평평한 벤치에 눕는다. 팔을 위쪽으로 쭉 펴 덤벨이 가슴 위에 곧게 놓이도록 하라.
B 숨을 들이마시며 덤벨을 젖꼭지 바로 옆에까지 내린다. 멈춤 없이 바로 시작 자세로 돌아간다.


3 프런트 스쿼트 Front Squat
A 어깨너비의 위치로 바벨을 잡아 쇄골에 걸친 채 선다. 위팔을 들어 바닥과 평행이 되도록 한다.
B 팔꿈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엉덩이를 뒤로 빼며 허리를 구부린다. 허벅지가 바닥과 평행을 이룰 때까지 자세를 낮춘다. 잠시 멈췄다가 시작 자세로 돌아간다.

4 바벨 라잉 트라이셉 익스텐션 Barbell Lying Triceps Extension
어깨 너비보다 약간 좁게 EZ바를 잡는다.
A 평평한 벤치에 누워 팔을 하늘로 곧게 펴 바가 가슴과 수직이 되도록 한다.
B 팔 전체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팔꿈치만 구부려 바가 이마 1cm 위에 오도록 하라. 삼두근 수축을 느끼며 시작 자세로 돌아간다.

B 운동조합
각 팔과 다리별로 40회씩 목표 첫 세트 10~12회 반복세트간 휴식 60초


1 덤벨 원암 로우 Dumbbell One-Arm Row
A 왼발을 한 발자국 앞으로 내딛고 선다. 오른손으로 덤벨을 잡고 상체가 바닥과 거의 수평이 되도록 허리를 구부린다. 오른팔은 바닥을 향해 쭉 펴고 손바닥이 왼쪽 정강이를 향하도록 한다.
B 위팔이 옆구리를 스칠 것처럼 당기며 팔꿈치가 90 가 되도록 한다. 양쪽 모두 실시하라.

2 덤벨 원암 숄더 프레스 Dumbbell One-Arm Shoulder Press
A 어깨 너비로 발을 벌리고 선다. 오른손으로 덤벨을 잡아 어깨 위에 갖다댄다. 손바닥은 머리 쪽을 향하게 한다.
B 팔을 위로 쭉 폈다가 삼각근이 수축되는 것을 느끼며 천천히 내린다. 무게를 늘려가며 실시하라.


3 바벨 리버스 런지 Barbell Reverse Lunge
A 양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린 뒤 바벨을 승모근에 걸치고 선다.
B 상체를 곧게 편 채로 왼쪽 다리를 뒤로 빼며 오른쪽 허벅지가 바닥과 평행이 될 때까지 무릎을 구부린다. 왼쪽 무릎이 바닥과 닿을 듯 말듯하게 하라. 한쪽 운동을 모두 마친 뒤 반대쪽도 실시하라.

4 스탠딩 칼프 레이즈 Standing Calf Raise
A 오른손에 덤벨을 잡고 왼발을 오른발목 뒤에 살짝 갖다댄다. 오른발 앞끝을 버팀목에 대고 서는데 이때 몸의 흔들림을 막기 위해 봉을 잡는다.
B 오른발목에 힘을 줘 몸을 최대한 들어올린다. 양쪽 모두 실시하라.

C 운동조합
각 운동별 50회 목표첫 세트 20~22회 반복세트간 휴식 75초


1 케이블 스탠딩 페이스 풀 Cable Standing Face Pull
A 로프 핸들을 케이블 머신의 상단 도르래에 연결한 뒤 오버핸드 그립으로 잡는다. 팔을 쭉 펴야 로프 핸들을 팽팽하게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케이블 머신에서 떨어져 선다.
B 로프 핸들을 양볼 쪽으로 당겨 양팔이 귀 근처에 오도록 한다. 멈춤 없이 시작 자세로 돌아가 반복한다.

2 푸시업 Push-up
A 어깨 너비보다 약간 넓게 손을 벌리고 어깨선과 나란히 해 땅을 짚는다. 발꿈치부터 어깨까지 일직선이 되도록 몸을 곧게 편다.
B 가슴이 지면에 최대한 가까워지도록 자세를 낮춘다. 1초간 멈췄다가 시작 자세로 돌아간다. 일반 푸시업이 너무 쉽다면 벤치나 스위스볼 위에 발을 올려놓고 실시하라.


3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Romanian Deadlift
A 오버핸드 그립으로 바벨을 잡고 팔을 아래로 늘어뜨린 채 선다. 무릎은 살짝 구부린다.
B 허리를 자연스럽게 숙이며 상체가 바닥과 거의 평행을 이루도록 한다. 바로 상체를 세우며 시작 자세로 돌아간다.

4 스탠딩 해머컬 Standing Hammer Curl
A 엉덩이 너비로 발을 벌린 채 덤벨을 양손에 잡고 선다. 양손바닥이 허벅지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도록 팔을 늘어뜨린다.
B 위팔의 움직임 없이 최대한 아래팔을 들어올렸다가 시작 자세로 돌아간다. 

posted by 포크다이너
:
건강&다이어트 2009. 6. 25. 00:38
잘 먹으면 안 걸리고 못 먹으면 암 걸린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당신이 식단을 바꾸는 것만으로 암과의 조우를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치사율 100%라는 악명 높던 시절은 지나갔다. 하지만 인류의 생명을 가장 크게 위협하는 질병은 여전히 암이다. 질병 사망률에 대한 통계를 보면,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위암을 시작으로 각종 암 질환들이 기록의 상위권에 있다. 그러나 병의 심각성에 비해,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은 의외로 우리 생활 가까운 곳에 있다. 지금부터 소개할 내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식습관’ 이야기다.

 

암으로부터 영원히 떨어지고 싶다고? 그렇다면 당신의 식단부터 제대로 챙겨라.


1 견과류 호두나 땅콩의 견과류는 몸을 알칼리성으로 변화시킨다. 
2 닭고기 육류 위주의 식단은 산성이기 때문에 쇠고기, 돼지고기보다 생선, 소량의 닭고기가 좋다.
3 야채 주스 신선한 야채 주스는 살아 있는 효소를 제공해 15분 만에 건강한 세포로 분해된다.
4 생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보다는 녹차나 정수된 생수가 좋다.
5 비타민 E 비타민 보충제는 면역력을 키우고 특히 비타민 E는 나쁜 세포를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6 꿀 설탕은 암 세포의 주된 식량이므로 설탕 대신 꿀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7 두유 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은 암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BODY|암 예방하는 '식습관'

 


1 잘 먹고 잘 살아라
믿기 힘들겠지만 암세포는 암 환자들의 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사실 모든 사람의 몸에 암세포가 도사리고 있다. 당신의 몸에 암세포가 퍼져 있다는 것은 이미 암세포가 수십억 개로 늘어난 상태를 의미한다. 운이 좋아 암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하더라도 끝이 아니다. 의사가 환자에게 ‘암세포가 완전히 제거됐습니다’라는 것을 뒤집어 이야기하면 검사를 통한 측정이 되지 않는다는 것일 뿐이다.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암세포는 누구에게나 미세하게 존재한다. 한 사람의 일생에서 암이 발생하는 횟수는 6회에서 10회에 이른다. 그렇기 때문에 암의 재발률은 다른 질병에 비해 특히 높다. 거듭 말하지만 이것은 건강한 사람의 경우를 두고 하는 이야기다.

면역력이 좋은 이들은 스스로 암세포를 파괴한다. 하지만 식습관을 비롯한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스스로를 지킬 수 없으면 암의 확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가 어려워진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되는 순간이다. 암으로부터 나 자신을 보호하는 데 ‘먹을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다면, 이제부터는 실천에 들어가보자. 먼저 흡연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인 폐암의 예방에는 ‘시금치’를 추천한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의 연구팀은 시금치에 함유된 다량의 엽록소가 폐암의 위험을 무려 8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시금치를 자주 먹는 나라들의 폐암 사망률이 극히 낮은 것 역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뒷받침한다. 맵고 짜게 먹는 한국인들의 사망 원인 1위인 위암은 콜리플라워로 예방할 수 있다. 일본 국립암센터는 콜리플라워를 주1회 이상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위암의 발생 확률이 52%나 낮았다고 보고하고 있다. 특히 폐와 소화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니코틴을 해독하는 작용도 있어 흡연자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언론에서 건강식품을 다룰 때 절대로 빠지지 않는 토마토 역시 뛰어난 항암작용이 있다. 특히 토마토에 함유된 색소 성분인 리코펜은 전립선암에 효과적인데, 익혀 먹을 경우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고 하니 조리 과정에서 참고할 만하다. 신선한 야채(특히 녹황색 채소)와 과일,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은 식품, 적절한 양의 비타민, 그리고 마늘은 암의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암에 유효한 암 예방 식품이다. 특히 하루 식단의 80% 이상을 신선한 야채, 주스, 씨, 견과류와 약간의 과일과 곁들이면 몸은 암이 싫어하는 알칼리성 환경으로 바뀐다. 나머지 20% 역시 조리한 콩을 포함한 음식으로 해주면 완벽한 식단이 완성된다. 야채 주스에 포함된 살아 있는 효소는 단 15분 만에 건강한 세포로 분해되니 효소의 파괴를 막기 위해서라도 생야채의 섭취 역시 중요하다.

2 입맛부터 바꿔라
그렇다면 이러한 음식들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미국 암 예방 기금’은 홈페이지를 통해 암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잘 먹기EAT WELL’를 제안하며 그것의 궁극적인 실천을 위한 몇 가지 조언을 했다. 홈페이지는 우선 그 누구도 식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꿀 수 없음을 밝히며, 먼저 언급된 시금치, 콜리플라워, 토마토, 녹황색 채소 및 과일과 마늘 등의 음식을 기존의 식단에 조금씩 섞어 먹을 것을 권했다. 비율을 조금씩 늘려가며 동물성 지방에 익숙한 입맛을 교정하는 것이다. 음주 습관도 중요하다. 술은 소화기 전체를 거치며 흡수되므로 위험하다. 물론 ‘암 예방’ 한다시고 매번 술자리를 피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술자리를 가지더라도 가급적 하루에 2잔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암 환자용 식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된장과 청국장을 이용한 음식, 기름기를 제거한 고기, 알싸한 양념으로 입맛을 돋우는 음식, 단백질을 함유한 곡류 등으로 구성됐다. 암 환자들은 항암 치료 과정에서 식욕을 잃을뿐더러 소화 기능의 저하로 한 번에 많은 양의 식사를 하기 어렵다. 따라서 하루 세 끼 대신 6차례에 나누어 조금씩 먹고 필요한 열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먹는 것이 고통스럽다며 섭식을 피하면 체중이 줄고 면역력이 약화돼 항암치료를 견뎌내기 어려워진다. 먹기 싫더라도 용기를 내어 부지런히 수저를 드는 것이 암을 물리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3 암을 부르고 퇴치하고
그렇다면 암 발생을 일으키는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 먼저 설탕을 꼽을 수 있다. 당분은 암세포의 주된 식량이다. 항암 치료의 기본이 암세포를 굶겨 죽이는 데 있음을 기억하라.지나친 당분의 섭취는 암세포들에게 먹이를 주는 일이나 다름 없다. 대체 성분으로 뉴질랜드산 야생 마누카 꿀이나 당밀이 적당하지만 이것 역시 과량 섭취는 좋지 않다. 소금도 정제되지 않은 천일염을 권한다. 우유가 암 예방이나 치료 차원에서 권할 만한 음식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고 있는 것이 좋다. 우유는 위에 점막을 형성하는데, 이 점막 역시 암세포의 먹이가 되기 때문이다. 암을 이기려면 암세포가 좋아할 만한 환경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암세포가 기거할 곳의 씨를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돼지고기나 쇠고기의 섭취는 암세포가 활동하기에 최적인 산성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 특히 가축에는 항생제 성분도 포함돼 있어 암 환자들에게는 치명적이다. 쇠고기니 돼지고기 대신 생선이나 소량의 닭고기로 대체하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데 좋다. ‘키모 세라피’라 불리는 화학요법이야말로 암 퇴치의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해온 존스 홉킨스 박사가 드디어 대안을 제시했다.

일반적으로 암 환자들의 발병 원인은 전반적인 영양 결핍에서 비롯된다. 이것은 유전적, 환경적 식문화와 생활 습관을 비롯한 여러 환경에서 비롯된다. 영양 결핍의 방지를 위해서는 식단을 바꾸고 보충제를 섭취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화학치료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화학요법은 암세포는 물론 공수와 위장 등의 건강한 세포마저 망가뜨린다. 간, 신장, 심장, 폐 기능의 저하를 일으키는 것이다. 방사선 치료 역시 마찬가지다. 건강한 세포와 조직을 파괴함은 물론, 내장을 태우고 상처까지 입힌다. 화학 요법과 방사능 치료는 종양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치료 방법의 하나일 수는 있다. 하지만 암 치료를 위한 장기적인 대안으로 보기는 어렵다. 심지어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로 인해 체내에 독성이 많이 축적된 경우, 면역력의 약화를 초래해 여러 감염과 합병증마저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치료 과정에서 암세포가 변이할 경우, 파괴가 더욱 어려워짐은 물론 다른 부위로 전이될 가능성도 있다. 암과 싸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앞서 언급한 ‘암을 부르는 음식’ 들의 섭취를 최소화해, 궁극적으로 암세포를 굶겨 죽이는 데 있다.

4 암의 귀환을 막아라
암은 재발할 경우 정서적 충격이나 심리적인 압박 때문에 사망률이 훨씬 더 높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암 극복 환자들은 치료 과정 중에 끊었던 담배에 다시금 손을 대곤 한다. 미국 암협회 행동연구센터에 따르면 완치된 환자의 25%가 흡연을 다시 시작한다고 한다. 이런 경우 100% 암이 재발된다. 재발을 막기 위한 방법도 암을 예방하는 것만큼 어렵지 않다. 매일 운동하고 야채를 꾸준히 섭취하고 금연, 금주만 하면 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전문가들은 실천 가능한 십계명을 만들어 하루하루 체크할 것을 주문한다. 원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라면 ‘흡연’ 목록이 빠질 것이고, 취하도록 마셔야 직성이 풀리는 애주가들이라면 ‘절주’ 항목이 포함될 것이다. 암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암은 몸은 물론이요 마음과 영혼까지 어지럽히는 병이다. 긍정적인 사고와 태도는 암을 치유하는 데 있어 항암제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들이다. 화를 자주 내면 스트레스를 유발해 몸이 산성화된다. 암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사랑하고 용서할 줄 아는 너그러운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암과 평생 마주치고 싶지 않다고? 그저 잘 먹고 잘 살아라. 그것으로 이미 당신은 암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셈이다. 


posted by 포크다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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