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어트 2009. 4. 26. 10:03

그리하여 몸은 완성되었다
태초에 신은 근육 재료 30가지를 만들었다

 

 

새삼스러운 말이지만 몸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매일 두 시간씩 땀을 쏟는다해도 적절한 영양 섭취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실망스러운 결과만 낳는다. 몸을 만드는 데는‘단백질’ 외에도 필요한 것이많다. 단백질 외에 많은 무기질과 비타민도 제 몫을 해야 한다. 어떤 재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들여다보자.

 



1 새우 “새우에는 유익한 콜레스테롤이 더 많습니다.” 영양사 김지영의 말이다. 단백질, 칼슘, 칼륨, 니아신도 풍부하다. 니아신은 에너지 대사과정에 필수 비타민. 새우 100g에는 칼슘 87㎎, 칼륨 300㎎, 니아신 2.3㎎이 들어 있다.
2 키위 비타민C가 고작 감기나 예방해주는 녀석이라고 생각하고 있나? 비타민C가하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근육과 관절을 강하고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콜라겐의 생성에 관여하는 것도 비타민C다. 키위 1개에는 활성 산소를 무찌르는 비타민C가 74㎎ 들어 있다. 하루 권장량으로 충분한 양이다.
3 베리 주스 저렴하게 딸기를 즐길 수 있는 기간은 봄 한철이다. 나머지 계절에는 주스로 온갖 ‘베리’들의 영양을 챙기자. 블루베리와 체리는 시력 건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나친 운동으로 인한 근육 통증과 손상을 덜어준다. 영국 연구진들에 따르면 이 베리 주스를 마신 사람들의 근육 힘이 더 강해졌다고 한다.
4 안초비 서양식 멸치 젓갈 안초비는 시저샐러드의 필수 재료다. 서양인들은 이 젓갈을 그대로 구운 식빵에 발라 먹기도 하고, 올리브오일과 함께 볶아 파스타를 만들기도한다. 작아서 자꾸 잊긴 하지만 원재료인 멸치도 고등어, 꽁치처럼 등푸른 생선이기 때문에 이 안에도 몸에 좋은 오메가3 지방이 가득 들어 있다. 단, 까나리액젓만큼은 아니어도 냄새가 강렬하다.
5 물냉이 물냉이Watercress에 함유된 풍부한 철분이 격렬한 운동 후에 생기는 근육피로를 덜어준다. 오늘 좀 달렸나? 샐러드와 섞어 먹자. 우리나라에선 아직 많이 재배하지 않아 구하기 힘들고 비싼 게 흠이다.
6 칠면조 햄 서양에서는 닭고기만큼이나 칠면조를 많이 먹는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신선한 칠면조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샌드위치용으로 햄을 살 경우 이왕이면 칠면조 햄을 구입하자. 저지방일 뿐만 아니라 칠면조에는 근육조직에서 찾을 수 있는 아미노산인 글루타민이 함유되어 있다. 글루타민은 단백질 합성을 증가시켜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7 커피 근육을 늘리면서 동시에 화장실로 향하는 가장 빠른 길은 에스프레소 한 잔을 ‘원 샷’하는 것이다. 미국 조지아 대학교의 발표에 따르면 카페인은 근육 통증을 완화하고 지구력을 증가시켜 운동을 더 오래 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카페인은 육상 운동에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카페인이 동시에 당신의 방광도 자극해 트랙에서 결승점이 아니라, 화장실을 향해 뛸수 있게 만들 수도 있음을 잊지 마라.
8 빨간 파프리카 파프리카에는 강력한 항산화제이자 활성 산소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여 근육복구를 돕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초록 파프리카, 빨간 파프리카, 노란 파프리카 중에서 하필 빨간색을 취한 이유? 빨간 파프리카에는 초록 파프리카보다 비타민C가 60%나 더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9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호박의 25배에 달하는 베타카로틴이들어 있습니다.” 김지영의 말이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 전후에 브로콜리를 많이 섭취하면 근육의 통증이 줄어든다고
한다. 가볍게 데쳐 먹어라.
10 우유 우유 한 잔에 들어 있는 풍부한 리놀렌산은 지방을 감소시키고 근육 조직을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11 달걀 달걀노른자에는 근육을 생성하고 복구하는 필수 아미노산이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한 근육 조직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D도 풍부하다. 역시 아침식사의 왕이라 할 만하다. 한 주에 달걀 여섯 개가 가장 적당한 양이다.
12 냉이 새로운 사실! 가장 많은 단백질을 함유한 채소로 냉이가 선정되었다. 칼슘, 철분이 풍부하고 비티민A가 많이 들어있어 운동 후 피로를 덜어준다. 냉이 100g이면 비타민A 하루 필요량의 절반을 챙길 수 있다. 특히 냉이에 함유된 무기질은 끓여도 파괴되지 않을 만큼 질기다.



13 올리브 올리브와 올리브오일은 지중해 사람들의 장수 비결이다. 올리브오일에 함유된 단일 포화지방은 근육 조직의 붕괴를 막아주고 관절을 보호해준다. 샐러드엔 올리브를, 기름을 쓸 일이 있을 땐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라.
14 참깨 불포화 지방산외에도 세포 성장과 DNA, 단백질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연이 듬뿍들어 있다. “깨소금 형태로 갈아 먹어야 체내 흡수가 잘됩니다.” 김지영의 조언이다.
15 고등어 생선의 오메가3 지방산은 운동 후 단백질파괴를 감소시킨다. 웨이트트레이닝 후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근육을 만들기위해 몸이 오래된 단백질을 분해하는 속도보다 빠르게 새로운 단백질을 저장해야하기 때문이다. 고등어는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단백질과 오메가3를 제공해주는 든든한 재료다. 닭가슴살이 지겨울 땐 고등어가 최고다.



16 리코타 치즈 근육합성을 촉진하는 로이신, 이소로이신, 발린 등 세가지 아미노산을 묶어 ‘측연쇄 아미노산’이라고 한다. 유청단백질로 만든 리코타 치즈에는이 측연쇄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근육 생성을 촉진한다. 달걀 스크램블에 섞거나 샐러드에잘라 넣자. 과일과 함께 스무디로 만들어도 색다르다.
17 오이 껍질까지 먹으려면 친환경 오이를 구입해,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라. 오이 껍질에 함유된 규토는 건강한 근육 연결 조직의 필수 구성 성분이다.
18 물 근육의 80%를 차지하는게 물이다. 따라서 근육에도 수분을 공급해야 당신이 원하는 대로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다. 수분이 조금만 부족해도 근육 운동과 회복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한다. 운동을 하는동안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을 물로 보충하라. 그래도 2ℓ는 마셔야지.
19 콩 콩은 근육을 만드는 데에 필수적인 아미노산을 전부 함유하고 있는 식물성 저지방 단백질의 보물창고다. 식탁 위에서 흰밥을 몰아내고 콩과 잡곡밥으로 채우자. 여러 콩을 섞어 밥을 지으면 고소함이 두 배다.
20 유기농 쇠고기 근육을 만들기위해서 순 살코기 단백질보다 좋은 것은 없다. 쇠고기에는 근육 운동의 에너지를 만드는 데 필요한 화합물인 크레아틴이 풍부하다. 쇠고기로 근육량은 올리고, 체지방은 내리자. 방목한 가축에는 건초를 먹여 키운 가축보다 고기에 공액리놀렌산CLA 함유량이 더 많다고 한다. 공액리놀렌산은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보조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성분이다. 이왕이면 목초를 먹여 키운 쇠고기를 선택하라.
21 해바라기 씨 단백질뿐만 아니라 비타민E 등 근육을 키워주는 영양소의 풍부한 공급원이다. 비타민E는 고된 운동 후 활성 산소로 인한근육 손상을 예방해주는항산화 물질이다. 배고플 때 간식으로 해바라기 씨 한줌을 먹어라.
22 쇠간 쇠간은 단백질, 철분은 물론 비타민B₂의 좋은 공급원이다. 리보플라빈Riboflavin으로 불리는 비타민B₂는 성장 및 근육 조직의 보수에 필요한 비타민으로서 세포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조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루 권장량은 1.5㎎. 우유로 하루 필요량을 챙기려면 400㎖를 마셔야 하지만 쇠간으로는 30g이면 충분하다. 이 정도 쇠간이면 비타민B₁₂도 30g이나 얻을 수 있다.
23 참치 응급 단백질 처방이 필요할 땐 편의점으로 달려가자. 가스불도 프라이팬도 필요 없이 그저 캔만 따면 되는 단백질 덩어리가 당신 것이다. 통조림 참치 100g에는 단백질 26.53g이 들어있다. 기름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먹어라.



24 굴 고단백질 재료인 굴. 이번에는 타우린 성분에 주목하자. 타우린은 피로회복제나 에너지 드링크에 자주 쓰이는 성분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 굴에는 에너지 생산과 단백질 형성, 세포의 기능에 관여하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마그네슘은 인체 내에서 30개 이상의 효소 반응에 관여하는데 그중에서도 에너지 생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네랄이다. 또 굴에 풍부한 아연은 남성 호르몬 생성에 관여한다.
25 생강 생강은 육류와 해산물의 잡냄새를 제거해줄 뿐만 아니라 근육이 뻣뻣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근육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 아스피린보다도 생강이 한 수 위라고 주장한 연구도 있다.
26 오징어 오징어 역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하는 해산물이다. 오징어 100g에는 단백질 18.2g이 들어 있다. 단백질이 오징어의 20%를 차지하는데, 이 녀석이 마른 오징어로 둔갑하면 단백질
양이 60%까지 증가한다. 쇠고기보다 인, 비타민B₁, 비타민B₂, 칼슘 등 무기질도 더 풍부하다. “오징어의
단백질은 타우린 형태로 되어 있어 근육의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김지영의 말이다.
27 시금치 녹색 채소는 다 건강에 이롭지만 특히 시금치는 항상 옆에 끼고 먹어야 한다. 왜 뽀빠이가 시금치를 먹고 힘이 낫겠는가? 시금치는 근육의 힘과 지구력을 증강시키는 물질인 옥타코사놀Octacosanol의 공급원이기 때문이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제인 비타민E도 풍부하다.
28 파인애플 열대 과일은 대개 칼로리가 높다. 그렇다고 멀리하기엔 파인애플에 들어 있는 브로멜린이 너무 아깝다.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린bromelin, 혹은 브로멜라인bromelain이라는 단백질분해 효소가 풍부한데, 이 효소는 육류와 함께 섭취할 경우 단백질의 소화를 돕고, 운동 후 근육과 조직의 감염을 줄이는 항염증 작용을 한다. 관절염, 스포츠 상해, 부종, 정맥염 등의 치료에도 좋은 과일이다. 파인애플의 이로운 성분을 그대로 취하고 싶다면 신선한 파인애플을 섭취하라. “통조림을 만드는 과정에서 브로멜린의 대부분이 열로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영양사 김지영의 말이다.
29 요구르트 요구르트에들어 있는 유산균은 장에 이로운 박테리아를 증가시킨다. 그러므로 단백질 소화에도 도움이 되고 다른 근육에 좋은 영양분의 흡수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30 두부 식물성 단백질도 놓칠 수 없다. 콩보다 먹기 쉽고 편한 것이 두부다. 이미 한차례 가공한 형태이므로
소화흡수율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감옥에서 단백질 부족에 시달리다 출소한 사람들에게 두부를 먹이는 풍습도 생겨났다. 믿거나 말거나.
posted by 포크다이너
:
건강&다이어트 2009. 4. 25. 20:51

 

 

하얀 지방이 점점이 박혀 있는 꽃등심, 가장자리가 노릇노릇 익어가는 삼겹살, 육즙이 그득한 티본 스테이크…. 쌀쌀한 바람이 불면서 생각나는 갖가지 고기 요리들. 그러나 ‘고기 먹으러 가자’는 말은 ‘눈 달린 건 하나도 안 먹어’라며 도도하게 샐러드를 주문하는 채식주의자들 앞에서 쑥 들어가게 마련. 작년 초 한 TV 프로그램이 자연식 밥상 열풍을 불러일으킨 이래 채식, 나아가 생식으로 이어지는 ‘남의 살 반대운동’은 그만큼 기세등등했었다. 하긴 나 역시 제레미 리프킨의 좰육식의 종말좱을 읽고 한동안 고깃집에는 발길을 뚝 끊었다. 그 책 속에서 생생하게 묘사된 도살장의 광경이라니. 거대한 트레일러 트럭에 빼곡히 실린 소들이 물 한 모금 못 먹고 며칠 동안 고속도로 여행을 강요당하는 바람에 도착하기도 전에 골반이 깨지고 등이 부러지는 사례가 속출한다는 이야기며, 공기총을 맞고 기절한 소의 목을 벨 때는 피가 용솟음치며 터져나와 온 사방이 피 철갑이 된다는 식의 묘사 말이다.


게다가 대량 생산되는 고기에는 근육과 지방 조직이 더 빨리 붙게 하는 성장 촉진 호르몬과 밝은 색깔이 나게 하는 사료 첨가물 등이 대량 투여되며 무엇보다 도살될 때 동물이 느낀 분노와 원한이 스며든 저질 단백질이라는 채식주의자들의 말에는 저절로 식욕이 떨어질 지경이다. 육식 습관은 ‘풍요의 병’이라는 암, 심장병, 당뇨병 같은 질병을 유발하고 나아가 환경 오염과 기아 사태를 야기하는 데다 여성을 억압하는 남성 지배 체제의 연장선상이라는 에코 페미니즘적 시각은 또 어떤가.


그러나 전문가들은 고기를 둘러싼 논쟁에서 채식이냐 육식이냐 식의 양분법은 부질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두 식습관 모두 장점이 있으며 문제는 각 영양소를 어떻게 골고루 먹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 한의학 전문의인 류갑순 과장(자생한방병원 비만센터)는 이렇게 말한다. “인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신체 구성 성분을 지니며, 또 가장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는 생명체입니다. 이러한 인체의 요구를 맞추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다양한 종류의 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건강법이죠.”


육식은 순발력, 근력을 높여주고 단백질, 칼슘, 철분 등의 영양소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육류는 철분, 칼슘과 함께 인체 조직을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의 보고. 그러나 콜레스테롤과 지방 함유량이 높아서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에는 동맥경화,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암 등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또 섬유질이 부족해져서 변비에 걸리거나 노폐물이 체내에 쌓여 피부가 나빠지는 단점도 있다.


채식이 몸에 좋은 이유는 채소에 들어 있는 섬유질 때문이다. 섬유질은 대장까지 내려가 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변비나 대장암 등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떨어뜨림으로써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혈당치의 과도한 상승을 막아주기 때문에 당뇨병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고.


그러나 채식에는 함정이 있다. 가정의학 전문의 정현주 원장(드림 클리닉)은 완전 단백질인 고기를 멀리할 경우, 특히 다이어트를 할 때라면 근육 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물론 식물성 단백질인 콩, 대두, 견과류 등으로 부족분을 충당할 수도 있지만 체내 이용율은 동물성 단백질이 더 체내 이용률이 높다는 것. 또 육류에는 헤로글로빈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결핍되었을 경우 빈혈이 올 수도 있다고 한다.



자생한방병원의 류갑순 과장 역시 채식의 한계를 우려한다. 순수하게 식물성 식품만 섭취할 경우 동물성 식품에만 들어 있는 비타민 B12가 결핍되는데, 이는 철분의 섭취율을 낮게 해 빈혈을 유발시킨다고. 게다가 우리나라 식생활의 특성상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사람이라도 칼슘 섭취량이 하루 권장량의 3분의 1밖에 안 되기 때문에 채식만 고집한다면 칼슘 섭취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되어 골다공증이 생길 위험성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 최근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육류를 먹지 않는 사람들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기능을 낮춰 성기능 감소와 근육 상실, 적혈구 감소 및 골밀도 저하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한다.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육식과 채식의 상호 보완. 육식이라고 하면 보통 피가 뚝뚝 흐르는 이미지만 떠올리기 쉽지만, 쇠고기, 돼지고기 같은 레드 미트를 제외하고라도 닭, 오리 같은 가금류, 우유 등 유제품, 달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역시 우수한 단백질원이라는 걸 명심할 것. 물론 햄, 베이컨 같은 가공 육류는 칼로리가 높고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 있으니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정현주 원장에 따르면 하루 한 끼는 육류, 유제품, 생선 같은 것으로 단백질을 섭취해줘야 한다. 대신 육류를 먹을 때는 부위와 조리 방법에 신경쓰는 것이 좋다. 우선 어떤 종류의 고기든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한다. 쇠고기나 돼지고기는 로스보다 등심이나 넓적다리를, 닭고기는 다리보다는 가슴살을, 쇠고기는 허벅지살과 정강이살을 선택하는 게 좋다. 조리 방법도 신경을 써야 한다. 돼지고기는 한 번 데쳐서 조리하고, 닭도 껍질을 벗겨 먹으면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고기를 푹 끓인 다음 식혀서 기름기를 걷어낸 뒤 국물을 이용해도 좋다. 또 튀기고 조리는 것보다는 샤브샤브, 구이, 장조림, 찜 등의 방법을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 부족한 지방은 올리브 오일, 참기름, 콩기름 같은 필수지방산에서 보충한다. 스낵류, 라면 등을 튀길 때 쓰이는 팜유 같은 불필수지방산 종류는 피해야 한다.


육식과 채식은 이제 식습관의 차원을 넘어 세상을 보는 가치관을 대표하는 또 다른 기준과 상징이 되었다. 육식을 하는 이들은 입 속에서 질컹하고 씹히는 식감을 위해 생명체들의 무차별 살상을 외면하는 냉혈한으로, 반면 채식주의자들은 그깟 식성의 변화 하나로 지구의 변혁을 꿈꾸는 낭만주의자로, 서로를 비난하고 있는 것. 그러나 뭐든 중용이 좋은 게 아닐까. 우리의 몸이 육류와 곡류, 채소류를 골고루 원하듯이 말이다.


posted by 포크다이너
:
건강&다이어트 2009. 4. 25. 20:47

 

"목요일? 그럼 잘됐네요. 그날 제 클래스가 아침 7시에 있으니까 수업 같이 받으시고 인터뷰해요!” 늘 이런 식이다. 새벽 2시, 3시면 일어나 명상과 요가를 하고 집을 나서 대학부터 문화 센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살인적인 강도의 강의 스케줄을 소화하고도 기운이 펄펄 넘치는 이 여인, 요가 구루 원정혜 박사를 내가 어찌 따라잡을 수 있으랴. 새벽에 일어나기는커녕 차라리 밤을 새울지언정 늦잠을 택하고, 각종 인스턴트 식품과 스트레스로 찌든 에디터가 말이다. 때마침 고맙게도(!) 몰려든 촬영 일정을 핑계삼아 몇 차례 그녀의 요가 클래스 체험 권유를 미꾸라지처럼 피해다녔던 나는 결국 인터뷰 자리에서 야단부터 맞아야 했다. “지금 인터뷰할 때가 아니네요. 이 기자님, 빨리 병원에 가서 아미노산 주사부터 맞으세요. 그리고 제발 운동하시구요!”

 

나이 이야기를 꺼내서 미안하긴 하지만, 30대 후반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말간 피부에 반짝이는 눈동자, 볼우물이 귀엽게 파이는 웃음이 인상적인 그녀. 원정혜 박사의 기분 좋은 잔소리(?)는 지난해부터 온 국민을 사로잡았다. 놀라울 만큼 유연한 몸놀림에 해박한 지식, 게다가 개그맨들까지 웃기는 유머 감각을 갖춘, 귀여운 동자승(?) 같은 여자. 그녀를 통해 사람들은 요가가 지닌 기존의 이미지-인도의 도인들이나 할 수 있는 기상천외한 아크로바트!-를 떨치고 집 가까운 요가 센터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이제 요가는 전국민적인 ‘생활 체육’의 경지에 올랐다. 특히나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의 트렌드가 역수입되면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요가가 트렌드세터임을 증명하는 고급스런 취향 정도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요가는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수행 방법이자 철학, 윤리, 종교 체계가 아니던가. 물질과 육체에 구속되지 않는 진정한 자아를 만나기 위해 호흡을 조절하고 의식을 집중하는 고행. 우린 어쩌면 요가 중 일부분, 체위와 호흡 조절만을 뚝 떼서 다이어트와 몸매 가꾸기의 방편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을까? 요가 입문자라면 당연히 닦아야 할 도덕적 소양이나 심리적 수행인 명상은 어렵다고 외면하면서 말이다.

 

“요가가 중산층이나 상류층 아니면 할 수 없다는 인식은 미국에서 역수입된 것이라고 할 수 있죠. 너무나 잘못된 발상이에요. 무엇보다 요가는 젊은 여자들이 하는 것이라는 선입견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센터에 비싼 선생님 두고 배우는 게 최고라고 생각한다면, 그걸로 맑고 깨끗한 신선이 되는 양 생각한다면 안 배우느니만 못한 거예요.” 근계, 권계, 청정…. 요가 입문자들에게 요구되는 도덕률의 이름은 다양하지만, 그녀는 그저 소박하게 ‘우리가 유치원 때 배웠던 것들을 지키라’고 말한다. “남을 비방하지 않고, 남이 아파하면 함께 아파하고, 또 잘됐을 땐 기뻐하는 마음을 닦는 것이 다른 모든 것들의 기본이 될 것 같아요. 그러면 욕심도 사라지고, 거짓말도 안 하게 되겠죠.” 원정혜 박사가 일상 생활에서 요구하는 것은 간단하다. 술, 담배 하지 말 것, 인스턴트 식품은 가능한 한 멀리할 것, 남녀 관계 문란하게 하지 말 것.

요가 입문자들은 대개 남들보다 자세를 못하면 어떡하나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녀는 ‘동작의 완성도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고 단언한다. 아무리 자세를 잘해도, 몸을 풀고 나서 지저분한 말과 행동을 일삼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냐면서. 그래도 굳이 요가 수행의 진도를 논한다면 그 열쇠는 근기(根機)라고 말한다. 근기는 개개인이 지닌 종교적인 능력이나 자질을 뜻하는 말로 그 높고 낮음에 따라 상, 중, 하로 나누며 다른 말로 하자면 타고난 그릇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요가는 바이올린 배우는 것과 똑같아요. 세 살부터 배워도 더딘 사람이 있는 반면, 성인이 되어서야 시작했지만 잘하는 사람도 있죠. 수행은 마음 자세고 타고난 것이기 때문에 이 생에 넘어설 수 없는 선이 있더라구요.”

 

‘어떤 사람이 요가를 잘하나요?’라는 우문에 그녀는 순수하고, 맑고, 계산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답한다. 반면 매사 부정적이거나 의심이 많고, 오만하고, 시기심이 강하며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들은 쉽게 따라오지 못한다고. 오랫동안 명상과 수행을 하면서 그녀는 다른 사람들의 성격과 마음을 읽어내는 능력을 지니게 되었다.

 

특히 명현 현상-머릿속이 맑아지다 못해 다른 사람의 뱃속까지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감각이 명징해지는 것-과 기 체험을 겪은 후부터는 굳이 애쓰지 않아도 상대의 성격이나 생각이 그림처럼 와 닿는다고 한다. “요가를 하게 되면 소리가 잘 들리고, 냄새도 잘 맡고, 제가 가르치는 한 학생은 공부가 너무 잘돼서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해요. 사람이 맑아지면 오는 현상이죠.”

그뿐인가. 얼굴은 더 앳되어지고 환해지고, 누구에게나 마음을 활짝 열 수 있게 된다고. 때로는 너무 솔직하게 터놓다 보니 당돌하네, 독설가네 하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그녀는 늘 자기를 스치는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애쓴다. 처음 만난 기자의 건강 상태를 꿰뚫고 금해야 할 음식과 지켜야 할 생활 습관을 조목조목 메모해주는 정성. “처음에는 다른 이들의 사람됨이나 생활 습관이 눈에 보이는 게 괴로웠지만 지금은 안 그래요. 차라리 그 사람을 위해 뭘 해줄 수 있을지 생각하고 좋은 방법을 추천해줘요. 물론 사람들 많은 곳은 피하고, 조용한 데 불러서 이야기하죠.” 언뜻 들으면 점쟁이 같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녀는 인생 경험이 쌓이면 일반인들도 남들의 됨됨이가 대충 보이지 않냐고 반문한다. 다른 점이 있다면 상대방의 그것을 느꼈을 때 얼마나 맑게 비춰주느냐일 것이다. 투명한 잔에 담긴 물처럼, 해맑은 거울처럼 명징하게 입문자의 장단점을 지적하는 것이 이미 마음을 비운 지도자의 길일 것이라고. 사실 요가의 최종 목적지는 삼매의 경지다. 이미 기 체험을 한 그녀로서는 일반 수행자들도 그런 현상을 겪어야 진정한 단계에 올랐다고 생각할까? 원정혜 박사는 삼매에 들어가는 게 너무 부담스럽고 깊어지는 것 같아 싫다는 사람도 많지만 그렇다고 피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말한다. 거의 해탈과 비슷한, 생각의 씨앗조차 없어진 그런 상태로 가는 것이 사실상 요가의 목표인 것이다. “물론 목표로 한다고 다 이뤄지는 것은 아니고 개인차가 심해요. 가끔은 아무리 봐도 아닌데 ‘선생님처럼 느껴요’라고 말하는 ‘상상임신’(?) 케이스도 만나죠. 꼭 기 체험을 해야겠다, 삼매에 들어야겠다 의식하기보다는 건강을 위해 부담 없이 하다 보면 자기의 근기에 맞게끔 그 길이 갈라지게 된답니다.”

 

건강을 위해 부담 없이 시작하라, 현생에 허락된 근기만큼 노력하라. 일각에서는 엄격하게 요구하는 채식에 대해서도 배움을 청하러 온 상좌가 너무 마른 것을 보고 1년간 해장국집으로 아르바이트 보낸 큰 스님의 이야기를 인용할 만큼 유연한 사고 방식의 소유자. 그래서인지 다이어트 또는 미용 목적으로 요가가 이용되는데도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그녀는 27kg 감량이라는 획기적인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 아닌가. 체중 78kg, 허리 사이즈 33, 허벅지 둘레 26인치. 리듬 체조 선수로서는 믿어지지 않는 체격의 소유자였던 그녀는 무엇보다 무대에서 아름다워 보이고 싶다는 일념으로 각종 다이어트법을 섭렵했었다. 요요 현상으로 건강까지 해칠 무렵 만난 요가로 인해 날씬한 몸매와 해맑은 얼굴, 그리고 명성까지 거머쥔 지금도 그녀는 체중계 앞에서 눈금 하나 움직일 때마다 신경을 곤두세울까?

 

 

끊임없이 마음을 어지럽히는 잡념을 끊는 명상. 특히 그녀는 ‘이 뭣고’라는 화두를 놓고 좌선하는 간화선(看話禪)과 숨을들고 내쉬면서 수를 세는 수식관(數息觀) 같은 수행 방법을 즐겨 한다고 한다. 특히나 복식 호흡은 그녀가 강조하는 요가의 핵심. 폐로만 호흡을 하다 보면 어깨가 올라가게 되고, 자연히 통증이 올 수 있는 문을 열어두는 셈이라고. 그러니 복식 호흡으로 내가 숨을 쉬고 있는지 제대로 인식해야 몸이 깨어나게 된다. 특히 젊은 여성들은 흉식 호흡만을 할 경우 생리 불순, 생리통 같은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고. 또 두통, 위장 장애, 부종, 어지럼증, 목결림 등의 증상도 잦다고 한다. 요가는 폐 호흡보다 깊게 산소를 들이마시는 유산소 운동으로 이런 증상들을 완화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이런 요가의 치유적인 면에 초점을 맞춰 그녀는 새로운 힐링 요가 저서를 준비 중이다. 인도에서 유래한 요가의 몸체에 해당하는 아유르베다 건강법에 우리 한방의 고전인 <동의보감>, 여기에 그녀의 전공인 서양의 체육학 등 동·서양의 양생법을 종합한 야심작. 주로 육체적 단련과 호흡에 집중하는 하타 요가를 소개하면서 여기에 직접 고안하거나 온갖 자료를 뒤져서 만들어낸 응용 자세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숨가쁜 강의 일정, 출판 작업, 게다가 곧 새로운 비디오 작업까지 진행한다는 그녀는 그래도 산사에서 지낼 때가 가장 좋았다며 그때로 되돌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매일 십만 배씩 절을 하다가 결국 관절이 상했지만, 나를 겸허하게 자연으로 돌리는 것이 좋기만 했던 시절, 종교적에 귀의해도 될 만큼 몸과 마음이 맑고 깨끗했던 그때가 그립다고 말이다.

 

이렇듯 자신에게는 엄격하지만, 그녀는 늘 웃는 얼굴로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것인가,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에 대해 말한다. 부드러움이 강한 것을 이긴다고 했던가. 부드러운 미소를 띤 그녀가 던지는 메시지는 사실 어떤 법보다도, 어떤 물리력보다도 간단하고 확실하다. 행복하게, 그러나 또한 진지하게 살아가라는 것. “욕심을 부리는 것과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달라요. 실천이 정말 중요하죠. 본능을 자제하는 게 곧 수행이랍니다.”


posted by 포크다이너
:
건강&다이어트 2008. 10. 2. 20:35

1 가든 웨하스(딸기 맛)
2 가든 웨하스(초코렛 맛)
3 감자고로케
4 계란버터맛빵
5 계란조제품
6 고구마맛 시즈닝 AL4167D
7 고소한 쌀과자
8 고추맛콘
9 고추맛콘
10 김버터에그롤
11 냉동 갈릭 새우
12 냉동 새우 프리터
13 냉동생지
14 냉동튀김용새루
15 녹차 쿠키
16 녹차치즈바
17 뉴웰오곡샌드
18 다이아몬드 초콜릿
19 다이아몬드 초콜릿-B12
20 다이아몬드 초콜릿-B30
21 다이아몬드 초콜릿-FB
22 단팥맛빵
23 단팥빵
24 담백밀크맛빵
25 데니쉬버터쿠키
26 도브 모카 아몬드
27 도브밀크초콜릿
28 도브크리스피
29 동물모양 찐빵
30 두프렉스샌드위치비스킷
31 드림하트
32 딸기쿠키
33 땅콩 버터 샌드 크래커
34 땅콩스니커즈
35 땅콩 스니커즈 펀사이즈
36 땅콩버터 샌드 크래커
37 당콩초코렛
38 땅콩초코볼
39 땅콩초코볼
40 땅콩초코볼
41 땅콩페이스트
42 로즈
43 루나
44 루나초콜릿
45 리본하트
46 리츠샌드위치크래커 요구르트맛
47 치즈샌드위치크래커 치즈
48 리치골드 피자맛 시즈닝
49 맛 고구마(냉동제품)
50 메론형빵-AOC
51 미 카카오케익
52 미니건포도롤
53 미사랑 카스타드
54 밀크러스크
55 밀크야
56 버니 번
57 버섯야채맛빵
58 버터에그롤
59 벨로체
60 벨지안 시쉘
61 벨지안 애니멀
62 밸지안 종합
63 볼 트위스트 초콜렛
64 북경쑤당
65 사각데니쉬-AOC
66 사골엑기스씨즈닝
67 사과타르트
68 산새알초코볼
69 새우감자고로케
70 새코미-콜라맛,포도맛,딸기맛,오렌지맛
71 석기시대
72 소보로빵
73 쇼콜라케익
74 쇼콜라케익(516그램)
75 수도
76 수정볼
77 쉐리초콜릿
78 슈디
79 슈크림찐빵
80 스니커즈땅콩펀사이즈
81 스니커즈땅콩펀사이즈
82 스니커즈땅콩펀사이즈(240그램)
83 스니커즈 땅콩(59그램)
84 스위트카카오
85 스톤초코렛
86 스톤초코볼
87 스톤쵸코
88 식물성 크림분말
89 식물성 크림분말K32
90 식물성 크리머 M28
91 애플쨈쿠키
92 양파링
93 에그롤선물세트
94 에클레어 알펜리베
95 엠 앤드 엠즈 밀크
96 오레오 초콜릿 웨하스 스틱
97 오레오 화이트 초콜릿 웨하스 스틱
98 오징어 다리튀김
99 오트웰
100 와이즐렉 버터팝콘
101 와퍼과자(셜롯맛)
102 와퍼과자(우유맛)
103 우롱차 쿠키
104 우유 땅콩
105 우유맛 땅콩
106 우유맛 땅콩
107 우유맛 땅콩
108 이까게소
109 자스민차 쿠키
110 제시카 딸기맛와퍼
111 제시카 초콜릿맛와퍼
112 제시카 크림맛와퍼
113 조미오징어채(자이안트)
114 지마구
115 차 쿠키모음
116 초코랑쿠키랑
117 초코시떼
118 초코야
119 초코캬라멜
120 초코크림샌드 크래커
121 초코퍼핑볼
122 쵸코
123 치즈바
124 치킨 카라아게
125 카레방
126 카사웨이브초콜릿딸기맛
127 카사웨이브초콜릿우유맛
128 카사웨이브초콜릿커피맛
129 카사웨이브초콜릿크림
130 카스타드
131 카스타드 치즈 요거트
132 카스타드 크림빵
133 카토롤 초코맛
134 캔디파크
135 캬라멜치즈바
136 커피 버터 에그롤
137 케이디케이 마가린
138 코코넛버터에그롤
139 코코넛파이
140 코코아치즈바
141 쿠키선물세트(대)
142 쿠키선물세트(소)
143 쿠키속초코짱
144 크라운 리듬스타(양파맛)
145 크렌베리데니쉬
146 크로와상
147 크로와상-AOC
148 크림샌드위치비스킷
149 킷캣
150 토교
151 트라이앵글 초콜릿파이
152 트레서도르
153 트위스트루스 라이스 스낵
154 트윈하트
155 파맛꽃빵
156 파이판생지
157 파인애플 숏케익
158 판떼기(딸기맛)
159 판떼기(포도맛)
160 페스티벌
161 페이던 초콜릿-H3
162 페이던 하트 초콜릿
163 페이던 하트 초콜릿-ST
164 페이던 초콜릿-ST
165 포커스
166 포테이토 칩 이탈리안 피자맛
167 폰데케이죠
168 프랑스퐁생지
169 프리로망스
170 플러스
171 피가로땅콩초콜릿
172 피넛엠앤드엠즈
173 피넛(별,알파벳)초콜렛
174 피넛츠샌드위치비스킷
175 피자 파우더 향
176 피져스(레몬맛)
177 피져스(바나나맛)
178 피져스(사과맛)
179 피져스(포도맛)
180 피즈(레몬맛)
181 피즈(바나나맛)
182 피즈(사과맛)
183 피즈(포도맛)
184 피쥬짱-사과맛
185 피쥬짱-파인애플맛
186 피쥬짱-포도맛
187 핑퐁
188 핫앤스파이시씨즈닝250167
189 해바라기씨 초코렛
190 해바라기씨앗 초코렛
191 해바라기 초코렛
192 해씨초코볼
193 해씨초코
194 해씨초코
195 해피니스 초콜릿
196 행복한만남 스파게티소스
197 허쉬 스폐셜 다크
198 허쉬 스폐셜 다크 모카맛(카푸치노향첨가)
199 허쉬 스폐셜 다크 모카맛(오렌지향첨가)
200 호두치즈빵
201 호박씨초코렛
202 홍차 쿠키
203 홍콩심(소)
204 화이트 엔젤 딸기 스틱
205 화이트 엔젤 바나나 스틱
206 화이트 엔젤 초코 스틱
207 후레시스 감자고로케
208 후레시스바다가득튀김용 크림집게 다리

209

210

한국리치식품 유한회사

RPC 토퍼 한국리치식품 유한회사

 
posted by 포크다이너
:
건강&다이어트 2008. 3. 17. 12:45


 
심장 - 시청 : 혈관을 통해 신체내 모든 조직에 혈액을 펌프질 해주는 엄청난 탄력성을 지닌 장기

혈액 - 음식점 배달원
: 요리(영양소와 산소)를 체내 구석구석에 배달해주고, 그곳에서 빈 그릇(노폐물과 이산화탄소)을 회수해 온다.

동맥 - 남산터널
: 음식점 배달원(혈액)은 남산 제1호, 2호, 3호, ... 터널(동맥) 속을 통과해 요리를 배달한다. 정상적인 터널(동맥)은 실내벽이 깨끗하고 유연하고 탱탱하지만 어떤 것은 기름 때들이 덕지덕지 붙게 된다

관상동맥 - 왕관터널 : 시청(심장)으로 요리를 배달해주는 시청전용 터널(동맥), 이 터널(동맥)이 막히면 심장은 굶어죽게 된다(심장마비)



콜레스테롤 - 기름의 한 종류 : 1차적으로는 국내 공장(간)에서 생산되고 육류, 알류, 내장등의 동물성 식품을 타고 체내에 들어오기도 한다. 최근 수입개방(서구식 식생활)압력으로 물밀듯 들어오고 있음.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물질이지만 넘쳐 나는 수입량을 처치하기 위해 고심중이다.

중성지방 - 기름의 한 종류 : 우리나라 사람들의 터널(동맥)에 가장 흔하게 끼는 때로서 원료는 당분, 술, 지나친 식사량 등이다.

혈압 - 터널 내 교통량 : 터널(동맥) 내에 차량이 많아질 수록 교통 체증이 심해진다. 염분이 많은 식사를 할 때 소금이 터널(동맥) 내로 들어가 물을 끌어 당기거나, 터널(동맥) 내벽에 두껍게 기름때가 끼면 터널(동맥)이 좁아져서 차량 소통에 문제가 생기고 또 교통체증이 심해진다.

비만 - 시내 차량증가 : 비만은 이상체중에서 20% 이상 초과한 것을 말하는데 시내 차량이 증가(비만)할 수록 터널(동맥) 내 기름때도 많이 끼게 되고, 터널(동맥) 내 교통량(혈압)도 높아지게 된다.



포화지방 - 화물트럭 : 가뜩이나 복잡한 터널(동맥) 내로 대형 화물트럭까지 들어온다면....? 포화지방은 터널(동맥) 속 교통체증을 증가시키는 대형 트럭들, 이들의 출발지는 주로 동물성 지방, 삼겹살, 갈비, 유지방, 버터, 생크림, 치즈, 베이컨, 닭 껍질, 그리고 특별한 식물성 기름들, 스낵, 라면, 커피프림의 기름들이다.

불포화지방 - 교통경찰 1부대 : 터널(동맥) 속으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기름과 화물트럭이 진입하면 경고도 하고 딱지도 떼고, 내쫒기도 해서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교통 경찰들, 이들의 출신지는 주로 식물성 기름들, 들기름, 옥수수 기름, 콩기름, 참기름 과 소수의 동물성 기름, 등푸른 생선으로 꽁치, 참치, 청어 등이다.

섬유소 - 교통경찰 제2부대 : 현미, 잡곡, 해조류, 채소, 과일 등의 식물체의 껍질, 줄기, 부분에 있어서. 터널(동맥)에 낀 기름때들을 가지고 몸 밖으로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제1 공장 - 입 : 입으로 들어온 음식물을 맷돌로 부수어 작고, 부드럽게 만든 다음 화공약품과 섞어서 제 2공장(위)으로 운반하는 공장.

- 화공약품
: 3개의 화공약품 창고(턱밑, 귀밑, 혀밑의 침샘)로 부터 하루 1∼1.5ℓ의 타액이 분비된다.

괄약근 - 교통제어기
: 음식물이 한 공장에서 다음 공장으로 넘어갈 때마다 적당히 소화되었는지를 검토하고 다음 공장으로 내보내주는 수문장.

치아 - 맷돌
: 치아는 제각기 다른 모양을 하는데, 음식물을 분쇄하는데 각기 다른 일을 수행한다. 앞니는 주로 칼날로서 썰기 작업을, 어금니는 맷돌로서 갈기 작업을 한다.

제2 공장 - 위장 : 식도를 통해 넘어온 음식물에 소화 기계들이 작동되면서 위 내에 있는 화공약품이 적절히 첨가되어 죽과 같은 형태로 만드는 공장

위산 - 화공약품
: 위산은 매우 독한 염산으로 쇠붙이까지 녹일 수 있는 막강한 힘을 지니고 있으며. 음식을 잘게 부수고 세균이나 불순물을 살균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펩시노겐 - 화공약품
: 아직은 뚜껑이 열리지 안은 채로 위안에 있다가 위산이 나오면 뚜껑이 열리면서 곧 단백질을 소화하기 시작한다.

제3 공장 - 소장(소화효소 백화점)
: 그 안에 3개의 하부 공장(십이지장, 공장, 회장)을 갖추고 위장에서 넘어온 죽을 더 소화시킨 후 영양소를 흡수한다.

제4 공장 - 대장(쓰레기처리 공장)
: 소장을 통해 넘어온 음식물 중에서 재활용을 할 수 있는 물질(수분, 염분, 비타민)은 다시 흡수하고 나머지는 찌꺼기로서 배설하는 공장이다.
 
당뇨병 : 현재까지 완치는 안되나 정복은 가능한 병. 즉 식사, 운동, 약물조절로 정상상태로 유지는 가능하나(=정복) 관리를 포기하는 그 순간부터 다시 병의 상태로 떨어지기 때문이다.(=완치불가)

위장간 - 방앗간 : 들어온 음식을 쪼개고 부수어 미립잘 만드는 곳이다. 포도당 - 승객 : 음식물이 잘게 부수어진 미립자, 인체의 모든 기관들은 일을 할 때 에너지(포도당)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포도당엔 발이 달려있지 않아서 기차(혈액)를 타야만 신체 각 기관으로 흩어질 수 있다.

혈액 - 기차
: 포도당이 체내 구석구석에서 쓰이기 위해 온 몸으로 퍼져 나갈 때 타고 다니는 기차

조직세포 - 아파트
: 인체는 거대한 아파트 단지, 전체 50억 개의 아파트가 밀집해 있다.아파트 A동은 뇌, B동은 심장, C동은 근육 등등

인슐린 - 아파트 열쇠
: 포도당이 에너지를 내기 위해 기차(혈액)에서 내려 아파트(세포)속에 들어갈 때에 '인슐린'이라는 열쇠가 나타나 아파트 문을 딸깍 열어준다.췌장 - 열쇠공장 : 50억 개의 아파트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만들어 내는 곳. 췌장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을 때 당뇨병에 걸리게 되고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혈당치 - 기차에 탄 승객 수
: 기차에 승객(포도당)이 몇 명이나 타고 있는 지를 나타내 주는 수치.(즉, 혈액 100㎖에 들어 있는 포도당 함유율) 한편 사람이 배고프다는 것은 혈당이 내려갔다는 신호인데, 이때 음식을 먹음으로써 혈당이 올라가고 배도 불러진다.

고혈당증 - 기차의 만원사태
: 열쇠공장(췌장)이 기능을 잃어 당뇨병이 생기면 열쇠(인슐린)를 못 만들게 되고, 이로 인하여 아파트(세포) 문을 열 수(흡수) 없게 되어서 아파트에 승객(포도당)이 못 들어간다. 한편 입을 통해 음식물은 계속해서 들어오게 되고 음식이 분해됨에 따라 계속해서 만들어지는 포도당은 줄을 이어서 기차(혈액)에 타게 되지만, 여전히 승객들은 아파트로 들어가지 못하여 되어 결국 기차는 승객으로 만원이 된다. 이 만원사례가 바로 고혈당증이다. 한편, 아파트(조직세포)에서는 포도당을 받아들일 수 없게 되어 에너지를 못 얻게 되니 영양상태가 떨어지고 점차 허기가 진다.

요당(소변의 당분) - 승객들의 도중하차
: 기차에 점점 더 많은 승객이 타게 되면 이제 기차는 포화상태가 되고 더 이상 발 디딜 틈이 없어진 승객들은 환승주차장(콩팥)을 통해 목적지까지 가지 못한 채 엉뚱한 곳(소변)에서 내리고 만다
 
간장 - 거대한 화학공장 : 몸의 오른쪽 상복부에 위치한 가장 큰 장기, 3천억 명의 직원(간세포)이 매일 500여 가지의 일을 능숙한 솜씨로 처리하는 거대한 화학공장

간장질환 - 대공황
: 기업의 85%가 파괴되어도 빠른 재생력으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침묵의 장기, 자체 내에 경보장치(신경)가 없어서 병이 나도 아프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경영난이 너무 심해지면 비로소 증상이 나타나고 웬만한 불경기에도 꼼짝을 않던 이 대기업(간)이 한 번 흔들리면 국가 경제 전체가 대공황을 맞게 된다.

간염 - 폭발사고 : 폭발물이 들어와 직원들(간세포)에게 사상을 내는 대형 사고, 사고의 원인이 되는 폭발물에는 바이러스, 술, 약물, 독성물질, 기생충 등이며 우리나라 사람 10중 1사람이 이미 바이러스의 침입을 받았다고 한다.(간염 보균자) 이 사고에는 복구가 빨리되는 사고(급성 간염 : 6개월 내 회복)와 복구가 더딘 사고(만성간염 : 만성적으로 진행)가 있다.

알코올 - 다이너마이트
: 술의 주성분이다. 갑자기 또는 장기간에 걸려 많은 양의 알코올이 들어올 경우 간의 직원들(간세포)이 그 독성에 상처를 입고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간경화 - 오렌지부대의 장악
: 간염, 담관(담즙이 흘러 나오는 길)이 막히고 약물, 독물, 만성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간의 직원(간 세포)들이 다치면 간은 계속적인 사고를 막으려고 자구책을 찾다가 제 몸에 덫(섬유질)을 치게 된다.
그러나 결국 간세포 사이 사이에 너무 많이 쳐진 덫이 세포들까지 동여매게 되어 숨이 막히고 혈액조차 통하지 않게 된다. 죄어진 간의 모양이 마치 오렌지의 껍질과 같다.
초기에는 메스꺼운, 구토, 식욕부진, 상복부 통증이 있다가 점차 악화되면 황달, 쇠약감, 부종, 위장관 출혈, 빈혈, 정맥류 등이 생기고 간성혼수로도 발전하게 된다.

황달 - 염색공장의 염색약 누출 사고 : 황달을 일으키는 간담질환으로는 간염, 간경화, 담석증 등이 있는데, 담즙의 원료인 빌리루빈이 간 기능의 저하로 온 몸에 누출되어 전신을 노랗게 염색해 버리는 것이다.

복수 - 뱃속의 홍수 : 간경화일 때 단단해진 간으로 혈액이 들어가지 못하고, 림프액이 빠져 나오면서 또는 단백질이 부족된 혈액이 물로서 부피를 보충하려 하다가 그만 뱃속의 빈 공간에 물이 차게 되는 것이다.
신장 - 폐수 처리장 : 척추 양쪽에 있는 쌍둥이 장기로써 인체내의 각종 노폐물을 치워주는 폐수 처리장. 혈액이 이 폐수처리장을 통과하는 순간, 혈액 속의 각종 쓰레기들이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가 혈액이 놀랍도록 깨끗하게 된다. 만약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인체는 곧, 각종 쓰레기들이 독극물로 심하게 오염되고 만다.

소변 - 폐수 : 체내에서 생기는 폐기물들을 신장 속으로 빨아드린 후, 체외로 반출 시키는 폐수. 폐수의 성분으로는 물, 요소, 나트륨, 칼륨, 인 등이 있다.

요소 - 유독 가스 : 인체의 조직을 만들고 에너지를 내는데 필요한 단백질이 석유라면 석유를 태우고 남는 유독 가스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요소이다. 이들 유독 가스를 바로 바로 치워줌으로써 신장에서 체내환경을 쾌적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원인으로든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요소(유독가스)가 체내에 쌓임으로 해서 환경 오염이 되고, 심한 독성으로 생명에 위협을 받게 된다.

posted by 포크다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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