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좋아해 2009. 5. 2. 12:53


실시간 비교 검색
다양한 항공권 비교 사이트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투어캐빈닷컴(www.tourcabin.com)을 추천. 비교 사이트들을 비교해본 결과 가장 최저가 항공을 안내해준다.

런던 / 파리 : 일본항공 3월 1일~ 6월 19일 443,200원 (by 온라인투어)
뉴욕 : 일본항공 546,000원 (by 온라인투어)
홍콩 : 인도항공 4월 1일~ 4월 30일 239,400원 (by 온라인투어)
(4월 둘째 주 검색 기준. 참고로 이번 달에 가장 싸게 갈 수 있는 곳은 타이페이- 에바항공 169,000원. by 타임투어)


떨이 항공권
최근 떠오른 떨이 항공권! 가장 싸게 항공권을 살 수 있는 방법이다. 여행사에서 판매하다가 남는 좌석에 대해 원가 이하로 판매하는 항공권으로 규정사항들이 많이 따르는 단점이 있지만 실시간 항공권보다 최대 1/3까지 저렴하다. 판매 여행사와 비행 임박 시일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므로 계속 주의를 기울이며 지켜봐야 한다. 이론상으로는 가장 임박한 시점에 구입하는 것이 제일 싸지만 마감될 확률도 그만큼 높다는 것을 염두 할 것. (www.ttangcheori.com / www.072air.com)
효과★★☆ 난이도★★★

항공권 경매
072에어닷컴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만원부터 입찰하여 출발 3일 전 낙찰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의 최저가 낙찰은 인천-방콕구간 1만 7천원! (www.072air.com)
효과★★★ 난이도★★★

 


게스트하우스
저렴하게 여행하려면 역시 게스트하우스(민박) 이용이 좋은 방법. 특히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보다는 현지인이 운영하는 곳이 더 싸다. 인터넷 예약 시 할인해주는 경우가 많으니 떠나기 전에 미리미리 알아보고 예약해두자. 한국인 민박은 국내 검색이나 여행 카페를 통하면 자세한 정보수집과 비교가 가능하며, 현지인 민박은 여행하려는 국가의 검색 사이트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유스호스텔
각 도시마다 있는 유스호스텔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보통은 민박과 비슷한 가격대지만 도시에 따라 간혹 비싼 경우도 있다. 시설이 적당히 검증되어 있다는 것이 장점. 유스호스텔 회원증(홈페이지 통해 발급 가능)이 있어야 하며, 이용객들이 많으니 일찍 예약하는 것이 좋다.
www.kyha.or.kr

 

밤 비행기 이용하기
밤 비행기를 이용하면 하루를 벌 수 있다. 가장 좋은 플랜은 아침 일찍 도착하고 밤 늦게 출발하는 것! 항공사의 친절인지는 몰라도 현지에서 늦은 시간에 출발하는 비행기들이 많으니 애용하자.
효과 ★★★ 난이도★★☆ 

현지 친구 사귀기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 친구가 최상의 조건이다. 하지만 여의치 않다면 친절한 현지인 친구를 사귀어 보자. 늦게까지 함께 놀거나 살짝 부탁을 한다면 숙박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다만 아무나 믿으면 위험해질 수 있으니 매우 주의 요함.
효과 ★★★ 난이도★★★

클럽에서 놀기
어느 도시에서나 클럽만큼 밤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는 없다.(왜 외국엔 찜질방이 없는 걸까) 술만 안 마신다면 입장료 자체는 대부분 비싸지 않으니 문화 체험도 할 겸 따듯한 곳에서 신나게 놀면서 숙박비를 아껴보자. 단, 올 나잇 오픈하는 곳은 없으므로 클로징 시간을 확인한 뒤 이후의 계획을 미리 세워 둘 것.
효과 ★★☆ 난이도★★
런던 : Fabric, Paper, Heaven, Ministry Of Sound London 등
파리 : Fleche d'Or, Showcase, Paris Paris 등
뉴욕 : GBCB, Knitting Factory, Duvet 등
홍콩 : Dragon-i, La Dolce Vita, Insomnia, Lux 등

 


여행자 수표(T/C)
휴대가 편리한 여행자 수표를 이용해보자. 외화 현금을 인터넷으로 사는 것과 비슷하게 우대환율이 적용된다. 주요 관광지나 식당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으며, 분실할 경우엔 신고 후 재발급도 가능하다. 아멕스(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가장 널리 통용된다.

사이버 환전
각 은행마다 인터넷을 통한 환전 신청도 받고 있다. 인터넷을 이용할 경우, 35~70%까지 수수료를 우대받을 수 있으며 창구에서 줄 설 필요도 없어 편리하다. 주거래 은행에서 환전하면 환율을 더 유리하게 적용해준다. 만약 주거래 은행이 없을 경우엔 외환은행을 이용하자. 외환은행의 사이버 환전과 환전클럽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가장 크게 절감할 수 있다. (www.fxkeb.com)



여행에서 돌아온 친구
여행에서 돌아온 친구를 만나 수수료 따위 없이 환전하자. 재환전하는 귀찮음을 덜어줄 수 있을뿐더러 덤으로 더 얹어 받을 수도 있다. 단, 친구와의 돈 거래는 예민한 일이니 환율만큼은 정확하게 계산하도록 하자.
효과 ★★☆ 난이도★★☆

 

posted by 포크다이너
:
여행 좋아해 2009. 5. 2. 12:30
 
 
해외여행도 주기가 있다고 하던가?
2달 또는 3달에 한 번꼴로 찾아오는 ‘떠나고 싶어~ 병’.
지금 이 순간, 여행게이지 충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주말을 이용하거나 하루 이틀의 휴가를 더해 훌쩍 떠날 수 있는, 짧지만 유쾌한 여행 코스를.
 
 
 
홍콩과 마카오를 동시에!
짧은 여행 코스로 매력적인 도시 홍콩을 빼놓을 수 없다. 하루 종일 해도 지치지 않는 쇼핑과 트렌디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맛있는 음식, 또 나이트 라이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클러빙! 더구나 홍콩은 마카오나 심천과도 근거리에 있어 원한다면 새로운 도시로의 탐험도 어렵지 않다. 현재 마카오는 카지노 사업으로 호황!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뛰어넘는 거대한 규모와 화려한 데커레이션으로 치장한 카지노 호텔이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마카오가 포르투갈령이었던 시절의 흔적을 찾아보는 것도 흥미롭다. 이 상품은 패키지 여행으로 빅토리아 피크, 해양공원 등 홍콩의 명소 관광은 물론 마카오의 카지노, 세인트 폴 성당 등을 실속 있게 관광한다.

기간 3박 4일
가격 1인 기준 76만9천원부터
문의 모두투어(1544-5252, www.modetour.co.kr)
Tip 심천 선택관광을 택해보자. 심천까지 기차 여행에 특실을 이용하는 특전과 북경오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휴양지 보라카이
여행의 목적이 휴식이라면 365일 따뜻한 곳, 보라카이로 향해보자. 보라카이에는 화이트 샌드가 호젓하게 펼쳐진 ‘화이트 비치’가 유명하다. 세계 3대 해변으로 손꼽힐 만큼 널리 알려져 있으며, 산호로 인해 밀키 블루 컬러를 띠는 바닷물이 인상적이다. 해안가를 따라 세련된 레스토랑과 쇼핑점들이 늘어서 있어 이국적인 정취속에서 식사나 쇼핑도 즐길 수 있다. 또 조개껍데기로 유명한 ‘쉘 비치’도 있으며 화산섬인 로렐섬도 볼 만하다. 특히 로렐섬에서는 파도에 침식되어 형성된 아름다운 동굴을 감상할 수 있는데 동굴 내부에서 바다로 잠깐 헤엄쳐 나갔다 오는 것도 색다른 체험이 될 것이다.

기간 4일
가격 1인 기준 74만9천원부터
문의 앤스타일투어(02-578-5843, www.nstyletour.com)
Tip 이 상품은 세라프 호텔에서 묵는다. 화이트 비치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해변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무엇보다 어린이를 위한 스노클링 및 무료 수영 강습이 마련되어 있다.


 
클럽메드 말레이시아 체러팅 비치 리조트

세계 90여 개의 리조트를 선보이고 있는 클럽메드의 모든 리조트 중 하나를 선택하는 즐거움은 쏠쏠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 목적과 즐기고자 하는 액티비티에 알맞은 곳을 찾아내는 재미가 기대 이상이기 때문이다. 이번 여행으로는 클럽메드 말레이시아 체러팅 비치 리조트를 선택해보면 어떨까? 정글과 함께 아름다운 판타이 해변을 끼고 있는 이곳은, 말레이시아 전통 건축양식 목조건물이 아시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유서 깊은 장소다. 모든 시설이 웰빙 컨셉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전 세계 2백여 가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해변에서는 세일링과 카약 등에도 도전해볼 수 있다.

기간 3박 5일
가격 1인 기준 1백만원대
문의 클럽메드(02-3452-0123, www.clubmed.co.kr)
Tip 3월에 진행되는 ‘쉘위댄스 패키지’에 관심을 가져보자.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댄스 스포츠를 가르쳤던 박지은 선생과 함가연 & 박상운 커플이 리조트에 상주하며 클럽메드 고객에게 댄스 스포츠를 전수한다. 패키지는 3월 20·21·23·27·28일 5번 출발한다.


 
타이페이 도시 읽기

여행의 목적이 휴식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 또는 장소를 탐색하는 것이라면 타이페이도 부담없다. 거리도 가깝고 보다 저렴한 가격의 상품이 많으므로 모처럼의 시간이 마련된다면 망설일 필요가 없다. 대만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중정 기념관이나 고궁 박물관을 돌아다니는 것도 재미나고, 역사보다 도시 여행에 치중하고픈 이들이라면 서울의 명동과 같은 서문정거리를 쇼핑하거나, 하나의 랜드 스폿인 타이페이 101건물을 훑어봐도 좋겠다. 타이페이 역시 야경이 자랑거리. 화려하게 솟은 빌딩들이 만들어내는 야경을 놓치지 말도록!

기간 2박 3일
가격 1인기준 26만9천원부터
문의 내일여행(02-6262-5000, www.naeiltour.co.kr)
Tip 야시장이 잘 형성되어 있다. 나이트 라이프로 야시장을 돌아다녀도 재미있겠다. 화시지에 야시장, 린장제 야시장, 스린 야시장 등이 있으며 풍성한 먹을거리와 비싸지 않은 소품류 등을 판매한다.


일본 아키타 자유여행
동경, 오사카, 교토, 훗쿠오카 등 일본의 대표적인 지역을 이미 한 번쯤 방문해본 이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일본의 매력은 가면 갈수록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되는 것. 일본으로 짧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이번엔 아름다운 자연의 보고라 불리는 아키타를 방문해보자. 도와라하치만타이 국립공원, 현립자연공원 등은 물론 일본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정평이 나 있는 다자와 호수 등, 자연의 빼어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시가지에는 유명 백화점과 고급 레스토랑이 밀집한 번화가가 잘 형성되어 있어 도시를 구경하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기간 2박 3일
가격 1인 기준 47만9천원
문의 세중투어몰(1688-2020,www.tourmall.com)
Tip 일본 여행에서 온천을 빼놓으면 아쉽다. 아키타는 일본의 어느 도시 중에서도 자연이 훼손되지 않은 곳이라 말 그대로 천혜의 자연 속에서의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일정 중 타마가와 온천이나 뉴토 온천, 미즈사와 온천 등을 방문해보자.


 
하이난 호라이즌 리조트 & 스파
하이난을 방문한 이들은 ‘동양의 하와이’라는 칭찬을 아끼질 않는다. 아름다운 해변과 이국적인 풍경. ‘중국에 이런 곳이 있을까’ 할 정도로 예상과는 다른 경관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특히 호라이즌 리조트 & 스파는 하이난에서 천하제일만이라 불리는 청정 해역을 자랑하는 아룡만 해변에 위치해 뛰어난 비경을 자랑한다. 총 7백87개의 객실을 가지고 있으며 하이난에서 유일한 오존수 워터 테마파크와 전 세계의 유명 스파를 받을 수 있는 라니카이 스파 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청정 해안에서 모처럼의 휴가를 누려보길!

기간 4박 5일
가격 1인 기준 89만9천원부터
문의 하나투어(1577-0015, www.hanatour.com)
Tip 한국인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가 눈에 띈다. 4명의 한국인 상주직원, 한글 브로슈어, 레스토랑 내 한글 메뉴, KBS 한국 방송 시청 가능 등은 다른 리조트에선 제공 받을 수 없는 편리함이다.

posted by 포크다이너
:
여행 좋아해 2009. 4. 26. 09:58

여름휴가 D-100
알아두면 요긴한 베스트 여행 사이트

 

 

 
▲ 맨체스터 명물 '윌 오브더 맨체스터' 회전 관람차, 로마콜로세움, 스위스 '테르메 팔츠'스파

좋은 집 구할 때 '발품'이 필요하듯 유쾌한 여행을 위해선 '넷품'이 필요하다.

올 여름 휴가를 위해 미리미리 '즐겨찾기'에 추가해두면 좋을 인터넷 사이트들을 정리했다.

한글 사이트와 영문 사이트를 종횡무진 누비며 정보를 수집하다 보면

싸고 편하고 멋진 '나만의 여행상품'이 탄생할 것이다.

마음에 드는 홈페이지를 발견하면 '뉴스레터' 서비스에 가입해두자.

호텔·항공 예약 정보가 실시간으로 쏟아져 들어온다.

 


■ 항공권부터 구입하자

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

넥스투어(www.nextour.co.kr)

투어캐빈(www.tourcabin.co.kr) 같은 인터넷 여행 사이트는 항공권 가격 비교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간단한 검색으로 만족해 덜컥 예약부터 해서는 안 된다.

일정과 가격대가 괜찮아 보이는 노선을 선택한 다음 이들 항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반짝 할인행사나 초저가 호텔 패키지 등이 있는지 확인하자.

 

땡처리에어(www.072air.com)는 당장 한 주 안에 출발해야 하는 '초저가 긴급 항공권' 판매를 주로 하지만

한두 달 후의 항공권을 굉장히 싼 값에 내놓기도 한다.

5월 29일 출발하는 캐세이패시픽 인천-홍콩 왕복 항공권(2박4일)을 4월 1일 현재 35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 스파를 좋아한다면

새로 문 연 깨끗한 호텔 스파를 알아보고 싶다면 스파파인더(영문·www.spafinder.com) 사이트의

 '스파 가이드(spa guide)-신규·개조 스파(new&reno vated spa)'를 살펴보자.

 '나 홀로 여행'이 아닐 경우 이 사이트의 '스파 스페셜(spa specials)-그룹 스페셜(group specials)'에도

들러볼 만하다.

 '그룹'이라는 거창한 제목과 달리 두세 명을 위한 쏠쏠한 호텔 할인 정보가 많다.

 '스파 어딕츠(영문·www.spa- addicts.com)'의 '스파 주소록(spa directory)'에선

간단하게 지역별 스파를 검색할 수 있다.

 


■ 놀러 가서 할일 찾기

세계관광청 주소록(영문·www.towd.com) 홈페이지엔 전세계 관광청 인터넷 사이트가 정리돼 있다.

미국 도시 위주인 시티서치(영문·www.citysearch.com)의 '베스트 명단(Best of Citysearch)'엔

지난해 여행객들의 평가를 종합한 식당, 호텔 등의 순위가 발표돼 있다.

타임아웃(영문·www.time out.com)에선 세계 각 도시에서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멋진 일들을 소개한다.

대부분의 정보가 무료라서 더 고맙다.

 


■ 집 빌려서 현지인처럼 살기

일주일 이상 여행할 계획이라면 집을 빌려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대여하는 대부분의 집들은 취사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이버렌탈(영문·www.cyberrentals.com)은

빌릴 수 있는 수많은 집들의 예약 가능한 날짜를 보여준다.

집주인이 소개하는 휴가철 렌털 하우스(영문·www.vrbo.com)에도 많은 정보가 올라와 있지만

예약 가능한 날짜를 알려면 주인에게 직접 메일을 보내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점이 조금 번거롭다.

 


■ 인터넷에서 딱 맞는 호텔 찾기

카약닷컴(영문·www.kayak.com)과 사이드스텝(영문·www.sidestep.com)은

 '호텔·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틀'들의 가격을 다시 비교한다.

대형 여행 사이트의 항공, 호텔, 렌터카 정보를 수집해 한 눈에 비교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사이트에서 바로 예약은 안 되고, 맘에 드는 가격을 제시한 사이트를 다시 찾아가야 하는 게 약간 번거롭다.

호텔자바(www.hoteljava.co.kr)는 실시간 호텔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라이스라인(영문·www.priceline.com)에선 통상적인 호텔 인터넷 예약 외에

호텔·항공권·렌터카 역(易)경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용카드를 이용한 역경매는 싼 값에 고급 호텔을 얻을 수 있는 반면 취소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호텔스닷컴의 한국 사이트(http://kr.hotels.com)는 영문 사이트지만 호텔 요금을 원화로 표시해줘

가격에 대한 감을 쉽게 잡을 수 있다.

호텔 할인 행사를 오렌지 색으로, 눈에 띄게 잘 편집한 것도 편리하다.

 

론리 플래닛의 여행 커뮤니티(영문·www.lonely planet.com/thorntree)는 일종의 '국제 여행 동아리'다.

각 호텔 및 여행지에 대한 '여행 고수'들의 평가가 알차다.

트립 어드바이저(영문·www.tripad visor.com)는 전세계 여행객들이 수천 개의 호텔에 대해

 '댓글' 형식으로 달아 놓은 꼼꼼한 평가로 유명하다.

 


■ 출발 전 날씨 체크

웨더 리포츠(영문·www.weatherreports.com)의 첫 화면에 도시 이름을 영문으로 입력하기만 하면

그날의 기온과 상태가 나온다.

케이웨더(www.630.co.kr)의 '미리보는 날씨'-'세계의 날씨'에선 도시별 일주일치 일기예보를 볼 수 있다.

 

  
■ 베스트 여행 사이트

 

:: 항공권


- 투어익스프레스 www.tourexpress.com

- 넥스투어 www.nextour.co.kr

- 투어캐빈 www.tourcabin.co.kr

- 땡처리에어 www.072air.com

 

 

:: 여행지에서 할일 찾기


- 세계관광청 주소록 www.towd.com

- 시티서치 www.citysearch.com

- 타임아웃 www.timeout.com

 

 

:: 호텔


- 카약닷컴 www.kayak.com

- 사이드스텝 www.sidestep.com

- 호텔자바 www.hoteljava.co.kr

- 프라이스라인 www.priceline.com

- 호텔스닷컴 http://kr.hotels.com

- 론리 플래닛 여행 커뮤니티 www.lonelyplanet.com/thorntree

- 트립 어드바이저 www.tripadvisor.com

 

 

:: 집 빌리기


- 사이버렌탈 www.cyberrentals.com

- VRBO www.vrbo.com

 

posted by 포크다이너
:
여행 좋아해 2009. 4. 25. 20:38

중국의 거품이 푹푹 꺼져 주가가 요동치는 오늘도 인도에는 럭셔리 브랜드의 노크가 빗발친다.
모든 국민이 도인인 나라, 시인 류시화가 편애해 마지않는 인도에 도대체 어떤 비밀이 숨어 있단 말인가.

 


인도 부자들이 즐겨 찾는 오베로이 라즈 빌라 전경. 헬기 마중 서비스를 제공하며 겨울 동안 물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전용 수영장을 갖추었다.

 


한쪽 발은 전통에 굳건히 디디고 한쪽 발은 인터넷 시대로 맹렬히 뻗치는 나라 인도. 20여 개의 공용어와 800개가 넘는 방언, 복잡한 인종, 수많은 종교와 토속 신앙, 지역별로 판이한 풍토 조건, 극심한 빈부 격차와 높은 문맹률의 인도는 그야말로 다양성과 복합성을 열정적으로 껴안고 있는 나라다. 오죽하면 ‘천의 얼굴’을 가졌다고 할 것인가.

지난해 골드만삭스는 2042년이면 인도가 미국을 추월해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 될 거라 전망했다. 인도가 2050년에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 될 거라는 3년 전의 보고서를 고쳐 쓴 것이다. 골드만삭스가 아니라도 최근 세계 주요 경제 기관들은 한결같이 ‘인도 배우기’에 열중이다. 핵 보유국에다 노벨상 수상자 6명을 배출하고 인공위성을 수시로 쏘아 올리는 인도는 군사력에서 세계 4위다. IT(정보 기술) 기반의 눈부신 성장으로 이제는 경제 규모도 한국을 제치고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


하지만 이것뿐일까? 엄청난 속도로 세계 경제를 잠식해 들어가는 인도의 잠재력은 영어 구사 능력과 이공계를 중시하는 전통에서 비롯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11억2000만 명의 인구다. 하지만 인구가 인도의 발목을 잡는 최대 요인이라면 지나친 역설일까. 사실 전 세계가 인도를 주목하는 지금도 그곳에서는 하루 1달러 이하로 사는 극빈층이 3억5000만 명이나 된다. 2달러 이하로 사는 인구는 무려 7억~8억 명. 인도에서 가장 잘산다는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에서 최근 5년간 2만 명이 빚을 갚지 못해 자살했다. 이들 말고도 매년 가난 때문에 자살하는 인구가 10만 명에 달한다. 이것이 신흥 성장국 인도의 또 다른 얼굴이다.

반면 ‘인도 부자’들의 삶은 어떠한가. 인도에서 처음으로 ‘트릴리어네어(trillionaire : 무한 장자)’ 반열에 오른 릴라이언스Reliance의 무케시 암바니Mukesh Ambani 회장은 지금 1조 원을 들여 금융 중심지 뭄바이에 60층 높이의 초고층 살림집을 짓고 있다. 신화에 나오는 가상의 섬 이름을 따 ‘안틸라Antilla’로 명명될 이 집의 총면적은 프랑스 베르사유 궁보다 넓다. 높이는 173m로 일반 건물 60층에 달하지만 천장 높이가 일반 건물의 3배나 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27층짜리다. 완공 후 관리 인력은 600명으로 예정되나, 실제로 이 집에서 살게 될 인원은 무케시 회장과 그의 아내, 3명의 아이들 등 5명뿐이다. 암바니는 지난해 말 44번째 생일을 맞은 아내에게 3000만 파운드(566억 원)짜리 에어버스를 선물했다.


한국에서라면 민란이 일어날지도 모를 이런 암바니의 ‘돈지랄’에 인도인은 한결같이 조용한 것이 이상했다. 어째서일까? 정답은 세상에서 유일하게 인도에만 존재하는 힌두교와 카스트이다. 그들은 다르마darma, 즉 자신의 카스트에 걸맞게 살라는 힌두교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전생에서 자신의 본분에 충실했던 덕에 부자로 태어날 수 있었던 암바니가 돈으로 벽을 도배한다 한들 그에 대해 간섭하면 안 된다고 교육받은 것이다. 그렇다. 1조 원짜리 가정집 옆에 돼지우리 같은 판자촌이 공존하는 땅. 어차피 핵폭탄을 만들어 소달구지에 싣고 갔던 나라가 인도 아니던가.

 


(왼쪽) 인도의 대표적 지상 낙원인 케랄라. 세계 최고의 호텔&리조트가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하며 자리한다. 
(오른쪽) 호화 요트 산업은 인도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올에만 벌써 100척의 호화 요트가 팔렸다. 사진 Azimut

 


제트기와 요트의 천국
럭셔리 시장이 인도를 주목한다고? 틀린 말이 아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지난해 ‘인도 부유층의 생활양식 변화와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주택 외에 10만 달러 이상의 유동 자산을 보유한 인도 부자가 당시 71만1000명에서 2009년에는 11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뉴델리에서 발표한 이 보고서는 “앞으로 인도에서는 외제 와인과 자동차, 손목시계, 전자 제품에 이르는 고가의 사치품 브랜드 시장이 호황을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테크노팍은 ‘2006년 인도의 사치품 트렌드’라는 보고서에서 “인도에서 명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유명 브랜드 보석류는 연간 40%, 자동차 50%, 와인 30%, 해외 관광은 35%씩 각각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경제지인 <파이낸셜 익스프레스>는 인도 부유층들은 벤츠와 마이바흐, BMW, 아우디 등 독일 자동차와 베네통, 스와치, 샤넬, 크리스챤 디올, 불가리 등을 좋아한다고 소개했다. 세계 부호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인도의 백만장자는 8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19.3% 늘어나 증가율 부문에서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인도에서는 한 해 동안 45대의 자가용 제트기 주문이 이뤄졌고, 올 들어 100척의 호화 요트가 인도됐다고 <이코노믹 타임스>가 지난 19일 보도했다. 해안선 길이만 7000km에 달하는 넓은 땅에서 좀 더 빠르고 편안한 여행을 즐기려는 부자들이 늘면서 요트와 제트기 산업이 인도에서 활황을 맞고 있다는 분석이다. 뭄바이 보트쇼 조직위원회의 말라브 시로프 사무국장은 “이제 인도 부자들은 투자뿐 아니라 즐기기 위해서 거액을 쓴다”고 강조했다. 인도에서는 최소 8000명 많게는 1만 명 정도가 자가용 비행기를 띄울 만한 부를 축적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처럼 양면적인 나라 인도는 또한 기록에 죽고 산다. 재미 삼아 소개하자면 인도가 세계 2위의 영화 산업(볼리우드)을 자랑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1982년에 제작된 서사극 <간디>가 세계 영화 사상 가장 많은 30만 명의 엑스트라를 동원한 영화라는 것은 잘 모른다. 또 인도는 가장 긴 유서(10만4567단어)와 가장 짧은 유서(2단어 : sub beta-아들에게 전부)를 남긴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인도 라다크Ladakh 지방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의 민간 공항(3256m)이 있고 심라 근처의 차일에는 가장 높은 크리켓 경기장(2250m), 웨스트벵골의 카락푸르Kharagpur에는 세계 최장의 기차역 플랫폼(833m)이 있다. 인도인은 또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하라슈트라의 한 남자는 세상에서 가장 손톱이(하나가 6.15m)길며 케랄라Kerala에는 입으로 25초 만에 코코넛 껍질을 벗기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11억도 모자라 시간당 2000명의 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인도. 필자는 그곳에서 한국 언론사상 첫 특파원으로 정확하게 3년하고 열흘을 더 보냈다. “인도를 일주일 여행한 사람은 책을 한 권 쓰고, 7개월 여행한 사람은 시를 한 편 쓰지만, 7년 동안 산 사람은 정작 아무것도 못 쓴다”고 했건만, 오늘 그런 불문율을 깨뜨리고 말았다. 인도여, 용서하시라.

* 인도의 오묘하고 신기하며 이해 불가한 ‘시스템’을 들려준 정규득 기자는 한국 언론 사상 처음으로 파견된 인도 특파원이었다. 이제는 돌아와 연합뉴스에 안착했지만 그는 모두가 도인인 인도에서 3년을 살았다. 그는 말했다. “인도라는 곳은 원고지 몇 장에 담기에 너무 복잡한 땅이다!”


posted by 포크다이너
:
여행 좋아해 2009. 4. 25. 20:33

이것이 여행이다! 배 타고 떠나는 일본·중국여행

배 여행은 절약이 기본이다. 항공료에 비해 싼 운임비가 최고의 장점이다.

태평양을 건너는 여정이 아닌, 일본이나 중국을 가는데 걸리는 시간도 생각보다 짧다. 시간만 맞는다면 배 위에서 황홀한 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도 있다.

배 타고 떠나는 해외여행이 새삼스러운 일이다. 특히 중국과 일본의 경우, 이미 이 방법을 이용하는 여행자가 많다.

예전 보다 항로와 상품이 다양해진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최근 배를 타고 일본 큐슈 지방을 여행하고 돌아온 박지은, 김성철 커플은 ‘배 여행이야말로 여행의 진수’라며, ‘진정한 여행은 이동 수단부터 나그네 컨셉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가 만약 비행기를 타고 나가사키를 여행했다면, 집에서 공항리무진 정류장까지 가서, 거기서 버스 타고, 한 시간 이상 달려 인천에 도착하고, 공항에 왔지만 아직 비행기 타려면 두 시간 이상 남아있고, 출국 수속 밟고, 비행기 타고 달랑 1시간 30분 날아가고, 전체 시간을 따져보면 7시간 이상 걸리거든요. 그럴 바엔 차라리 배를 타는 게 좋다는 거죠. 서울역까지 한 시간, KTX로 부산까지 가는데, 대기 시간 포함해서 4시간, 부두까지 30분, 입국 절차 30분, 하면 7시간이 채 안되거든요. 시간을 잘 맞춰야하는 일이긴 하지만… 하지만 배 여행은, 크루즈 자체가 여행의 시작이거든요. 비행기는 빠르긴 해도 역시 공간 이동이라는 단순 컨셉트를 벗어나진 못하거든요.”

항공과 배의 장단점은 극명하다.

항공이 승객을 좌석에 묶어놓고, 극진히 대접하고, 가급적 빠른 시간에 이동시켜주는 이동 서비스라면, 선박은 승객을 풀어놓고, 방목하고, 가급적 시간 개념을 느끼지 못할 시설을 갖춰놓고, 천천히 돈 쓰게 하는, 공간 자체가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각자의 장단점이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배 여행이 더욱 관심을 끄는 이유는 환율 때문이다.

비교적 부담없이 떠날 수 있었던 도쿄, 상하이, 오사카, 베이징 여행, 특히 일본 여행 한 번 하려면 예전에 비해 두 배 가까운 경비가 필요하게 되었으니, 여행 애호가들로서는 저비용으로 떠나는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고, 그 첫 번째 돌파구가 바로 배 여행인 것이다.

일 본

■ 부산에서 출발하는 선박여행 - 부산여객터미널

일본과 가장 가까운 도시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 보다 저렴한 여행을 할 수 있다. 후쿠오카, 이즈라하, 오사카 등 일본 항구에 도착하게 되며 조금 다른 여행 루트가 더 재미있는 여행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부산 → 오사카

맛있는 것 많고, 볼 것 많은 곳. 도쿄 못지않은 국제 도시 오사카로 가는 뱃길 또한 활짝 열려있다.

비록 바다위로 가는 오사카는 18시간이라는 대장정이 기다리고 있지만 말이다. 부산항에서 오사카로 가는 여객선은 팬스타 훼리들이다.

팬스타에서 운행되는 선박은 팬스타 드림, 팬스타 써니, 팬스타 허니 이렇게 3대로, 모두 오사카행이며 번갈아가며 매일 운항한다. 편도로 운행했을 때 스탠더드룸은 12만원대, 스위트룸은 14만원~22만원대, VIP룸은 70만원~200만원까지 격차가 크다.

긴 여행시간이 필요한 여행인 만큼 최적의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다양한 레스토랑 메뉴와 세안과 화장, 탈의가 가능한 파우더룸, 편의점, 사우나, 면세점 등의 부대시설과 호텔 부럽지 않은 VIP룸부터 단체룸까지 깔끔한 인테리어가 쾌적하다. 긴 여행에서 지루한 틈을 주지 않고 행사와 라이브가 열려 즐거움이 배가 된다. 문의 팬스타라인닷컴 www.panstarline.com, 1577-9666

▶오사카 여행하기

오사카 항구에 도착하면 곧바로 오사카 시내로 나가자. 추오센인 코스모 스퀘어 역에서 지하철을 타면 바로 오사카 번화가로 갈 수 있다. 오사카의 음식천국을 경험하고 싶다면 도톤보리로 가자. 오사카의 최고의 먹자 골목이며 화려한 간판과 활기 넘치는 거리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오사카의 대표 건축물 오사카성은 역사적인 장소로 상징적인 의미로 꼭 들러보자. 여정을 확대하고 싶다면 고베와 교토로 눈을 돌리자. 교토의 금각사, 헤이안진구, 고다이지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을 하루쯤 추가해도 좋다. 이왕 오사카에 왔으니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들러보는 것이 좋겠다.

부산 → 후쿠오카

부산에서 후쿠오카로 가는 노선은 가장 인기 있는 상품 중 하나다. 후쿠오카는 비교적 항해시간이 짧아 부담 없는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기 때문이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행 여객선은 2가지 종류가 있다. 6시간이 걸리는 여객선과 2시간55분의 여객선이 그것이다.

6시간 소요되는 뉴카멜리아호는 거대한 선체와 라운지, 면세점,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이 마련 되어있는 대형 여객선으로 6시간의 선박 여행을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가격은 선실 등급에 따라 왕복 10만원~30만원 사이. 뉴카멜리아호의 티켓과 후쿠오카 호텔 숙박이 함께 묶인 4일 자유여행 패키지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10만원대~40만원대. 3시간 정도를 단축시켜주는 쾌속정 코비호는 비행기 좌석처럼 넓은 의자에서 영화 한편을 보고 나면 금방 도착 할만큼 스피드 있는 운행을 하고 있다.

가격은 왕복 19만원대. 짧은 운항시간으로 등급별 객실이 나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 두 선박은 부산항을 출발하여 일본 하카다 항으로 도착한다.

문의 고려훼리 www.koreaferry.co.kr 051-466-7799, 미래고속 www.mirejet.com 725-1101

▶후쿠오카 여행하기

배가 도착한 하카다 항에서 후쿠오카의 중심지까지는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심까지 운행하는 노선버스를 약 15분 정도 타면 갈 수 있다. 일단 항구에서 가까운 곳부터 관광하자. 명성황후가 살해된 칼이 있다는 쿠시다 진자, 쇼핑을 하고 싶다면 리버레인과 텐진, 포장마차가 유명한 거리 나카스 등 동선을 생각해서 후쿠오카 여행 경로를 짜면 효율적이다. 후쿠오카의 기념비적인 것들을 보려면 후쿠오카 타워, 후쿠오카 돔, 오호리 공원, 캐널시티도 일정에 넣어 보자. 후쿠오카를 경로로 주변의 다른 도시로 갈수 있는 코스도 많다. 시간적 여유가 되는 사람은 일본의 소박하고 정겨운 정취가 물씬 나는 산속 마을 유후인을 추천한다. 유후인 코스와 완전 반대의 분위기를 내는 곳 하우스텐보스도 있다. 일본과 네덜란드의 문화 교류를 위해 만든 세계 최대 규모의 유럽형 리조트 단지.

부산 → 이즈하라 / 부산 → 히타카츠

대마도라고도 불리는 이즈하라는 본섬 2개와 109개의 섬으로 이루어 진 곳으로 부산에서 2시간40분이면 갈 수 있다. 1시간 정도 단축하는 히타카츠행 선박도 있다. 이 두 곳으로 가는 선박은 대아고속해운에서 운행하는 2대의 선박이 번갈아 가면서 운행한다. 천혜의 자연이 보존되어있고 한국의 역사가 숨어있는 대마도로 가는 배는 왕복 10만원대로 갈 수 있다. 낚시나 자연의 신선함을 만끽하고 싶은 중년의 단체들에게 인기가 많다. 1박2일 정도 짧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30만원대의 패키지를 추천한다. 이즈하라 패키지에는 대부분 바비큐파티가 포함되어있어 단체손님들에게 인기가 좋다.

문의 대아고속 해운 www.daea.com, 051-465-1114

▶대마도 여행하기

일본에서 한국 찾기라는 테마를 가진 여정이 될 듯하다. 대마도 역사자료관, 최익현 선생 순국비 등 한국 문화재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으며 카마자카 전망대, 이시야네, 두 개의 대마도를 가로지르는 다리 만제키바시 등이 주요 관광지다. 도쿄나 오사카처럼 화려한 랜드 마크는 없지만 때 묻지않은 자연과 한국 문화가 살아있는 대마도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장소다.

부산 → 시모노세키

바다가 아름답고 일본의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인 시모노세키로 가는 배편이다. 일단 여행시간이 만만치 않으니 각오하자. 부산항에서 시모노세키까지는 8시간30분이 걸린다. 운항시간이 긴 이 루트는 룸이 있는 부관훼리의 성희호와 하마유 2척의 배가 왕복하고 있다. 스텐다드에서 디럭스, 스위트룸으로 나뉘는 객실은 18만원에서 60만원대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레스토랑, 사우나, 면세점을 비롯하여 오락실, 편의점, 바가 있는 호화 훼리를 타고 출국한다. 문의 부관훼리 www.pukwan.co.kr, 738-0055

▶시모노세키 여행하기

일본의 역사적인 항구도시 시모노세키에서 카라토 마을을 중심으로 코스를 짜보자. 문화의 교류가 많았던 곳이니 만큼 서양과 동양의 매력이 혼재하는 분위기다. 시모노세키항 국제터미널에서 가까운 시모노세키 수족관, 고풍스러운 유럽풍 건물인 구 시모노세키 영국영사관, 활기 넘치는 카라토 어시장, 붉은 기둥들이 강렬한 아카마 신궁 등 역사와 자연이 깨끗하게 보존되어있다.

중 국

■ 인천에서 시작되는 선박여행 - 인천국제여객터미널

중국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크루즈 여행으로 낭만 가득한 기분을 내보는 것은 어떨까? 인천국제여객터미널은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로 구분되어있으며 신청사가 제1터미널, 구 터미널이었던 건물이 제2터미널이다.

<제1터미널> 인천→석도

화동해운의 화동명주를 타고 14시간을 항해하면 석도에 도착하는 노선이다.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운항되며 1000여명을 태울 수 있는 거대 선박이다.

객실은 이코노미, 디럭스, 로얄, 스위트로 나뉘며 각각 11만원, 14만원, 17만원, 21만원의 가격이다. 왕복일 경우 편도 요금의 2배에서 5%의 할인이 적용된다. 화동명주 호에는 라운지와 노래방, 사우나, 휴게실, 잡화점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었다. 한국인 간호사가 상시대기중인 의무실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여행길을 안심시켜 준다.

문의 화동훼리 www.huadong.co.kr, 032-891-8877

▶석도 여행하기

신라의 혼이 느껴지는 석도는 신라인이 모여 살던 신라방 적산춘이 있었던 곳으로 유명하다.

풍수지리가 완벽하다는 성수관과 전진교의 발상지인 주정철차산, 장보고의 대사를 기념하는 장보고 기념탑, 호랑이에게 먹이를 직접 줄 수 있는 야생 동물원 등이 둘러볼만한 코스다.

신라와 백제의 영역이었고, 진시왕의 옷깃이 스쳤던 것이 몇 세기 전의 일이지만 석도는 아직도 그들을 잊지 않은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인천 → 대련

인천에서 대련까지의 운항은 대인훼리의 대인호를 타고 간다. 이코노미, 일등실인 6인실과 4인실, 로얄 클래스로 나누어지는 객실은 긴 바다위의 시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넓은 룸이 준비되어있으며 500여명을 태울 수 있다.

일반실은 12만원대, 일등실은 17만원대, 귀빈실은 20만원대의 요금으로 편도 운임이다. 18시간동안 바다 위를 달려야 대련에 도착할 수 있으므로 대인호에는 재미있는 오락시설이 있다.

마작 룸이 그것으로 중국의 정서가 선박에서부터 느껴진다. 2개의 레스토랑과 스낵바, 면세점도 볼거리다. 문의 대인훼리 www.dainferry.co.kr, 032-891-7100

▶대련 여행하기

특히 봄이 예쁜 대련은 4월 쯤에 가면 아카시아의 향기로 가득하다. 중국의 5대 대외 무역도시인 대련은 사업과 관광으로 활발한 도시.

대련의 랜드마크인 대련 역과 승리 광장은 일정에서 뺄 수 없는 코스다. 근처 러시아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있는 러시아 거리도 이국적이다.

해양생물을 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과 공연장이 있는 노호탄 공원, 부가장 해수욕장 등 자연이 보존된 관광지도 추천할만 하다. 대련의 대표공원인 노동공원은 놀이시설과 대형축구공 장식물도 볼만하다.

근처에 150여년 전통의 만두집인 구부리만두점도 대련여행에서는 필수다.

인천 → 영구

인천에서 영구까지 가는 노선은 범영훼리의 자정향 선박을 타고 출발한다.

화요일과 토요일에 출항하며 고구려에 대한 역사와 백두산 등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장소로서 우리의 뿌리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나 하얼빈에 스키를 타러 가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한다.

22시간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자정향은 보통실, 1, 2 등실, 귀빈실로 등급이 나뉘며 각각 11만원대, 13만원대, 16만원대, 22만원대의 가격으로 운임된다. 그만큼 부대시설이 충실하게 갖춰져 있는데 헬스클럽, 영화관, 수영장, 노래방, 카지노, 의무실 등 놀이시설로 22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문의 범영훼리 www.yingkouferry.com, 032-891-5858

▶영구 여행하기

영구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백두산으로 가보자. 하루의 일정이지만 백두산을 직접 보는 감동으로 보상받을 것이다. 독립운동의 역사가 남아있는 영정시의 옛 대성중학교, 항일 전시관, 윤동주시비 등으로 가슴 뭉클한 역사적 발자취를 돌아보는 여정도 뜻 깊다.

칭기즈칸의 손자 유적지 답사 등 야생적인 관광지가 많은 것이 매력적이다. 영구 항구에서 기차로 이동하면 하얼빈 쪽 관광이 가능하다. 이용산 스키장에서 난코스로 스릴 있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근처 ‘중앙대가관광’이라는 아시아 최대 상업거리 견학도 추천할 만 하다.

인천 → 진황도

진황도까지 가는 배편은 진인해운의 신욱금향호를 타고 출항한다. 월요일과 금요일에 인천을 출항하는 배가 있으며 21시간의 대장정이 기다리는 곳이다. 퍼스트, 스위트, 로얄로 나뉜 객식 등급에 따라 각각 11만원대, 18만원대, 25만원대의 편도 가격이며 왕복으로 티켓팅할 경우 10% 할인된다. 금연실과 흡연실로 구분된 객실이 인상적이며 선내 금연시설 또한 운영하고 있어 긴 항해에 지친 승객을 배려한다. 카지노, 극장, 헬스장, 노래방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룸이 2인실과 4인실로 제한되어있어 개인공간이 보장된다. 문의 진인해운 www.qininferry.com, 032-891-9600

▶진황도 여행하기

진황도는 해외 무역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도시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황제의 이름을 붙인 이곳은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으러 5번을 찾으러 왔다하여 유명해졌으며 좋은 약초가 많이 나기로 유명하다. 또한 만리장성의 시작점인 천하제일관과 바다위에 떠있는 만리장성 노룡두, 진시황의 유적지인 진황구 선처 등도 진황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다.

인천 → 연태

한중훼리의 향설란호를 15시간 타고 연태로 들어가는 노선이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운항된다. 일등실, 특등실, 귀빈실로 나뉘는 객실은 각각 12만원, 14만원, 33만원대의 요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카지노, 나이트클럽, 오락실 등 놀이시설이 다양하고 사우나, 수영장, 헬스클럽, 의무실 등 없는 것이 없는 여객선이다. 비교적 운행시간이 짧은(?)편이지만 해상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문의 한중훼리 www.hanjoongferry.co.kr, 032-891-8880

▶연태 여행하기

연태는 동아시아의 국제적인 항구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중국에서 유명한 피서지와 관광지다. 900여 km의 긴 해안을 갖고 있으며 년 평균기온이 섭씨 12도로 여름이 덥지 않아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몰린다.

사업이 활발해지면서 교통이 매우 편리해 도심에서 휴양지로 이동하기도 편하다. 금빛 모래사장이라는 뜻의 금사탄, 장보고의 숨결이 느껴지는 펑라이와 장보고 기념관, 중국 최대 규모의 온천 천목온천, 다양한 해변 등의 관광지가 있다.

지형이 넓어 이동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관광하기에는 5일 정도의 여정을 잡는 것이 여유 있겠다.

<제2터미널> 인천 → 위해

13시간이라는 비교적 가벼운 여행 노선이다. 위동항운의 N.G.BⅡ을 타고 위해로 들어간다. 대부분 위해를 통해 석도, 태안, 태산 등의 유적지를 돌아보는 코스들을 많이 선택한다.

위해로 가는 이 노선은 이코노미, 비즈니스, 로얄, 디럭스로 객실이 분류되며 각각 편도 10만원, 12만원, 14만원, 16만원으로 운임된다. 이코노미는 학생 배낭여행이나 단체 연수로 이용하는 팀을 위한 것이 따로 준비 되어 있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한식, 양식이 준비되는 레스토랑은 저렴한 편이며 노래방, 면세점, 편의점, 커피숍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단체승객 팀이 회의할 수 있는 세미나실은 최대 인원 200명까지 활용 가능하다.

문의 위동항운 www.weidong.com, 032-777-0490

▶위해 여행하기

위동항운은 위해로 가는 관광 상품을 제시한다. 위해는 관광지로서 매력 있는 곳은 아니지만 교통이 편리한 이점이 있는 곳이다.

위해로 선박을 통해 들어간 후 한 시간여 버스로 이동하면 석도로 갈 수 있다.

석도의 유적지를 관람하고 태안으로 가서 태산까지 케이블카로 이동하고, 공자님을 모신 사당 등을 관광한 뒤 유방의 명소를 관람하는 산동성 일주 6일 패키지를 소개하고 있다.

인천 → 청도

위해와 같은 선박회사가 운행하고 있으며 N.G.BⅤ라는 선박으로 이동한다.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출항하며 위해보다 1시간 더 걸리는 14시간 동안 운항된다.

객실의 구분과 운임료는 위해를 가는 N.G.BⅡ 선박과 같다. 청도로 가는 선박에는 단체손님을 위한 다다미 타입의 룸 뿐 아니라 50인용의 2층 침대 스타일의 이코노미 룸이 있다. 또한 비즈니스 타입의 룸은 전통 일본식 가정집을 재연한 다다미방으로 가족여행에 접합하다.

문의 위동항운 www.weidong.com, 032-777-0490

▶청도 여행하기

청도는 칭따오 맥주를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청도 맥주 박물관과 맥주거리를 관광 하면서 칭따오 맥주 맛도 보는 알딸딸한 여행루트를 짜 보는 건 어떨까?

찌모루 짝퉁 시장도 청도에서 유명한 거리로 유명 메이커의 모조품을 판매하며 판매하는 가격의 50% 이상은 깎아서 사는 것이 진리임을 기억하자. 위동항운에서 판매하는 청도 여행 상품은 장보고 관광지 둘러보기 등 유적지 여행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6일 여정의 패키지들이 소개되어 있다.

인천 → 연운항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출항하는 연운항훼리의 ‘자옥란’을 타고 연운항으로 출발하는 이 선박은 꼬박 24시간, 1일의 시간이 필요한 곳이다. 객실은 퍼스트클래스, 로얄스위트, VIP 이렇게 3개의 레벨로 나뉘고 편도로 갈 경우 각각 11만원대, 14만원대, 35만원대로 나뉜다. VIP실에는 응접실이 따로 달려있으며 긴 항해시간에 비해 퍼스트클래스의 침대가 부실할 지도 모르겠다. 나이트클럽, 오락실, 카지노 등 저녁시간의 유흥 시설이 구비되어 있으며 독서실, 극장, 수영장 등 취미생활도 할 수 있다.

문의 연운항훼리 www.lygferry.com, 032-770-3700

▶연운항 여행하기

오랫동안 배에서 시간을 보내는 만큼 연운항으로 관광을 왔을 경우는 넉넉한 여정으로 놀러가는 것이 좋겠다.

연운항에 도착하여 관광지까지 3시간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대부분 관광지의 이동시간이 오래 걸린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자연유산인 여산의 절경을 감상하고, 주자학의 창시자인 주희가 재건한 백려동 서원, 온천특구의 유명온천을 경험하고 아세아 최대 종유석 동굴인 황릉동굴 등 천혜의 자원이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고 그 자연의 놀라움을 세계가 인정한 곳이다.

인천 → 천진

25시간이라는 험난한 여정이니만큼 선박의 퀼리티가 중요하다. 천진으로 가는 진천해운의 천인호를 잘 이용하면 25시간이 지루하지는 않을 것이다. 천인호의 룸 타입은 5가지로 이코노미, 비즈니스, 디럭스, 로얄, 로얄스위트로 나뉘며 각각 편도행 운임료는 11만원대, 13만원대, 16만원대, 18만원대, 25만원대다. 이코노미부터 디럭스 클래스까지는 다다미 룸과 더블침대 룸 중 택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식과 양식이 제공되는 저렴한 레스토랑은 야식으로 면 종류를 준비해 놓는 센스 있는 곳이며, 플레이스테이션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어른들이 좋아하는 노래방, 나이트클럽, 가족 단위의 손님을 위한 어린이 놀이방까지 편의시설이 마련되어있다.

문의 진천훼리 www.jinchon.co.kr, 032-777-8260

▶천진 여행하기

진천훼리에서는 천진에 도착해서 전용 버스와 가이드를 제공하는 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7~8일의 여정으로 천안문, 자금성, 만리장성, 천단 공원 등 천진의 명소들을 관광할 수 있고 서커스 공연, 남시 식품가, 고문화 거리 관광 등 공연과 쇼핑을 위한 코스도 들어있다. 가격은 직접 문의하면 일정의 변경과 조정을 상담 받을 수 있다.
posted by 포크다이너
: